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라밸 - 행복은 내가 정한다.
김은정 지음 / 담아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워라밸'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워크라이프 발란스를 줄여서 이르는 말로 일과 개인적인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이다.

예전에는 그져 가족들과 살아가기위해 , 돈을 벌기위해 한 직장에 몸을 담그고 몇십년간 묵묵히 평생직장의 자리를 지키는 사례가 많았다면 아무래도 요즘은 자기개발을 위해 워라밸을 중요하게 여기며, 회사가 요구하는 열정페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신세대가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다.

회사에서 야근까지 하며 열정을 쏟기보다 자신의 자기개발에 더 의미를 두고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신세대가 많이 나타났기에 등장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워라밸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고자 한다면 '머니라밸'이라는 이 책의 제목이 왠지 떠오른다.

경제적인 부분과 자기관리의 균형. '머니라밸'이라는 의미를 생각하면 나는 얼마나 이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생각해보게 된다.

돈이라는 것이 많으면 좋지만 너무 집착을 하면 , 너무 모으려고 하면 자제력을 잃고 오히려 자신을 망가뜨린다.

그런 속성을 생각해봤을 때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그런 자신의 실패를 자신을 망가뜨리는 것을 이겨내고 결국 성공의 어머니로 만든 것을 보면 자제력의 아이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0대까지 빚으로 인해 힘들었지만 무너지기 쉬운 제정적인 부분을 결국 끝임없이 공부하며 나중에 돈을 공급받는 4가지 파이프라인을 추진해나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태크와 투자에 대한 강의를 하는 수준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말이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읽다보면 나 역시 크게 동기부여 받게 된다.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다짐말이다.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려는 그녀의 마음가짐을 읽고 나 역시 이렇게 전 날 밤에 완독한 머니라벨서평을 이른 아침에 도전해보며 나의 뇌를 일찍 깨우는 연습을 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 책이 왠지 친근감있게 느껴졌던 이유는 나 역시 저자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을 느껴서였다.소심하기도 하고 저자가 많이 힘들었다는 30대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나 역시 과거 실수로 가지고 있는 제정적인 어려움이 있다. 돈을 벌면서 차근차근 정리하고 있지만 제정문제라는 것이 사람의 심리를 갉아먹을 때가 많아 힘들기도 하다.

그런 시기에 만난 이 책은 나의 미래를 꿈꾸게 만들었다.

지금 내가 돈은 없지만 그 것 만이 나의 자산이 아니다. 작가님과 같이 거북이독서와 같은 수준일지라도 독서를 포기하지 않고 내 마음의 양식을 체울 것. 그것이 현재는 뭔가 진전이 없어보일지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세 나의 지적자산이 되어 나를 지탱해주는 것을 크게 느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그리고 결국 많은 독서로 인해 쌓이는 지혜가 불러오는 것에는 지혜로운 제정적인 관리도 포함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 꼭 실제적으로 돈을 불리는 것이 아니더라도 이렇게는 돈을 쓰면 안된다라는 생각의 지혜가 나름 쌓이다 보면 노후에는 조금 더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돈관리이든, 자기경영이든 말이다:)



#머니라밸 #김은정 #담아출판사

#달꽃담아서포터즈1기 #서평 #카르페디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만하게 제압하라 -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 여자가 살아가는 법 오만하게 제압하라
페터 모들러 지음, 배명자 옮김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에서 강렬한 제목만큼 강렬한 눈빛을 가진 고양이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책이다.

뭔가 궁금했다..

보통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편견, 아니 어떻게보면 확률적인 것일까

여자는 감성적이고 남자는 이성적이라는 것. 그래서일까 회사일은 보통 사람관계의 감정이 들어가면 스트레스 받고 업무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에 이성적인 남자가 더 현실적으로 일을 잘하지 않나?라는 오해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런 책이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리고 여자와 남자의 평균적인 월급을 비교했을 때에도 여자가 남자월급의 60% 정도 밖에 안 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기도 한다.

그만큼 세상은 일하는 여성의 가치가 소중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일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 현실 속에서 남성과 함께 일을 하는 여성은 같은 인간으로써 동등하게 일할 수 있기 위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 라는 질문에 대한 여러가지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나름의 융통성들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사회생활하면서 드러나는 사람관계 속 여성과 남성, 작가님의 관찰력으로 설명해내려가는 그 둘 사이에 자주 나타나는 패턴, 특성들을 읽다보면 내 머리 역시 지금 내 직장생활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 보아야 할 지 적용하기 위해 정리해보는 재미들이 있었다.

직장 내 여성 상사분은 섬세하시고 구체적으로 설명하시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남자상사분은 간단명료하게 표현하는게 편하신 듯 싶고 업무에 있어서 맡고계신 부분도 회계와 같이 구체적으로 파고들어가야 되는 파트다.

등 등 이런 성향들이 왠지 여성과 남성의 성향차이와 연관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예상치도 못했던 것은 남성에게 칭찬할 때도 마냥 구체적으로 칭찬하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비언어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을 했던 것이었다.

칭찬도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구체적으로 하는 것보다 강한 눈빛 하나에 강한 감명을 받을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

이건 어떻게 보면 남자냐 여자냐의 차이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냐의 차이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음......나에게 이 책은 단지 여성으로써 일할 때뿐 아니라 한 직장인으로써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융통성에 대한 팁들을 준 느낌이다.

#백만인의서평단 #오만하게제압하라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복수를 합시다 새소설 6
배상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http://blog.naver.com/jamo97/22203799730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보자를 위한 페미니즘 - 인물, 역사, 철학, 명작으로 보는
누리아 바렐라 지음, 안토니아 산톨라야 그림, 박도란 옮김 / 시대의창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페미니즘'

어떤 느낌인가?

시대는 많이 바뀌었는데 뒷북치는 거라며 괜한 염려라는 생각이 드는가?

아직도 나이드신 분들은 딸보다 아들을 선호하며 '남아선호사상'에서 한 발자국도 못 벗어나지 못한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단편적인 한가지 사례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유행한 '82년생 김지영'의 경우도 불과 몇십년전 엄마의 역할을 위해 꿈을 포기하고 갈등하지 않는가..

가정이라는게 '부''모' 모두 중요한데 여성에게만 특히 희생을 강요하는 듯한 모습은 단지 동양의 문화인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결국 이 책을 통해 접한 페미니즘에 대한 서양문화를 보면 서양 역시 여성의 인권이 많이 낮았고 점점 나아지는 과정 중인 것처럼 느껴진다.


http://www.kdf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199


하지만 아직까지 이런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면 갈길이 먼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음...그리고 이 책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1920년에서야 미국 전역에 여성의 투표가 가능해졌다고 한다.

그만큼 여성의 인권이 어느정도 좋아졌다고 하지만서도 그 역사가 굉장히 짧다.

그렇기에 사람들의 집단무의식 속에는 아직 여성차별이 자리잡고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과거 아이와 여성의 인권이 많이 낮았다고 들었지만서도 이 책을 통해 접한 구체적인 사례들은 오늘날 내가 누리고 있는 권리들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싸워 가지게 된 권리라는 것을 실감하게 만든다.

투표할 수 있는 권리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등등..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느끼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 역시 주체적인 여성으로써 살아가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

음...'초보자를 위한' 이라......

이 책이 초보자를 위해서 마련한 뚜렷한 일러스트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의 시각에 강렬함을 심어주고,심심하지 않게 만든다.

그리고 이 책에 나타나는 인물들에 대한 가십은 역사를 읽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왠지 호기심을 불러 일어켜준다.

그래서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나 역시 페미니즘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단순히 여성이 혜택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세상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

결국 여성뿐만 아니라, 흑인 , 그리고 차별 받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단지 아쉬웠던 것은 책에 나오는 단어들에 대한 해설이 부족했다는 느낌이다. 초보자들이 잘 모를 것 같은 단어들에 대한 설명이 많지 않아서 인터넷검색찬스나 사전을 많이 활용 해야 될 것 같다.


이 글은 시대의창 출판사 서평 이벤트에 참가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시대의창 #서평 #서평단 #초보자를위한페미니즘 #페미니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그때의 너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최한율 지음 / 새벽감성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그래도 요즘 장마철..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사람들의 감성을 간지럽힌다.

예전에 내 마음을 설레게 하던 첫사랑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고 '클레식'같은 영화 속 사랑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런 요즘과 잘 어울리는 제목의 책

"나는 그때의 너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최한율 작가님.. 잘은 모르지만 이름부터 마음에 든다

흔하지 않기에 기억에 남는 아련한 감성을 불러오는 예쁜 이름이다.

그리고 그런 예쁜이름을 가진 작가분은 이별한 상대방에게 예쁜 감성을 품고 러브레터를 써내려가신다.

이별했지만 지금 자신의 주변에 없기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그사람의 가치를 표현한다.

그리고 작가가 표현한 이별을 읽다보면 '이별'이 주는 여운이 마냥 슬픈 것이 아니라 한사람의 거대한 가치를 묵상하면서, 내가 했던 잘못된 부분들을 되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는 인생의 황금시간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보통 사람은 주변사람들의 가치를 가장 크게 느낄 때가 이별이니까 말이다.

특히 연애할 때 갑과 을이 있다면 관계가 끝났을 때는 갑이 더 미련을 가지게 된다는 말이 떠오른다

퍼준만큼 그 따뜻함이 떠오르니 말이다.

살다보면 갑보다 을로써 살아갈 때가 많기도 하고,, 세상은 생각보다 차가울 때가 많아서 연애 뿐만 아니라 일상 속 따뜻한 마음을 준 사람들을 잘 잊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걸까..

왠지 저자의 글에서 더 못해준 것을 자주 떠오르는 것을 보니 저자는 왠지 연애에 있어서 갑이었던 것 같다.

그런 갑으로써 자신의 이별담을 솔직하게 풀어놓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다음에는 더 성숙하고 배려심있는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사람관계에 있어서 완벽한 사람은 없다. 다만 오늘보다 내일 더 성숙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만이 있지 않나 싶어서 말이다.


참 연애라는 것이 그렇다. 무엇보다 감정적인 관계 중 하나기에 자신이 정말 나쁘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고 많이들 이야기하니까......

어떻게 보면 저자가 갑이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악함이 무엇보다 많이 드러나는 것이 연애이기에 갑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

다만 자존심을 내려놓고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이 책이 마음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