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할 수 있는 즐거움 - 최고령 프로페셔널 15인의 행복하게 일하는 법
도쿠마서점 취재팀 지음, 양영철 옮김 / 상상너머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90 DJ, 93세 스키어 [평생 일할 수 있는 즐거움]

 

 

(최고령 프로페셔널 15인의 행복하게 일하는 법)

 

우리나라는 지금 이른 정년퇴직과 인구고령화사회에 직면하여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별다른 대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65세면 노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젊다

우리보다 일찍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간 일본, 최고령의 나이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열정을 불사르는 최고령 프로페셔널15인을을 통해 일하는 즐거움을 배워 행복하게 일하는 법을 배워보자.

 

지금 하는 일에 불만이 있다면 천직을 만날 수 없다

91세 최고령 만화가 야나세 다카시

69세라는 늦은 나이에 인기 만화가가 된 호빵맨이 원작자인 그는 디자이너, 시인, 작사가, 편집자, 시나리오 작가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을 했다. 그리고 인가 작가가 되기 전에는 일은 할만큼했으니 앞으로 10년만 일하고 예순다섯 살쯤에는 은퇴해서 국외로 여행이나 다니며 노후를 보낼 생각이었다. 그런데 뜻밖에 호빵맨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흥행하자 인생이 180도로 변했다.  그는 일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불평만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일들을 경험해보라고 권한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 이ㅗ앙 할 것이라면 괴로운 것보다 재미있고 즐거워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나는 무슨 일이든 즐거운 자세로 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다.” P27

 

인간은 도전하기 때문에 살아 숨쉬는 것이다.

93세 최고령 스키어 다카하시 이와오

일본 최초의 음악프로듀서였던 그는 도전정신이 살아숨쉬는 사람이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죽을때까지 도전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은 아무리 힘들어도 하고 마는 성격이다.

너무 일에 매진하여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가출을 하는 일이 발생하자, 그는 일에 의욕을 잃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여행 중 절에 머물며 인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절에 머무는 동안, 스키를 좋아하던 그는 지인들에게 스키를 타보라 권유하나 긴 스키판을 다루지 못하고 자꾸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쇼트스키를 만들어낸다. 이 아이디어로 피겨스키를 접목해 내기도 한다. 현재는 스키스쿨 안내를 시작하면 한 시즌에 150명도 넘는 신청접수가 쇄도한다.

 

조건을 따지지말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라.

90세 최고령 DJ안도 노부오

젊을 적부터 고향에서 알아주던 방탕아였던고, 물려받은 회사마저 도산하였다. 고심끝에 이렇게 된 바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해보자고 해서 열게 된 재즈바. 그가 마흔 일곱때의 일이다.

돈으로 연결된 관계는 돈이 없어지면 모두 끊어진다. 그때부터 그는 돈은 생활할 수 있을 정도만 모아두면 된다. 돈을 버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마음을 통할 수 있는 일, 즐겁게 하는 일을 해보자고 결심하고, 재즈파이브를 열게 된다. 아흔 살이 된 지금도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한다는 기쁨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비결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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