손바닥 정글 똑똑한 생각놀이 그림책
유제이 지음, 한태희 그림 / 리틀브레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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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틀브레인
#유아책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하는
손바닥 정글

 

 

 

와 살다가, 손바닥 정글은 처음 보네요~
왜 손바닥 정글일까? 하며 딸애랑 보기 시작했는데요.
주인공도 손바닥, 정글에는 손바닥 동물들이 엄청 많아요~
동물을 손바닥에 연상시켜서 그릴 줄이야!!
상상도 못했는데요~

저희 둘째도 처음엔 그냥 보기만 하더니,
제가 책에다가 손바닥을 갖다 대니, 자기도 따라 하더라고요!

손바닥 모양 맞추기도 하고~
동물들도 배우고~
정글 속엔 독특한 동물들이 살아요!!^^

아리삼총사의 정글 탐험! 가 볼까요?!!

 

 

아리 삼총사는 붉은 사슴 등에 타서 달리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말았어요.
아래로~아래로 떨어지다 보니 도착한 곳은?

바로 손바닥 정글이었어요.

 

 

 

천진난만한 아리삼총사!
분홍 무늬 얼룩말을 보고는 달리기 시합도 합니다.

자세히 보면 얼룩말의 꼬리와 다리가 총 개!
손바닥으로 표현을 했어요!!

달리기 시합을 하다가, 바위 뒤에 숨은 사자와도 만나서 놀라기도 하고~

 

이제는 나무 구름다리를 자니 가는데~
강아래에는 알쏭달쏭 너구리꼬리를 닮은 오리가 살고 있어요!
특이한 오리도 손바닥 모양이 보여요~

 

 

 

그러다가 비가 와서 바위 속에 숨었는데.
비가 오는 데도, 손바닥 귀 모양을 한 코알라는 나무에서 계속 먹기만 하고,
몸통이 손바닥인 나무늘보도 여전히 그 자리에요.

 

비가 그친 후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는데,
붉은 원숭이가 나타났어요!

이러다가 양쪽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사이좋게 나눠먹고는
아리삼총사 잠이 들었는데, 원숭이들이 울기 시작해요!
무시무시한 손바닥 얼굴을 한 뱀이 나타났어요!!

 

무사히 도망쳤다고 생각하니, 손바닥 모양을 한 표범이 나타나서 골짜기를 지나 도망치다가,
그만 또 아래로 아래로 떨어지는데,
응? 하얀 털북숭이 손이 와서 착하고 받아주었어요.

 

아리삼총사 누가 사는 데인 지도 모르고 또 잠이 들었네요~~

이처럼 정글 숲에는 많은 손바닥 모양을 한 동물들이 살아요.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저도 보고는 한참 웃었네요.ㅎㅎㅎ
그리고 중간중간 와르르르, 스르르, 끔벅끔벅 등등 의성어 의태어가 나와서
아이들에게 실감 나게 읽어주기도 참 좋아요!
오늘 저녁에도 자기 전에 읽어줄까 합니다~~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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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수산나 이세른 지음, 로시오 보니야 그림, 김정하 옮김 / 우리학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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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출판사
#초증저학년도서
#아이들장점찾기

자신을 찾아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공부 잘하는 사람
예쁜 사람
춤 잘 추는 사람
부자인 사람을 옆에서 보면 부럽기도 해요!
하지만, 신은 인간을 공평하게 만들었다고
누구보다 공부는 못하지만, 그림은 잘 그려!
누구보다 춤은 못 추지만, 노래는 잘 불려!

이처럼 누구나 장점이 있어요.
아직은 모를 수도 있으나, 분명 있어요!
저도 어릴 때 공부는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남들에 비해서 그림은 또 나름 그리는 편이어서,
학교 다닐 때 미술시간만큼은 자신도 있고 재밌었던 기억이 나요!

이처럼 분명 차이는 있으나, 잘하는 게 있어요.

#우리학교 #나에게초능력이있다면 에서는 각자의 장점을 초능력으로 비유했어요.
그럼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초능력이 있는지 볼까요?

 

 

같은 내용인데도, 참 이야기를 맛깔나게 하는 사람들이 있죠?!
여기 이 친구는 이야기 들려주기 초능력을 가졌어요.
이것도 참 부러운 초능력인 거 같아요!!
항상 주변에는 사람들이 넘쳐나고~인기도 많고 좋죠~


두 번째는 긍정적인 생각 초능력!
이건 살면서 참 중요한 초능력이에요!

누구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주춤하고 슬프고 하지만,
그걸 조금만 바꾸어 생각하면 괜찮아할 수 있어로 변할 수도 있어요!

저희 딸 이 입학해서 처음으로 미술대회에 접수를 해봤는데요.
제가 "일등 하는 거 아냐?"막 이러니,
"나는 못해서 꼴등할 거야~"하는데, 좀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독서는
어린이나, 어른이나, 참 중요한 한 가지죠!
어릴 때 부처 습관들 들여야 하는데,
다행히도 저희 첫째는 책을 싫어라~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네요!!

 


개인적으로 이건 좀 있었으면 하는 초능력
바로 날렵함입니다.
겁도 많고 느릿느릿~
제가 애가 타는데~
빠릿빠릿하면 좋겠네요.

 

마지막 개인적인 희망은 창의성 초능력이에요.
이런 초능력은 가졌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창의성이 뛰어나면 당당할 것 같기도 하고~
세상이 재미있을 것 같고 해요!

 

그 외에도 춤, 유머, 수학, 등 한 가지가 아니라, 수십 가지 수백 가지의 종류들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두세 개, 어느 사람은 하나, 어느 사람은 열개를 가진 사람들이 있지만,
누구든지, 더 많이 노력해서 더 많이 가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희 딸은 모든 일에 좀 긍정적인 초능력
날렵함 초능력
말 잘 듣는 초능력 좀 가졌으면 좋겠네요.

요즘 학교에서 너무 애마냥  지내는 거 같아서,
너무 걱정인데.
학교라는 점을 인지하고, 좀 더 예의 있게 다녔으면 좋겠어요ㅠㅠㅠ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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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번의 뽀뽀
천슈팅 지음, 잔디어 그림, 정세경 옮김 / 스푼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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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북

아이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백만 번의 뽀뽀

 

 

 

오늘 아침에도 아이에게 화를 내고..
방금도 실내화가 없어~의 전화에 시근 통하게 집에 있나 봐..라고 해주고는 대화가 끝난....
제가 시간적 여유가 없다 보니, 조급하고 빨리빨리 이런 맘이다 보니.
아이가 그만큼 안 따라주면 화가 나게 되더라고요ᅲᅲᅲ

회사 있는 거 알면서 자기 실내화가 없다고 전화 오면... 전 어떻게 해 줄 수도 없는데  말이죠ㅠㅠㅠㅠ

여튼 급 끊고 나니, 아 실내화 없으면 밥 먹으러 갈 때는 어쩌지?
화장실은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ㅠㅠㅠㅠ

돌봄 수업까지 해서 3시 30분까지나 학교에 있을텐데..ㅠㅠ걱정이네요..

어제저녁에 애들 재워주고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첫째는 저희와 5살 때부터 살기 시작했어요.
백일까지 제가 키우고 일을 나가는 바람에 할머니 댁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5살 되면서 같이 사는 게 너무 좋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매일 하루에도 수십 번을 혼나는 첫째를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네요...

 

 


첫 페이지를 펴자마자 이 장면이 뭉클하네요.
신생아실에서 자기 아이를 보는 장면이죠~
가족들도 와서 축하하고 처음 보는 자리!

아주 조그만하고 안아도 너무 가벼워서 안고 있는 게 맞나? 착각을 하게 되는~그런 기억이있네요.

 

뱃속에서 발을 차던 기억도 나고~
너무 심하게 차서 배를 톡톡하면서 그만 좀 차~라고 속으로 이야기하고 발로 차는 부분을 탁 만지기도 했었죠!

너무 사랑스러웠던 그때!

 

하지만 가장 귀여운 건.. ㅎㅎㅎㅎㅎ
잠잘 때죠!
투정 부릴 때는 아우~~~!! 하다가도 잠이 들면 사랑스러워~
깰까 봐 뽀뽀도 조심히!

 

 

 

어느새 혼자 앉아있는 모습 보면 우와~이렇게나 컸구나~~생각이 들면서
대견해서 뽀뽀

 

더 커서같이 다닐 수 있게 되는 그런 행복도 만만치 않죠~
손이 많이 가지만,
아기였을 때랑은 다른 행복!

그때는 참 귀엽고 사랑스럽고 무슨 짓을 해도 이뻤던 애들에게
클수록 화만 내고 짜증 부리고...
왜 이렇게 변한 걸까요?

분명 아이는 그대로인데, 제가 변한 거겠죠?

급 반성하게 되는 책!
어느 한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순간이 없는데~
그걸 그냥 귀찮아서, 화가 나서 지나치는 순간도 있고 말이죠..

오늘도 다짐해봅니다.
절대 화내지 않기!
좋게 달래 보기!

모든 엄마 아빠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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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로 살금살금
나승현 지음 / 바우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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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솔
#바닷가에서놀기
#강아지와함께

바닷가로 살금살금

 

 


저희 둘째는 아직 바닷가에 발을 못 담궈본거 같아요.
작년에 어린이날에 바닷가 한번 찾았지만,
너무 바람이 많이 불고 그때는 3살이라서, 못 들어가고~
올해는 여름에 갈 수나 있을련지~~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또 피하게 되도라고요!

그래서 책으로나마 바닷가에서 놀기~
살금살금~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서 4세 아이가 보기에도 좋은 책이에요!

 

늘 그렇듯, 애들은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해요!
책속의 주인공 봄이도 나가 놀고 싶어 해요!
(사실 이때만 해도 응? 봄이? 여자아이인가? 아기 얼굴이 없어서 이상하네~~생각했어요.ㅎㅎㅎ)

 

 

 


하지만, 비가 와서 안된다고 하지만,
엄마 몰래 나가기 ~
살금살금 몰래 바닷가로 나갑니다.

 


첨벙첨벙 물놀이도 하고~
어푸어푸 수영도 하고~
모래밭에 뒹굴기도 하고~

(이때? 응? 어린애가 혼자사 비가 오는데 수영을?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을)

 

 

 

어느덧 놀다 보니, 해가 지고
봄이도 다시 살금살금 집으로 들어왔어요!

(이때, 앗 개발자국!!! 하고 아~봄이가 강아지였구나~하면서 다시 처음으로 가서 보니, 강아지 사진 등이 많더라는.ㅎㅎㅎㅎ)

 


그때 다가온 엄마
(여기서 봄이의 정체와 완전 탈로 나죠)
안 보여서 걱정이 된 엄마~
봄이는 월월~"엄마 몰래 바다에 가서 놀았어요~"

모래밭에 뒹군 봄이를 목욕시키고~
기분이 좋아진 봄이는 새근새근~

엄마는 다음에 같이 가자~합니다~~

이처럼 바닷가에서 노는 것을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하여
두 가지 생각을 들게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노는 것을 강아지로 비유했구나~
또는 바닷가에서 노는 것은 꼭 사람뿐만이  아니라, 우리들이랑 같이 살아가고 있는 많은 애완동물들도 같이 놀 수 있구나~ 생각했어요.
이 세상에는 사람만 살아가는 게 아니고, 많은 동물들도 함께 살아가요.
아이만 걱정하는 엄마가 있는 게 아니고,
같이 살고 있는 동물들도 엄마들이 걱정해요.
서로는 다르지만, 서로가 같이 사랑하고 지켜주고 소통과 교감을 느끼고 살아가요!
가족이 누구나 될 수 있어요.
서로 사랑하고 책임감을 가진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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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 올리버
안네 소피 알레르만 지음,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그림, 김상미 옮김 / 베틀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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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4세그림책

#4세동화책


다양성도 배우고, 생각하기에 따라 달라지는

올리비아 & 올리버 


 

 

 


일단 받자마자 파스텔톤 그림에 감수성이 묻어나는 그림!
과연 4살짜리 우리 둘째도 집중을 하며 읽을지, 고민이 되었는데도.
다행히도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읽어주는 내내 잘 따라주더라고요.

이 책은 전 한마디로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나다움이 뭔지 알려주고, 알아가는 그런 과정을 그린 책이랍니다.

 

 

주인공 올리버는 해변가에서 돌을 주었어요.
그 돌은 펭귄을 닮았고,
돌로 서커스 놀이를 했어요!
물론, 펭귄이 서커스 단장을 맡았어요.

 

그러던 중, 친구가 다가왔어요.
서커스단장인 펭귄을 보고는 물개네~물개를 닮았네~했어요!
다시 보니 물개를 닮았어요.

또 다른 친구가 다가왔어요.
이번에는 상어네~라고 했어요!

다시 보니 또 상어 같기도 해요.

하나의 돌인데, 보는 사람에 따라,
펭귄, 물개, 상어로 보일 수가 있어요!
다양성 때문이죠!

 

서커스 놀이를 마치고 다들 물속에 풍덩 들어가서 놀고 있지만,
올리버는 무서웠어요!
그런 올리버를 보고 친구는 "네가 상어라고 생각해봐~"라고 용기를 주었어요.

나는 상어다~올리버는 생각했어요!
상어는 바닷속에 살아, 무섭지 않아
하는 생각으로 풍덩~
셋은 신나게 놀았어요.

 

마침 엄마가 "올리비아~~ 간식 먹어"라고 했어요.
올리버는 "나를 왜 올리비아라고 불러요?"
"그게 네 이름이잖니?"라고 대답을 해요.
"아니, 제 이름은 올리버예요."
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해요.

아이들은 자신만의 고집도 있고, 생각도 있어요.
어른들에겐 그냥 돌이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펭귄으로 보이기도, 물개로 보이기도 해요!
자신의 이름도 올리비아지만, 자기는 올리버라고 하고 싶고, 그러한 자신의 용기를 엄마 아빠에게 말한 거예요.
이처럼 서로 다른 개성을 인정을 해주어야 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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