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보이는 25가지 트렌드 - 10년 후 세상을 읽는 기술
크리스토퍼 바넷 지음, 손진형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미래가 보이는 25가지 트렌드 _ 10년 후 세상을 읽는 기술

 

미래에는 어떤 위대한 기술들이 개발되어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지 궁금하다. 우리나라의 로봇부터 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기술이 담긴 책, <미래가 보이는 25가지 트렌드>에는 우리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혹은 영화속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화되었다.

 

내가 어릴적에는 없었던 기술들이 현재는 상용화되어 널리 알려진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휴대폰이다. 삐삐에서 시티폰을 거쳐 무전기만한 휴대폰에서 지금은 손바닥보다 작은 휴대전화도 나왔다. 카메라,mp3,휴대폰 이렇게만 들고다녀도 양손 묵직한데, 요즘은손목에 감는 휴대전화, 안경처럼 쓰는 휴대전화등 크기에 상관없이 마치 미니컴퓨터같이 진화한 휴대전화만 보아도 기술의 발전이 놀랍기만 하다.

  

우리가 미래에 알아야 할 것들
수 많은 전문가들이 2030년의 전망 중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바로 자원의 고갈이다. 현재 모든 산업은 석유를 기반으로 한다. 짧은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 원인이었던 석유의 고갈로 인해 전 세계의 석유파동 및 유가폭등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수많은 난제들을 당면하게 될 것이다. 피크오일뿐만 아니라, 피크워터, 기후변화, 식량부족, 육류소비 증가, 인구증가등 갈수록 세계는 불안한 상황으로 전 세계가 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일지도 모르겠다.

 

주목받는 새로운 산업, 입체프린팅
한 남자가 어떤 물건을 가지고 가서 "이런거 세개만 출력해주세요. 똑같은 재료랑, 같은색으로요."라고 주문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아마도 앞으로 10년 안에 어떤 물건을 복제하는 일이 복사 가게에 들러 문서 사본을 부탁하는 것만큼이나 쉬워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상품이 팔리지 않아 생기는 재고량 걱정도, 책이 절판되는 것을 걱정할 필요도 없어진다.

 

주목받는 새로운 산업, 나노기술, 나노의학
나노기술 혹은 나노테크는 나노미터 단위로 물질을 조작하고 이해하는 학문이다. 나노미터란 10억분의 1미터에 지나지 않는다. 즉 몇 개의 원자를 줄지어 이어놓은 길이로 사람의 머리카락은 지름이 약 5만 나노미터가량 되며, 종이 한 장의 두께는 대략 10만 나노미터다. 이렇듯 초 정밀도를 띠는 작업이나 공정이 나노기술이라 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새로운 에너지원, 우주여행, 새로운 컴퓨터기술들로 미래는 또 다른 세상을 열 것이다. 의학의 발달로 불멸을 논하는 존재들이 생겨날지도 모르고, 새로운 종교가 탄생할 지도 모르겠다. 미래학 연구는 두 가지의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근간을 이룬다.
첫째, 미래에 인간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 것인가?
둘째, 인간이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인류의 진화가 비단 좋은 면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일이든 양면성이 존재한다. 인류가 가진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이 파괴되고, 자원이 고갈위기에 처해있으며, 환경마저 변해버린 지금의 인류는 미래의 후손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또한 유전자변형으로 인한 돌연변이나 무리한 과학의 발전과 진화로 인해 어떤 식으로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다.
미래의 삶은 우리의 후손들이 마음껏 녹색지구를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더욱 친환경적이며, 살기 좋은 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

 

진화의 끝인가? 새로운 도약인가?
유전의학,바이오프린팅, 생명연장등 놀라운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었던 책<미래가 보이는 25가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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