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로 살금살금
나승현 지음 / 바우솔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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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우솔
#바닷가에서놀기
#강아지와함께

바닷가로 살금살금

 

 


저희 둘째는 아직 바닷가에 발을 못 담궈본거 같아요.
작년에 어린이날에 바닷가 한번 찾았지만,
너무 바람이 많이 불고 그때는 3살이라서, 못 들어가고~
올해는 여름에 갈 수나 있을련지~~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또 피하게 되도라고요!

그래서 책으로나마 바닷가에서 놀기~
살금살금~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서 4세 아이가 보기에도 좋은 책이에요!

 

늘 그렇듯, 애들은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해요!
책속의 주인공 봄이도 나가 놀고 싶어 해요!
(사실 이때만 해도 응? 봄이? 여자아이인가? 아기 얼굴이 없어서 이상하네~~생각했어요.ㅎㅎㅎ)

 

 

 


하지만, 비가 와서 안된다고 하지만,
엄마 몰래 나가기 ~
살금살금 몰래 바닷가로 나갑니다.

 


첨벙첨벙 물놀이도 하고~
어푸어푸 수영도 하고~
모래밭에 뒹굴기도 하고~

(이때? 응? 어린애가 혼자사 비가 오는데 수영을?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을)

 

 

 

어느덧 놀다 보니, 해가 지고
봄이도 다시 살금살금 집으로 들어왔어요!

(이때, 앗 개발자국!!! 하고 아~봄이가 강아지였구나~하면서 다시 처음으로 가서 보니, 강아지 사진 등이 많더라는.ㅎㅎㅎㅎ)

 


그때 다가온 엄마
(여기서 봄이의 정체와 완전 탈로 나죠)
안 보여서 걱정이 된 엄마~
봄이는 월월~"엄마 몰래 바다에 가서 놀았어요~"

모래밭에 뒹군 봄이를 목욕시키고~
기분이 좋아진 봄이는 새근새근~

엄마는 다음에 같이 가자~합니다~~

이처럼 바닷가에서 노는 것을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하여
두 가지 생각을 들게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노는 것을 강아지로 비유했구나~
또는 바닷가에서 노는 것은 꼭 사람뿐만이  아니라, 우리들이랑 같이 살아가고 있는 많은 애완동물들도 같이 놀 수 있구나~ 생각했어요.
이 세상에는 사람만 살아가는 게 아니고, 많은 동물들도 함께 살아가요.
아이만 걱정하는 엄마가 있는 게 아니고,
같이 살고 있는 동물들도 엄마들이 걱정해요.
서로는 다르지만, 서로가 같이 사랑하고 지켜주고 소통과 교감을 느끼고 살아가요!
가족이 누구나 될 수 있어요.
서로 사랑하고 책임감을 가진다면 말이죠~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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