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계문명클럽 클럽원이 되어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을 만났다외계 생명체 아싸, 바바, 오로라, 라후드가자신의 행성 아우레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자지구로 찾아와서 인간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이렇게 외계인의 시선으로 인간을 탐구하는 듯한인간 탐구 보고서가 시작된다워낙 유명해서 말이 필요 없는 이 책은재미와 더불어 알찬 과학이 담겼다서로를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는 책이기도 하다일상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내 모습들이모두 뇌의 작용이라는 신기한 사실을 담은 내용과우리의 뇌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준다아이는 11살이기 때문에 자신의 뇌가 아직다 자라지 않았다는 사실에 흥미를 가지고 읽으며뇌에서 담당하는 여러 가지 영역을 탐색해 보고역할 분담처럼 나눠진 모습이 신기하다고 했다책을 읽는 내내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 자신과우리 가족, 그리고 친구들을 떠올리면서그때 왜 그랬는지 알 것 같다며신기한 정보들에 빠져 한참을 얘기했다자신의 지난 모습을 꺼내 얘기하며그것도 다 뇌의 작용이었다며 이해해달라고,어처구니없이 합리화 하는 게 웃겼다내가 읽어도 신기했던 이야기가 가득했던 책이론도 잘 풀어서 정리되어 나와있다우리 뇌는 놀랍고 또 놀랍다어려운 인간의 뇌 과학에 대해 이렇게 흥미 있고재미있게 이끌어낸 책이 또 있을까?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잘 풀어낸 학습동화다음 시리즈도 계속 읽고 싶다는 아이유명한 책은 정말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