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녀 학이 보름달문고 27
문영숙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학년 우리딸이 여름방학때 읽은 책중 제일 재밌다고 추천하는 궁녀 학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 엄마 이야기 사계절 그림책
신혜원 지음 / 사계절 / 200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원적이고 따뜻한 이야기의 신 혜원 작가의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을 읽고 있는 동안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친정엄마도 생각나고 외할머니 생각 나게한다  

이렇게 팔 걷어 붙이고 도와주는 친정엄마가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엄마와 딸이 같이 읽어도 좋을 그림책이다

 

셰 엄마와 달콤한 낮잠을 자는 표지그림 이다 

 

 

꼬불 꼬불 길을 따라 한적한 시골로 이사를 갑니다 

 

엄마는 밭에 콩을 심었는데 심어도 심어도 끝이 없자 엄마 도와줘를 외친다

외할머니가 손살같이 달려와서 도와 주십니다

 

외할머니가 도와줘도 끝이 없습니다 

엄마 도와줘 할머니의 엄마가 짠하고 달려오십니다 

 슈퍼맨같은 우리들의 엄마 이야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난사전 - 소년들을 위한 모험과 놀이의 모든 것
홀거 루만 지음, 이동준 옮김, 게하르트 슈뢰더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올해 9살 우리 막둥이가 여름 방학에 읽은 책중에 가장 재밌는 책으로 뽑은 책이 바로 장난사전이다

방학내내 어찌나 끼고 살던지 사실 전 이책 읽은지 얼마 안되었네요 

5학년 형아도 아주 눈을 반짝이며 읽은 책이고 표지에는 어른과 여자아이 접근 금지라고 

적혀 있지만 둘째 딸아이도 틈틈히 읽어 보던걸요 장난과 놀이에 관한것만 있는건 아니고 

깔깔 수수께끼 깔깔유머 넌센스퀴즈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기록들도 있더군요  

 젤라틴이 뭐냐고 자꾸 묻길래 젤리 만들때 말랑 말랑하게 굳히는건데 왜묻냐니깐 

그냥 궁금해서라고 어떻게 생겼고 무슨 색깔이냐고 꼬치 꼬치 묻던데 바로 여기 장난중에 

하나를 만드는 재료 중에 하나이네요 

좀 더러운 장난이지만 가짜 가래침을 만드는 재료랍니다 

제가 젤라틴을 사다줘도 이미 책을 읽어 버려서 저한테는 이장난 못치겠죠 아마

큰아이는 요번 여름방학에 경제캠프를 갔었는데 그기서 장기자랑 시간에 동전 마술을 하였답니다 

얼떨결에 나가서 했다는데 각기다른 동전 4개를 모자에 담아두고 그중 하나를 골라서 

30초동안 손에 꼭 쥐고 있으라고 한 다음 다시 모자에 동전을 담습니다 

그러면 동전을 만져서 찾아 내는 마술 이랍니다 

이 마술을 이책에서 배웠다고 하네요 꾀 쓸모 있는 책이다싶네요 

춤도 노래도 못하는 아이가 마술로 대중을 사로 잡았을것 이라 생각하니 흐믓하네요 

뭐 좀 어슬프고 서툴러도 그런자리에 나갔다는데 박수를 보냅니다 

한시라도 가만히 있으면 좀이 쑤시는 남자 아이들에게 놀거리 장난거리를 제공하는 

그런 책이네요~ 남자아이들에게 선물하면 아마 인기짱 되지않을까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 안 치우기 지원이와 병관이 6
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표지 그림을 보니 꼭 우리집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우리집 어지러기 대장들이

저렇게 뒤죽 박죽 엉망 징창을 만드는데 1시간이 안걸리니깐요 

 

병관이와 지원이는 엄마가 외출한 사이에 둘이서 놀면서 집을 엉망으로 만들지요 

바둑알이 와당당 쏟아지고 세계일주놀이 꺼내다가 장남감들이 와르르 무너지고 

배고프니 간식 챙겨 먹는다고 토스트에 딸기잼을 발라먹는데 

잼은 질질흘리고 우유는 쏟아지고 그야말로 난장판입니다 

외출후 돌아오신 엄마 어이가 없습니다 

 

엄마가 집을 치우라고 하지만 지원이만 치우고 병관이는 블록 조립에 정신이팔려 

꿈쩍을 안합니다 어쩜 저렇게 우리 민석군이랑 닮았는지 모르겠네요... 

급기야 화가 난 엄마는 말 안들을꺼면 나가라고 하지요 

그러자 주섬 주섬 블륵을 챙겨서 이거 가지고 나가도 되냐고 묻는 병관군 

정말 얄밉지요..... 

아이들과 재밌게 읽고 생각도 많이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우리집 민석군 엄마가[ 집 안 치우기] 읽어 줄까? 했더니 

뭐 [집 안치우기]라고..우헤헤 벌써 다 읽었는데...

정리 할줄 모르고 어지러기만 하는 녀석이 이 책 읽고 반성 좀 하려니 했더니 

장난만 치려듭니다 그래도 읽어 봣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이책은 다 읽고 숨은 그림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그림속에 펭귄, 토끼, 새, 양이 숨어 있거든요 

 

보세요 입에 아이스크림 물고 책보는거 저러다가 방구석에 휙 던져 버리는 얄미운녀석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전거에 숨은 과학
정창훈 지음, 한성민 그림 / 봄나무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저도 그렇고 우리아들도 그렇고 자전거가 잘 안배워 지더군요 

저를 닮아서 운동 신경이 없나보다 했는데 자전거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자전거에 대해 궁금해서 이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냥 보기엔 만만해 보이는데 

참 복잡한 구조와 원리로 만들어졌다는걸 알수있네요 

원리만 잘 이해해도 자전거를 잘 탈수도 있고 과학도 잘할수 있을것 같네요 

커브를 틀때 그쪽 방향으로 기울여 줘야지 균형이 잘 잡힌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원심력의 원리랍니다

자전거의 운동을 방해하는 힘 들 에는 마찰력과 공기저항 

마찰력 3~4학년 과학에 나오는 부분이죠 

교과서가 개정되어서 3학년에 나오는걸 알고 있어요 

울퉁 불퉁한 길을 부드럽게 달린다! 이유는 탄성력의 원리 

브레이크가 필요한 내리막길-관성의 법칙 

내리막길에서는 왜 자전거가 빨라질까?-가속도의 법칙 

머리가 땅을 받으면 땅도 머리를 받는다-작용 반작용의 법칙 

자전거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탈것...-에너지의 변환 

와 자전거에 과학이 정말 많이 숨어 있네요 

자전거의 원리도 배우고 과학도 공부하고 이런걸 일석이조라고 하지요 

머리로는 이해를 하는데 몸이 말을 잘안듣네요 

우리 아들이랑 자전거 연습하러 가야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