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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을 울려라 ㅣ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23
정희숙 지음, 박성은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12월
평점 :
황금종을 울려라!

#고래책빵 에서 나온 #황금종을울려라 입니다.
요즘 학원 안 다니는 친구들 거의 없죠?
저희 딸도 최소한으로 다니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이라서 그런지 주변에 보면 그렇게 많이 다니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저희 집 근처에서 30~40분만 가도 교육열이 엄청난 곳이 있기도 한데요.
이처럼 교육하면 학원 혹은 과외를 엄청나게 하는 걸 생각하게 됩니다.
이번 도서 내용도 학원에 지쳐서 가출을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내용입니다.


자신은 배우고 싶지도 않은 데 엄마의 강요, 욕심으로 태권도, 영어, 수학을 다니고 있는 주인공
친구와의 문제로 태권도를 다니고 싶지 않아서 이야기를 하니 엄마의 안된다는 잔소리만 돌아옵니다.
자신의 마음은 이해하지 않고 무조건 안된다.
태권도는 최소한의 몸을 지키기 위해
악기는 하나쯤은 다를 줄 알아야 해서 다니고
영수는 기본이 탄탄해야 한다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엄마만의 이유가 있지만 주인공은 납득하지 않는 거죠.
그러던 와중 엄마의 출장 일정이 잡히자 가출을 하게 되는데요.
원래는 하루 정도 친척 형 네 집에서 보낼 예정이었지만
어차피 하루나 이틀이나 혼나는 건 마찬가지니 더 이어나가는데요.
하지만 어디 멀리 가지는 않고 옛날 어릴 적 숨바꼭질하며 숨었던 아지트 같은 곳에 가게 됩니다.
바로 이모네 다락방이지요.
그렇게 그곳에서 몰래 지내다가 이모네가 외출을 하면 내려가서 화장실도 가고 손도 씻고 합니다.
하루 이틀 지나고 자신도 왜 이런 곳에서 몰래 지내야 하는 생각도 들게 되고
그곳에서 지내면서 읽었던 책 내용
그리고 이상한 꿈까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된 거지요.
그렇게 마음을 먹고 이제는 돌아가자는 생각을 가지면서 집으로 들어가는 주인공
혼나기는커녕 걱정스러운 마음, 반가운 마음으로 엄마는 맞이해줍니다.
누구나 좋게, 크게 말하지 않는 이상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는데요.,
그게 커지고 커져서 고장이 나면 큰일이 터지기도 합니다.
아마도 주인공도 자신을 몰라주는 엄마가 밉다고 생각하다가 터지게 된 거지요.
물론 모든 부모님들이 커서 고생하지 말라고 잘 되라고 하는 일이지만, 아이들에게도 힘든 시기는 찾아오나 봅니다.
이럴 때는 서로의 마음을 자주 공유해서 조절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