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 근육의 해부학에서 피트니스까지, 삶을 지탱하는 근육의 모든 것
로이 밀스 지음, 고현석 옮김 / 해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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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의사가 전하는 우리 신체에 관한 이야기!!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인체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골격에 관한 전방위적인 정보가 담긴 책!

신체의 움직임과 근육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시점은,, 뜻하지않은 부상으로 발을 쓰지 못하고 장기간 걷지 못함으로 근육을 잃고 급기야는 횡단보도를 걷는 것 조차도 80대 노인의 속도보다 더 느린 상황을 겪고, 신체를 지탱하는 힘보다도 중력의 힘을 더 강력하게 느끼는 공포를 겪으면서 였다. 땅에서 몸을 끄집어 내리고 있는 힘을 느낀다는 것은 내 몸에 근육이 다 빠져나갔다는 방증!!

역시, 의사의 전문성이 맨 첫 챕터 부터 근육의 해부학에 관한 이야기 속에서 드러난다.


 

재활의 과정에서 자신의 체중을 중력을 그대로 버티는 등척성운동으로 시작했던 바, 그 내용에 관한 설명이 쏙쏙 와닿는다. 중력을 버티면서 근육의 힘을 길러나가는 기초다지기. 사실, 생활 속에서 가방을 들어올리기, 운반하기 같은 간단한 동작조차도 근육의 힘이 그대로 적용된다. 심지어는, 눈을 깜빡이는 것, 음식을 씹어서 목을 넘기는 것조차도 근육의 힘이 없다면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근육의 힘이 빠지거나 장애에 직면하면 우리가 당연하게 하는 동작조차도 힘들어지게 된다.



운동의 트렌드도 분명 존재하는 듯하다. 한때는 1만보 걷기가 또는 맨발로 걷기가, 또 요즘엔 달리기가 힙한 운동으로 대체되는 느낌을 받는다. 런닝 크루를 만들어 같이 뛰는 사람들은 공원에서도 흔하게 목격된다. 개인적으로는 신체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서 부상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고 있는 중이라, 의사가 전하는 < 어떤 운동을 할 것이나 > 에 집중하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한계를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는 전문가나 경험 많은 친구의 도움을 받으면서 운동하라는 조언을 남긴다. 바로 자신의 한계!! 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 그리고 과부하 되지 않는 선에서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 노년 내과 정희원 교수가 방송에서 했던 말이 문득 떠오른다. 운동 입문자는 특히 전문가로부터 운동을 배워서 하는 게 좋습니다.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운동을 그냥 따라하다가 의도치 않은 또다른 통증으로 고생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콕~! 와닿는 부분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도움을 얻은 부분을 꼽는다면 단연, 운동 (피트니스) 에 관한 내용과 영양에 관한 조언이다.

사용하지 않으면 잃게 된다는 말..

< Use it or lose it > 부지련히 그리고 현명하게 사용하는 건이 관건이다.

적절한 시점에 저자의 책을 만나게 되어 다행이다.

좀 더 구체적인 루틴으로 지속하는 근육 운동으로 일취월장하는 결과를 그려본다.

근육의 해부학에서 피트니스까지 삶을 지탱하는 근육에 관한 총체적인 정보를 망라하고 있는 책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삶에 피가되고 살이되는 책으로 추천하고프다.

~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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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펴면 인생이 펴집니다 - 대한민국 1호 자세전문가의 '바른 자세' 솔루션
송영민 지음 / 퍼스트펭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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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에 생기는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일이 중장년층에서 점차로 그 연령대가 낮아지고있다고 하는 기사를 자주 보게된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쌓이고 쌓인 자세의 문제가 통증으로 표출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요즘엔 디지털 기기의 과용으로 한 자세로 오래 유지하다가 틀어지는 문제도 흔한 이유로 대두되고 있다. 


  신체의 특정 부위에 생기는 통증은 이런 운동으로 고쳐봐요 하는 영상들이 유튜브에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 걸러서 해야하는 것은 물론이다.  함부로 따라서 했다가는 통증을 더 키우는 운동도 많다.   EBS 프로그램 중 귀하신 몸은 자주 챙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통증에 약물로 다스리는 것으로는 한게가 있음을 인지하고, 자신의 생활 습관중 고쳐할 부분을 챙겨보고, 관련하여 운동 처방으로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자세 전문가 송영민 소장이 자주 등장을 했고, 각종 근골격 질환에 적절한 운동을 제시하면서 각 세대를 방문하면서 그들의 생활 습관 중 자세에 관한 부분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부분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자신의 자세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게 쉽지는 않다. 

하지만, 자신의 자세가 어떤 상황인지 아는 것은 앞으로의 통증을 예방하고 바른 자세로 가는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허리가 아픈 경우, 병원에서 영상을 찍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좀 더 정확하게 자신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객관적 자료가 될 수도 있겠다. 이 책에서는 몸의 틀이라 할 수 있는 척추와 전신의 정렬을 파악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굽은 등에 해당하는 경우라, 이와 관련된 운동을 주의 깊게 보게 된다. 



 


 


지하철 내에서 거의 90%에 해당하는 이들의 시선을 보면 자신의 핸드폰에 시선을 꽂고 구부정한 목으로 장시간 몰두하고 있음을 직관하게 된다. 가끔 자신의 목 상태를 고려하여 핸드폰을 눈과 같은 높이로 올려서 보는 이들도 가끔 있다.  거북목 증상에서 자유로우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자세 전문가가 제시하는 솔루션이 깨알같이 펼쳐진다. 우선은 한 자세로 오래 있지 말것은 기본이고, 독서할 때 컴퓨터 작업할 때 가방을 맬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참고하면 좀 더 편안하고 건강한 목을 유지할 수 있을 듯하다. 가끔 도수치료나 마사지를 받다가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겪었기에 유의 사항에 집중하게 된다.  갑자기 들어오는 목부위 카이로 이후, 모래갈리는 소리와 견갑골내측에 생기는 기분 나쁜 통증이 생겨버렸다.   절대 절대로 목을 꺽는 일은 위험하단 것!!   





 




 




 


분명 내 몸인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순간에 직면한 경험으로 운동의 중요성이 뼈저리게 와닿는다. 근육을 잃기 전에 유지하는 것이 제일 경제적이지만, 근육을 잃었어도 늦지 않았다고 본다. 바로 지금이 제일 빠른 때니까!!

이 책의 말미에 제시하는 운동법,, 유의사항과 함께 제시되어 있어 안전하게 따라하고 건강한 자세로 통증에서 자유로운 몸으로 변신하게 되리라~


 

분명 내 몸인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순간에 직면한 경험으로 운동의 중요성이 뼈저리게 와닿는다.  근육을 잃기 전에 유지하는 것이 제일 경제적이지만, 근육을 잃었어도 늦지 않았다고 본다. 바로 지금이 제일 빠른 때니까!! 

<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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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건강법 - 반항하라
주석원 지음 / 세림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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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 전엔 건강의 소중함을 잘 모른다. 건강의 위기가 오고 나서야

허둥지둥 건강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몸에 좋은 섭생에 관심을 두게 된다. 운동과 친하게 지내지 않다가

여기 저기 몸에서 아우성을 치기 시작하는 시점에

어이쿠!! 위기의식을 갖고 운동에 눈을 돌리게 되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 책의 저자는 한의사이다. 책을 펼치기 전엔, 각 체질에 맞는 한의사의 섭생을 위주로 펼쳐가겠구나.. 하는 짐작이었는데, 의외로 섭생에 관한 내용 보다는

운동법과 지압법에 더 비중을 두고 상세히 풀어낸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남긴 말에,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 는 말이 있다. 동양에서는 식약동원 이라하여 음식과 약은 그 뿌리가 같다고 할 만큼, 먹는 것이 바로

우리를 치유하는 것과 그 위상을 같이 둔다.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자신이 되는 바,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잘 선택하여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건강의 기본이 된다.

운동은 부위별로 강화하는 운동법을 그림과 함께 제시하여 보고 따라하기엔 싑게 되어있다. 기구를 사용할 상황이 되지않는 경우가 많기에, 밴드와 같은 소도구를 사용하거나 자신의 신체를 지탱하는 운동까지 다양한 방법을 보여준다.


 


 


 

어떤 운동이든 꾸준함이 생명이다.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관건인듯하다.

운동으로 체력과 근육을 쌓아두지만, 그럼에도 질병에서 자유롭지는 못하기에, 운동법에 이어서,

한의사로서 스스로 질병 치료법으로 지압법과 지압혈모음을 함께 제시해두었다. 경락과 경혈을 이용한 지압법을 보여준다.

당장 제일 불편한 어깨부터 적용해본다. 첫술에 배부를 리 없겠지만, 사진에서 보여주는 부위를 꾹꾹 눌러본다.



 


 

불경기 건강법..

돈이 들지 않는 건강 챙기는 방법이 알차게 수록되어 있어 자신의 증상에 따라 활용하여 건강을 유지해나갔으면 한다.

~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불경기건강법반항하라 #주석원 #세림출판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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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미술관: 이건희 홍라희 마스터피스 - 한국 근현대미술사 대표작부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작까지
권근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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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에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으로 힙했던 때가 떠오른다.

아쉽게도 가보지는 못했지만, 리움 전시장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떠올리며, 이번 책 <아주 사적인 미술관>을 도슨트 삼아 그의 전시장을 둘러보는 느낌으로 다양한 작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삼성가의 도자기 사랑은 이병철 회장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컬렉터 이건희의 시작 역시 도자기.

이병철 회장이 청자라면, 이건희는 백자에 분청사기까지 섭렵한다. 리움을 방문하면 그의 소장품의 특색을 어렴풋이 감잡을 수 있지않을까..


 

이 책엔 근현대 회화전의 당골 손님격인, 이중섭, 유영국, 박수근, 장욱진의 작품을 비롯하여... 각 작가의 인생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어 , 마치 도슨트를 따라서 전시장을 둘러보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마침, 올해 초 장욱진 전시장을 찾아본 기억을 소환해가며 그의 작품을 책에서 다시 접하니 다시 감회가 새롭다.

리움을 방문하면 특히 눈여겨 보게되는 국보급 전시물들 중에, 김홍도의 군선도가 있는데 이 책에서 밀도있게 다루고 있어서 다시 리움을 방문하게 되면, 이제껏 지나쳤던 부분들에 새로이 눈길이 갈 것만 같다.

ㅡ 알면,보이나니 ㅡ




 

마지막으로, 이제껏 전혀 알지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된 작가 이 배,,

그의 작품에 흐르는 개성을 찾아 리움을 다시 방문할 충분한 이유가 생겼다.

ㅡ 그에게는 루틴이 곧 작업이고 작품이다 ㅡ

ㅡ 태도가 쌓이면 자기만의 방식과 논리가 생기고, 자기철학이 생기죠. 그 시발점이 자기통제의 태도와 자세에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애티튜드가 있어야 각자의 속에 있는 에스프리를 발현할 수 있어요 ㅡ

= 네이버 카페 , 문화충전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아주사적인미술관 #중앙북스 #권근영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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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여행영어 영어 하기 딱 좋은 나이!
김미혜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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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하기 딱 좋은 나이라.... 이 책의 타겟층이 바로 시니어~!

젊은 시절 바쁘게 직장생활하고 어느정도 경제적인 활동에서 물러나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된 시니어들이 여행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시는 분들을 주위에서 많이 본다. 여행은 가슴이 뜨겁고 젊은 나이에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는지라... 체력적으론 좀 떨어져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시기에 하는 시니어들의 여행도 응원하는 입장이다.

여행에 앞서, 준비하는 단계부터 설레게 되는데... 현지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행영어를 익혀서 현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한다면 여행의 묘미가 한층 배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에는 여행에서 맞닥트리는 여러가지 상황을 12가지로 나누어 각 상황에서 사용할 법한 표현을 위주로 구성해두었다. 각 챕터의 도입부에는 핵심 단어 8개를 먼저 익힘으로써 기본기를 다지기부터 시작이다.


이어서, 앞서 익힌 단어를 활용한 실제 여행시 필요한 핵심문장과 일부 단어만 바꾸어 쓸 수 있는 substitution Drill 형식의 문장 패턴으로 연습하도록 제시해두었다. 간단한 문장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둔 점이 돋보인다.


각 챕터의 상황을 세분하여 4가지씩 실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듣기와 겸하여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는 구성이라, 여행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문장들로 실제상황을 상상하면서 연습하기에 딱! 이다. 교통수단의 주제에는 택시 픽업 서비스 신청하는 대화, 택시 비용을 묻고 대답하는 대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화, 렌터카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대화 이렇게 제시되어 있다. 여기까지가 인풋이었다면, 다음 부터는 아웃풋으로 연결된다.


 

지금까지 익힌 단어, 표현, 문장, 대화를 바탕으로 이제는 아웃풋을 산출하는 단계이다. 듣고 문장을 완성하고 스스로 말하면서 완전한 문장을 말해보는 단계로 장기 기억으로 옮겨가는 단계이다. 정답 확인은 바로바로!! 보통은 정답은 책의 맨 뒷부분으로 몰아넣는 게 일반적인데, 이 책에선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더 맘에 든다.

여기서 한 챕터가 끝나면 너무 무미건조할텐데, 여행전 미리 체험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로 즐거운 여행의 기대를 한껏 높이며 학습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양념과도 같은 꼭 필요한 부분으로 빠방하게 채워두었다. 2층버스 타고 도심풍경 즐기기, 식당에서 음식이 많이 남았을 때 어떻게 하는지, 서양의 팁 문화 등등 알아두면 요긴한 쏠쏠한 내용들이다.


 


 



앞선 사람들의 뒤통수만 따라가는 여행이 아닌, 스스로 찾고 준비하고 다가가고 여유있게 즐기는 멋진 시니어들을 위한 여행 영어 학습서! 한 챕터 분량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아서 어느새 한 권을 다 마치고 자신감에 부풀어 두려움없이 도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네이버카페 문화충전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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