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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생명의 가치 있는 삶과 죽음 ㅣ 초등 철학 토론왕 3
오진원 지음, 신성희 그림 / 뭉치 / 2021년 5월
평점 :
#뭉치
#초등토론
#초등철학
하나뿐인 생명의 가치 있는 삶과 죽음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523/pimg_7060421992957065.jpg)
사람이 태어나면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게 돼요.
어릴때는 마냥 빨리 크고 싶다, 어른이 되고 싶다 생각이 들었지만,
이렇게 크고 결혼하고 애도 낳다 보니,
애들이 클수록 점점 제가 나이가 들어가는 게 보이면서
죽음이 무서워지더라고요!
아무 일이 없다면 아직도 젊은 나이지만,
그래도 무섭더라고요!
하지만, 아이들에겐 죽음이라는 아직 모를 거예요.
사람이 태어나면 죽는다는 걸 인식을 못해요.
주변에 누군가 돌아가신다면
"왜?"라는 말을 해요. 왜 사람이 죽는지를 모르는 거 같아요.
그럴 때마다, 아파서, 아니면 나이가 다 되어서 이렇게만 말을 하는데
이번에 #뭉치 #하나뿐인생명의가치있는삶과죽음 을 보고 알아보아요.
(8살인, 딸이 이 책을 보더니 좀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자꾸 죽음 죽음 하니, 무서웠나 봐요.)
죽음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게 되고 인식하게 되는 게
바로 주변의 죽음이에요.
저희 딸도 작년에 외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당시, 이제 못 봐? 하면서 엉엉 울더라구요.
이처럼 사람이 죽는다는 건, 영원한 이별, 다시는 만나지 못한다는 걸 뜻해요.
책 속의 주인공 할아버지처럼, 연세도 있으신데, 사고로 돌아가시는 경우,
젊은데 사고, 질병으로 죽거나 등 이유는 다양하고
나이도 무관해요.
마냥 어리다고 나는 아니야~는 아니에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523/pimg_7060421992957068.jpg)
한 번씩 생각해요.
저승이라는 곳이 있을까?
티브이나 영화를 보면 저승의 소재도 많은데,
저승 가면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나?
이승에서 착한 일을 많이 해야 하나 생각도 들더라고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523/pimg_7060421992957069.jpg)
하지만, 이 모든 것도 살아있으니, 생각을 해요.
무슨 일이든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무조건 오래 산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고.
모든 일에 부정적이거나,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지 않아요.
같은 일을 두고 생각하는 거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 같아요.
모든 일에 긍정적일 수는 없겠지만,
모든 일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거보다는 좋은 거 같아요.
살아있을 때, 많이 웃고, 행복하게 지내면 좋은 거 같아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523/pimg_7060421992957070.jpg)
앞서 살아있을 때, 많이 웃고 행복하자고 했지만,
한편으론 살아있는 게 고통인 사람들도 많아요.
장기적으로 너무 아프다거나,
아니면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겨서 힘이 든다거나
그럴 때, 누가 옆에서 도와준다면 새로운 빛을 발견한 것처럼 기쁠 거예요.
저는 아직 살아있기에,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요.
하지만, 상상을 해봐요.
내가 죽었는데, 나를 바로 잊어버린다면 슬플 거 같아요.
영원히는 아니지만, 누군가 나를 기억한다는 건 좋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를 통해서 아기가 태어나고
태어나는 순간 죽음도 가지고 태어나죠.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 같다고도 해요.
모든 일에는 그런 거 같아요.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일도 있기 때문이죠.
힘들 때는 막상 안 좋은 생각도 들지만,
또 그런 상황이 닥치면 겁이 나기도 하죠!
하지만,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있는 게 기쁜 거 같아요.
좋아요.
모두들 살아있는 동안, 후회 없이 살면 좋겠어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