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사회생활하면서 드러나는 사람관계 속 여성과 남성, 작가님의 관찰력으로 설명해내려가는 그 둘 사이에 자주 나타나는 패턴, 특성들을 읽다보면 내 머리 역시 지금 내 직장생활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 보아야 할 지 적용하기 위해 정리해보는 재미들이 있었다.
직장 내 여성 상사분은 섬세하시고 구체적으로 설명하시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남자상사분은 간단명료하게 표현하는게 편하신 듯 싶고 업무에 있어서 맡고계신 부분도 회계와 같이 구체적으로 파고들어가야 되는 파트다.
등 등 이런 성향들이 왠지 여성과 남성의 성향차이와 연관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예상치도 못했던 것은 남성에게 칭찬할 때도 마냥 구체적으로 칭찬하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비언어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을 했던 것이었다.
칭찬도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구체적으로 하는 것보다 강한 눈빛 하나에 강한 감명을 받을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
이건 어떻게 보면 남자냐 여자냐의 차이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냐의 차이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음......나에게 이 책은 단지 여성으로써 일할 때뿐 아니라 한 직장인으로써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융통성에 대한 팁들을 준 느낌이다.
#백만인의서평단 #오만하게제압하라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