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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날 - 만화로 배우는 기후 이야기
발렌티나 캄비 지음, 마르티나 날디 외 그림, 박정화 옮김, 필리포 조르지 감수 / 바나나북 / 2024년 7월
평점 :

만화로 배우는 기후 이야기
폭풍우 치는 날
발렌티나 캄비 글 | 마르티나 날디, 포스토 치오도니 그림 | 필리포 조르지 감수 | 박정화 옮김

교과 연계
5학년 1학기 과학 1. 온도와 열
5학년 2학기 과학 1. 날씨와 우리 생활


어느 멋진 여름날, 닐과 진은 글로리아 이모와 함께 호숫가로 캠핑을 갔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폭풍이 몰려왔어요. 닐과 진은 폭풍을 피하고 잃어버린 모자를 찾으며 새로운 친구 플로르와 아킨을 만나요.
그리고 글로리아 이모와 로보 진을 통해 홍수, 가뭄, 태풍, 모래 폭풍 등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지구의 기후 변화로 인해 기상 이변들이 점점 더 자주 혹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죠.
닐과 진, 플로르와 아킨, 로보 진은 지구를 사랑하는 친구들(줄여서 지사친)이라는 모임을 만들게 됩니다.
앞으로 지사친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많은 문제들 중 기후 변화에 대해 다루고 있답니다.
매해 더 뜨거워지는 여름, 과연 예전에도 이렇게 더웠을까요?
세계일보에 따르면 서울의 폭염일수가 1980년대보다 2010년대에 들어서 3배 넘게 늘었다고 해요.
또한 강력한 태풍의 발생 빈도가 50%나 증가했고요. 이렇게 기후가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태풍이나 홍수, 가뭄 등이 더 강력하게 발생하는 거예요.
사람 몸의 평균 온도는 36.5℃예요. 만약 38℃ 정도로 열이 오르면 우리는 몸이 아파 견딜 수 없어 병원에 갑니다.
우리의 지구는 지난해 평균 온도 14.98℃로 산업화 이전(1980년대)보다 1.5℃ 이상 상승했어요.
기후 변화는 지구가 아프다고 온 몸으로 외치는 비명일지도 몰라요.
우리의 일상생활은 날씨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그렇다면 날씨는 왜 변할까요? 날씨는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요?
기후 변화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려면 날씨에 대해 알아야 해요. 지구의 날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기후 변화를 막을 수는 없을 테니까요.
캠핑장에서의 하루 동안 우리는 글로리아 이모와 로보 진에게 날씨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다.
지구의 놀라운 비밀과 과학적 원리를 들여다보며 지구를 지키고 기후 변화를 막아야겠다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죠. 무엇보다 폭풍우가 치는 캠핑장에서 벌어지는 소동이 만화로 유쾌하고 속도감 있게 전개되어 보고 읽는 재미가 있답니다!
날씨와 기후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부터 태풍, 홍수, 가뭄 등의 극한 기후 현상과 기후 변화까지 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어요.
휘리릭 만화를 넘기다 보면 머릿속에 정보가 쏙쏙 들어올 거예요. 실험, 세계 기록, 퀴즈로 한번더 기억하게 해주는 등 알차게 담은 내용들로 날씨 박사가 되될수 있을 꺼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