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살 인간 소년이 된 주인공 ‘로키’최고로 멋진 신이었던 로키는 약간의 실수(?)를 해서오딘에 의해 지구로 추방당했다아스가르드로 다시 돌아가려면 어린아이로 지내며개과천선해서 착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지구에 있는 동안 로키의 아버지 어머니로 위장한가짜 부모와 함께 살고그들이 시키는 대로 행동해야 하며,열한 살 동갑인 토르와 형제로 지내야 한다또한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공책에 일기를 써야 한단다착한 존재가 되고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에서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이라는데..로키의 도전 과제는 선행 점수로 측정하는 도덕성에서개선을 보여야 하는데 시작 점수는 -3,000점,목표 점수는 +3,000점이다로키를 추방한 오딘의 모든 지혜와 더불어거짓말을 쓰면 끼어들어 바로잡는마법의 일기장이 점수를 매기고,가짜 부모로 위장한 히로킨과 헤임달이 감독하며가짜 형제로 위장한 토르가 부모가 갈 수 없는인간의 장소에 함께 동행한다 (ex:학교)또한 어떤 인간에게도 신적인 능력을 보이면그 즉시 영원한 벌을 받게 된다미드가르드에 머무는 동안 인간이 어떤 재앙을 겪게 되면곧바로 벌을 받게 되는 불공평함까지!과연 로키는 미션을 수행하고 개과천선해서한 달 후에 아스가르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재미 가득 로키가 고군분투하는 모습과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재미가 더해진 책이다신화 속 캐릭터까지 더해져개성 강한 인물들의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는 책(뻥쟁이) 신이었던 로키가 제멋대로 살다 갑자기인간 세계로 와서 어린아이로 살며착한 사람으로 살기란 분명 녹록지 않은 일이었다로키 앞에 펼쳐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비록 점수를 채우기 위해서였지만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심으로 인해점점 착한 사람이 되어 성장하는 과정은독자로 하여금 뿌듯한 마음을 갖게 한다어느새 로키를 응원하고 있던 아이내가 스스로 지키는 기본적인 예의와따뜻한 마음으로 인해 퍼져가는 행복독자들에게 그 가치를 깨닫게 한다희로애락이 담겨있는 듯한 책2권이 너무나 기다려질 정도로 재미있다“도움이 되었다니 기뻐.“ 내가 말했다. 거짓말이 아니었다. 도대체 내 가슴 속에서 느껴지는 이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은 뭐지? 내가 혹시…… 사람 돕기를 좋아하는 것일까? - p.156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피에 선함이 흐를 필요는 없어. 그냥 좋은 일을 하면 되는 거야. - p.216
6월 외계문명클럽 클럽원이 되어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을 만났다외계 생명체 아싸, 바바, 오로라, 라후드가자신의 행성 아우레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자지구로 찾아와서 인간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이렇게 외계인의 시선으로 인간을 탐구하는 듯한인간 탐구 보고서가 시작된다워낙 유명해서 말이 필요 없는 이 책은재미와 더불어 알찬 과학이 담겼다서로를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는 책이기도 하다일상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내 모습들이모두 뇌의 작용이라는 신기한 사실을 담은 내용과우리의 뇌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준다아이는 11살이기 때문에 자신의 뇌가 아직다 자라지 않았다는 사실에 흥미를 가지고 읽으며뇌에서 담당하는 여러 가지 영역을 탐색해 보고역할 분담처럼 나눠진 모습이 신기하다고 했다책을 읽는 내내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 자신과우리 가족, 그리고 친구들을 떠올리면서그때 왜 그랬는지 알 것 같다며신기한 정보들에 빠져 한참을 얘기했다자신의 지난 모습을 꺼내 얘기하며그것도 다 뇌의 작용이었다며 이해해달라고,어처구니없이 합리화 하는 게 웃겼다내가 읽어도 신기했던 이야기가 가득했던 책이론도 잘 풀어서 정리되어 나와있다우리 뇌는 놀랍고 또 놀랍다어려운 인간의 뇌 과학에 대해 이렇게 흥미 있고재미있게 이끌어낸 책이 또 있을까?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잘 풀어낸 학습동화다음 시리즈도 계속 읽고 싶다는 아이유명한 책은 정말 이유가 있다
예의 바른 도시 고양이 ‘그냥’씨동물 직업 상담소를 영업하고 있다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도시를 찾아온 동물들에게도움을 주고 먼저 손을 내민다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도시 생활에 완벽한 안내자 역할을 해낸다등장하는 동물 친구들에게는 각자의 사연이 있는데실제 동물들이 겪고 있는 위기 그 자체다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서 살 곳이 줄었으며물범 사냥도 힘들어져서 떠돌다 도시로 온 북극곰,개발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은 비둘기와 황조롱이,환경이 파괴돼 생태 교란으로 몹시 굶주리는 너구리모두 현실적인 지금 현재의 이야기이다인간으로 인해 기본적인 권리마저 빼앗긴 야생 동물들,환경 문제와 이주 노동자의 가슴 아픈 실태,사회 문제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따뜻함을 가지고 희망을 잃지 않는 동물들척박한 세상에서 적응하며 사는 그들을 응원하게 된다사회의 어두운 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책으로아이와 토론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공존하며 사는 삶을 위해서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하고질문해 봤을 ‘일상 밀착형’ 철학적 사유를아주 예리하면서도 위트 있게 풀어낸다고 한다십 대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공감과 고민이 가득한 우리에게 응원과 위로를 건넨다16컷 프레임 안에서 철학의 매력으로우리에게 건네는 격려읽어보면 누구나 추천하는 그래픽노블 책이다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알의 정체가 밝혀진다알에서 나온 것은 무엇일까?현실적이고 사실적인 날카로운 대사와내용 곳곳에서 웃음 짓게 만드는 유머러스함이 조화로우며우리가 어느새 받는 위로는 인상 깊다좀 더 이 책을 일찍 만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 책다양한 캐릭터가 보여주는 모습에우리 모두의 모습이 투영된다어찌해야 할지 몰랐던 나의 과거가 떠올랐다그때의 나에게 격려를 해주는 것만 같은 책시린 겨울이 찾아왔을 때 손 잡아 줄 누군가가 있기를,누군가 추운 겨울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기꺼이 나타나줄 사람이 바로 나이기를..불안한 모두가 마음에 닿는 이 책을 접하고자기 자신을 찾아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친구 잘 사귀는 법>에 이어 뜨인돌 어린이솔루션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됐다초등생이 꼭 읽어야 할,초등생에게 꼭 필요한 경제 교육이 한 권에 담겼다돈은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서 존재한다그래서 잘 다뤄야 하는 것 중 하나다용돈을 받아 경제 활동을 하게 되는 어린이들이용돈 문제로 부모와 부딪히는 일이 적지 않다올바른 소비 습관은 저절로 가지게 되는 게 아니다그래서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지난감한 부모들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줄 책으로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각자의 사연을 가진 등장인물들이박 쌤 상담실을 찾아오고어린이 경제 교육 전문가 박쌤이 초등학생들에게슬기로운 돈 쓰기와,진짜 중요하고 재미있는 돈 공부를 알려준다아이들이 용돈을 쓸 때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내공감되는 생활 밀착 사례들이 소개되는데실제로 일어날 법한 일들이라 더욱 집중하게 되며어떤 방법으로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길잡이처럼 소비 습관을 하나하나 잡아주는 책이다실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표 만들기,부모와 자신의 의견 공유하기,합리적인 소비를 계획하는 문장 쓰기,데이 마케팅에 대한 글쓰기 등등독서활동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다계획적인 소비 방법을 배우고돈을 어떻게 쓰는지 자신의 습관도 점검하며경제 공부를 습득해서현명한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