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책을 만났다2. 허수의 정체6학년 전학생 ‘허수’는 다른 아이와는 달랐다유채색의 옷차림에 부모님의 직업과 집 위치를 묻는친구들의 질문에 개인 정보라며 불쾌하다고 말한다시간이 지나도 허수에 대해 드러나는 것이 없자셋이 비밀 수사대를 결정해서 뒤를 쫓고인맥을 동원해서 제보를 받을 계획을 세운다허수를 찾는 일이 계속되면서 알게 된 모습들로낯선 친구가 아닌 재미있고 친근한 허수가 되었다그리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게 됐을 때갑자기 허수가 사라진다그 후 새로운 전학생이 왔고 허수로 인해 변한 아이들과연 달라진 건 무엇일까?누군가를 겉모습으로 판단하거나 배경을 따지고진심으로 알아가려는 마음이 아닌 서로를 재던 아이들현실이 반영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뒤늦은 깨달음으로 변화가 시작되었고당연하게 들이댔던 잣대도 사라지게 되었다유채색의 질문이라는 말이 가슴에 남는 것처럼어린이 독자들도 진심을 나눈다는 것에 대해,그 중요한 가치에 대해 유채색으로 가슴에 남길 바라며진심 어린 마음이 통할 때 거짓말투성이 허수에서믿고 싶은 허수 그리고 곧 보고 싶은 허수가 되는 것처럼독자들이 이 책을 만난다면 누군가에게 건네는 질문에겉이 아닌 속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자신만의 답을 찾아 성장하는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면이 책을 추천한다
아빠가 차린 치킨 가게가 망하고부모님의 사이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이가 되었다‘재우’네 가족은 16년 동안 살았던 곳을 떠나할머니 집인 경주로 이사하게 되었는데설상가상 새로 배정받아 전학 가게 된 중학교에서는졸업 직전에 재우가 전학 오게 된 이유를 추측하며아이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고학교를 왜 자꾸 빠지냐며 다그치는 아빠에게 재우는우리 집이 망해버린 건 아빠 때문이라는 막말을 한다다툰 이후에 걸려온 아빠의 전화무심하게 끊어버리고 이후 음성 메시지가 도착하는데..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사라진 아빠그리고 전화를 무시한 걸 후회하는 재우재우의 세계를 떠받치고 있던 우주가 무너져 내린다그러던 어느 날 맑고 청아한,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버스킹 목소리의 주인공 ‘유자’를 만난다그런 유자의 목소리는 어둠으로 끌려가는 마음을 멈춰준다그리고 친구였던 한재의 북소리까지..재우는 흔들리는 세상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을까?인생을 살다 보면 고통, 후회, 상실, 등 아픔 또한 존재한다삶의 무게가 버겁고 자신을 짓누르며 고통스럽게 할 때,그 안에서 벗어날 힘조차 없었던 재우자신을 붙잡아 주는, 일으켜 세운 순간을 놓치지 않았고불안이 커져서 자신을 덮으려 할 때자신을 놓지 않으며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불완전한 세상 속에서 중심을 잃고 흔들리던 재우는가슴속 여운을 주는 것을 지나치지 않고 집중했고중심을 잡아 삶의 방향을 바꾼다혼란 속에서도 결국 일어서는 재우삶이 내 뜻과 다르게 흘러가더라도 성장의 고통을 겪으며결국 중심을 잡은 재우처럼 청소년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자신의 방향을 찾아 나아갈 힘을 얻길 바란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열세 살 주인공 ‘채러티’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문장도 말한 적 없으며종종 몸속에 외계인이 들어온 듯 움직인다마음과는 다르게 표현되는 몸과감정을 보여주지 못하는 얼굴그보다 답답한 건 채러티의 삶을 내려다보면서자신들의 삶이 더 낫다고 위로 삼는 사람들과저능아라고 낙인찍히는 일이다하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채러티를 믿어주고무한한 사랑을 주는 부모님이 계신다사실 채러티의 기억력은 무한하며 굉장히 똑똑한데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했을 뿐이다교육 기관에서 행해진 학대가 밝혀진 후 채러티는링컨 중학교에서 자신을 믿어주는 선생님들과따뜻한 친구들을 만나 타이핑에 도전하며의사 표현을 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기적은 시작되는데..자기 안에서 벗어나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채러티부당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깊은 상처를 받지만위기 속에서도 성장하는 과정과믿음과 지지로 인한 변화의 모습이 감동적이며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펼쳐진다변화의 시작이 된 채러티의 용기는 무엇보다 빛났고한계에 부딪히며 두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며응원을 보내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된다채러티 곁에서 보이지 않는 날개가 되어주는 사람들그리고 그것을 발판 삼아 삶 전체의 출발점을 내딛는다흔들림 없이 끝까지 놓지 않는 따뜻한 손들그리고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작가의 경험에서말하고자 하는 '배울 권리'더 나은 세상을 생각해 보게 하는 책으로 추천한다
꼬마뭉치 환경 그림책 3흙먼지는 지구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나는 지구를 살리는 흙먼지야!」흙먼지에게 놀라운 비밀이 있다면 믿을까?마스크부터 생각나는 그냥 먼지라고 생각했던흙먼지가 지구를 살리고 먼 거리를 이동하며지구 생태계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멋진 그림과 함께 환경 감수성을 길러 주는 책으로흙먼지의 여행을 따라가는 듯한 기분으로 읽다 보면과학적 지식이 쌓인다아프리카에서 사하라 사막으로 또 대서양을 건너는많은 양의 흙먼지는 마치 긴 여행을 떠나는 듯하다모르고 있었던 생태계의 순환과 흙먼지의 영향력을 통해모든 것이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는 놀라움을 깨닫는다관련된 과학적 사실을 알고 싶다면,흙먼지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다면생태계를 지탱하는 흙먼지에 대한 정보가 가득한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생명의 소중함과 존중이 느껴지는 생태 동화를 만났다[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젝트[아가새돌봄단]은 야생 조류를 보호하고 구조하는데아가새돌봄단의 단원은 센터에서 구조된 아가 새를가정에서 돌보고 자연으로 날려 보내는 일을 한다고 한다이 책은 실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그래서어린이 독자들에게 더욱 생명 보호에 대한 생각과그 가치가 와닿을 것 같은 책이다‘새미’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고 싶은 ‘현준’새미와의 약속 시간이 늦어서 마음이 급하다그런데 현준이 아빠는 승용차의 시동을 걸자마자다시 내려서 방금 마주쳤던 새로 이사 온 아줌마가버리려고 한 비닐봉지 속 아가 새들을 구출한다새의 정체는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었고현준이는 아빠와 아가 새들을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에 데려갔다가 얼떨결에 아가새돌봄단이 된다약속을 어기게 된 이유를 알게 된 새미도 함께하게 되며‘쪼롱이’와 ‘포롱이’라는 새들의 이름도 지어주고보살펴주며 새미와 현준이는 점점 더 가까워진다아가 새들을 살리려는 돌봄 속에서 책임을 느끼고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어미를 잃고 죽어가던 아가 새들을 보호하며 방음벽,자동차, 유리창에 부딪혀 죽는 새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성장한다보호 후에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 새들을 숲으로 날려주며생명을 살리는 인물들의 빛나는 모습들이 담긴 이야기를책을 통해 만나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삶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새미의 상처가 치유되는 성장의 과정도 인상 깊다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해 깨닫게 하며생명을 보살폈던 두 아이들이 오히려 성장하는 과정을감동적이게 담은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사랑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공존에 대한 책#어린이책추천#창작동화#동물보호#자연보호#생태보전#다살린다아가새돌봄단#아가새돌봄단#홍종의#샘터어린이#샘터#책리뷰#도서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