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반짝시의 벽돌을 가져갔을까?
켈리 캔비 지음, 홍연미 옮김 / 우리교육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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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초등저학년도서

#다양성


다양성을 배우게 하는

누가 반짝시의 벽돌을 가져갔을까? 

 

 

처음 해보는 일이라면 누구라도 두려워요!
그 사람이 잘 할지 못할지 아무도 몰라요!
하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하다 보면
누구나 잘 하게 돼요!
무섭지도 않고요!
처음이 낯설고 무서운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우리교육 #누가반짝시의벽돌을가져갔을까?
내용은 짧아요! 글밥도 적어서 순식간에 읽지만,
그냥 무턱대고 읽는다면 읽고 나서 이게 뭐야!라고 나올 거예요!
그림을 찬찬히 보면서, 읽는다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이에요!

 

책을 한장 넘기면 어두운 도시가 나와요!
우중충한 회색빛밖에 없는, 반짝시의 모습이에요!
이 모습을 잘 기억해야 해요!

 

반짝시에는 어느 날부터, 누군가가 자꾸 벽돌을 훔쳐 가요!
하나둘씩 없어져요!
티가 안 날지 알았지만
반짝시의 시장의 눈은 속일 수가 없어요!
자꾸자꾸 하나씩 사라지니,
반짝시의 시장은 불안하고, 화가 나요!!
반짝시의 회색 벽돌은 반짝시를 지켜주는 벽이거든요!

그 벽을 이루는 벽돌들이 하나씩 없어지니,
초조해지기 시작해요!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사람들에게 말해요!

"누군가가, 벽돌을 훔쳐 가고 있어요!, 훔쳐 가는 사람을 찾읍시다!
이대로 가다간, 벽이 무너져요!"
사람들의 시장에 말에 찬성하며, 찾기 시작해요!
계속 찾다가, 한 번씩 새로운 노래, 새로운 목소리, 새로운 모습 등이 보이면 잠시 멈출 뿐 벽돌 범인을 찾고 있어요!

 

 

동쪽, 서쪽, 남쪽, 북쪽에 벽에 있던 벽돌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두려워요!
동쪽, 서쪽, 남쪽, 북쪽 건너편에는
반짝시와는 다른, 노래, 목소리, 언어, 춤 등 반짝시와는 너무 다른 모습들과 행동들이라서
반짝시가 위험해질 것만 같아요!

그러다가, 마침내 한 아이를 찾아내요!
반짝시와는 너무 다른 아이거든요!

반짝시 시장은 아이에게 소리쳤지만,
반짝시 사람들은 생각해요.

 

 

새로운 노래, 새로운 냄새, 새로운 이야기가 보여 주는 세상,
주변을 보니, 어느새 화사한 도시가 되었어요!
어? 이게 뭐가 나쁘지?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반짝시 시장은 말해요!
우리와 다르고, 특이하고, 희한하고 낯선 모든 것에서 지켜주는 벽을 어떻게 하냐고요.

 

 

그래서 시장이 위험하고 않고,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남은 벽돌들로, 마지막 벽을 쌓아요.
시장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곳을요.

 

 

더 이상 반짝시는 우중충한 회색 벽이 아닌,
알록달록 다양한 벽돌로 가득한 진짜 반짝시가 되었어요.

저희 딸은 다 읽자마자, 와~이쁘다라고 하더라구요.
8살의 눈에도 반짝시의 처음 모습은 아니었나 봐요!

반짝시의 벽돌이 하나씩 없어진 건, 벽돌 도둑이 아닌,
서로의 벽에서 창문이 생긴 거예요!
서로를 알 수 있는 창문이요.
벽으로 가려져있다면,
그 속에만 갇혀서 살아야 해요!
세상의 모든 면을 볼 수 없어요!
다양하게 보고 느껴야, 익숙해질 수 있어요!.

초등학교1학년, 입학 당시, 주춤하던 딸의 모습이 생각나는데요.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가요.
처음에야 넓고 낯설어서 엄마의 울타리 안에만 있으려고 하지만,
이제는 나가서 더 넓은 곳에서 지내야 해요!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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