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청소년을 위한 진로 찾기 가이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 » 진로와 자기 탐색 .·͙책을 만났다 👀하고 싶은 것도,되고 싶은 것도 없어서 고민인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ˑ자기 발견 테스트ˑ 로 시작하는 이 책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 ˒을 알려주고진로를 탐구해 보도록 이끌어준다청소년 시기 때 흔한 고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어딜 가나 흔하게 이런 질문도 받는다‘그래서, 진로는 정했니?’또래 친구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이 명확한데나 자신은 좋아하는 것이 뭔지, 하고 싶은 것도 없는 것 같고되고 싶은 건 더더욱 없어서 고민인 경우가 많은데어영부영 시간만 허비하다가 성적에 맞춰서 혹은누군가의 바람대로 따르게 된다그렇게 된다면 시간이 흐른 뒤 후회하기 십상이다조급함과 불안감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토닥임을 주고조언으로 마음을 바로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진로를 정하지 못한 청소년뿐만 아니라진로 수업 때 학생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는 교사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독자 모두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책자신을 한 가지로 규정하지 말고다른 사람도 한 가지 모습으로 제한하지 말라고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말이 인상 깊다책을 읽으며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 뭘까?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뭘까?내가 어렸을 때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하는 많은 생각이 오갔다아이가 좀 더 크면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좋아하는 게 뭔지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취향과 특성,특기를 발견해 내서 진로를 발견해 삶을 꾸려갔으면 좋겠다진로 찾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 ☪
사람과 물건을 이어 주는 고양이,샤이후가 들려주는 환상 동화﴾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 를 만났다 ⚜내전, 난민, 이민자 등 국제 분쟁과 사회 문제를 돌아보고이슬람, 아마존 등 세계 문화도 살펴보는 판타지 동화책이다인간과 말이 통하는 이란에서 온 고양이 '샤이후'집사인 알리바바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산다 ❖어느 날 알리바바의 출장으로 샤이후는알리바바의 친구 이시즈카가 운영하는 민속 공예품 가게‘열려라 참깨’에 일주일간 맡겨지게 된다가게에는 여러 나라를 거쳐 온 민속 공예품이 가득하다 𐂫샤이후는 어느 날 밤 세계 여러 나라의 물건들이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되고 먼 나라에서 온 물건들의낯설고 신비로운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물건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연을 듣고 소원을 알게 된 샤이후는사람과 물건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𖥟이야기에 나오는 사람, 고양이, 물건의 소개로 시작하는 독특한이 책은 상상력이 가득 차오르는 책이다특별한 페르시안 고양이인 샤이후가 나오는 책을 읽다 보면여러 나라의 풍습과 문화를 알게 된다아이는 난민에 관한 책을 몇 번 접했었는데이 책에서의 전쟁과 난민에 관한 내용을 읽다가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하다고 했다국제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는 책신비한 세계 여행을 하는듯한 특별하고 독특한 소재의이 책은 한마디로 너무 재미있다👍👏👏
♚ 서평〚 위험한 도서관 〛부당한 도서 검열에 맞서 사랑하는 책과학교 도서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아이들의 이야기 '위험한 도서관'을 만났다주인공 에이미 앤에게 위안이 되는 건 책이다책을 무척 좋아하는 에이미 앤은동생들의 놀이터가 된 집을 벗어나 조용히 방과 후에도학교 도서실에 남아 책을 읽는데가장 좋아하는 책 '클로디아의 비밀'을 포함해초등학생이 읽기에 부적절하다는 몇몇 어른들의 판단으로서가에서 책이 점점 사라지고 대출이 금지되는 책들은 늘어난다에이미 앤은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과 함께사물함에 대출 금지된 도서를 채우고 비밀 도서관을 운영하면서사서 역할까지 맡지만 결국 발각되고 정학을 받게 된다늘 참기만 하고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의 에이미 앤은아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때로는 어른들도 틀릴 수 있다며친구들과 읽을 권리를 주장하면서 용기 있게 반격에 나선다과연 어떤 반전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까?P.309“아이들 각자가 무얼 읽을 수 있고 읽을 수 없는지결정하는 권한은 부모님 각자의 몫입니다.하지만 다른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은 결정을 강요할 수는 없죠.”이 소설에서 학교 이사회가 없앴던 모든 책들은지난 삼십 년 동안 최소한 한 번씩은 미국 도서관에서 항의 받거나서가에서 없앴던 책들이라고 한다 📚특징이 뚜렷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반전까지 있는 재미있는 책!변해가는 에이미 앤의 모습도 인상 깊었다상당히 두꺼운 고학년 책임에도 불구하고하진이가 며칠 동안 무척 흥미 있게 읽은 책이다 📖어른인 내가 읽기에도 아이들이 읽을 권리를 주장하고맞서서 대처할 때는 저절로 응원하게 됐을뿐더러마지막쯤엔 통쾌해서 웃음까지 났다모든 곳에 계신 사서들과책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
백석 시 그림책 거미 가족을 만났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청년 시절을 보낸 백석은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어낸 시인이다시 속에서 고향에 대한 향수와헤어진 가족들에 대한 슬픔으로 표현되었는데그의 시 '수라'에는 흩어진 거미 가족의 모습의 모습을 통해부모와 자식이 떨어져야만 했던 시대의 아픔이 담겨 있다시 '수라'는 내가 좋아하는 시 중에 하나다이 시는 내 다이어리에도 적혀 있고내 핸드폰에도 저장되어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그래서 이 그림책이 출간되었을 때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기도 해서 너무 갖고 싶었다이렇게 좋은 기회로 '수라'를 그림책으로 만나 기쁘다아무 생각 없이 작은 거미를 쓸어낸 책 속에 소녀는곧 큰 거미가 나타난 것을 보고작은 거미를 쓸어버린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작은 거미의 어미인가.. 싶어서다소녀도 가족과 헤어짐을 겪었기에 아물거리는 거미를 보며가슴이 메어지는 듯하다소녀는 새끼 거미를 종이에 받아 문밖으로 버리며작은 거미, 큰 거미, 또 정말 작은 새끼 거미가쉬이 만나길 바라며 슬퍼한다마지막은 가족을 만나는 소녀의 모습과한데 모인 거미 가족의 그림으로 끝나는 것처럼모두 다시 가족을 만났을까? 🍂그 시절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다🕯
우리가 늘 궁금했던 바로 그 우주 이야기가 들어있는우주 교양 과학서를 만났다✩⡱ 목차로는 이렇다① 그 많은 행성 중에 우리가 지구에 태어난 이유② 우리는 지구를 떠나야만 할까?③ 일단 수성부터 화성까지 돌아보자④ 정착은 못하더라도 자원은 얻을 수 있을까?⑤ 달을 향한 지구인들의 도전이 시작되다⑥ 다시 달 마을로!⑦ 지구인은 미래의 화성인이 될 수 있을까?⑧ 지구처럼 바꾸자, 테라포밍⑨ 외계 행성을 식민지로 만드는 몇 가지 조건⑩ 하지만 그들은 어디에 있을까? 일러스트가 더해져 우주 개발 이슈와최신 연구 성과가 포함된 우주 개발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주를 탐험하고 있는 기분이었다궁금했던, 한 번쯤은 상상해 봤던 내용이 전개되고상상했던 이야기를 읽으며 또 다른 상상이 더해져더욱 재미있고 새로운 과학 지식까지 생긴다 기후 위기로 이미 지구는 돌이킬 수 없다는 지금인간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지구'언젠간 지구인이 지구를 벗어나서 살 수 있을까? 고대 그리스인들은 달에 사람이 살고 있다고 믿었다는데우리는 이미 예전에 달에 다녀왔다테라포밍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상상할 수도 없이 먼 훗날에 성공할 수도 있을까? 다 읽고 나니 이토록 소중한 지구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기후변화에 다시 가슴이 답답해진다 청소년 대상 책이지만일반 독자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