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여행영어 영어 하기 딱 좋은 나이!
김미혜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하기 딱 좋은 나이라.... 이 책의 타겟층이 바로 시니어~!

젊은 시절 바쁘게 직장생활하고 어느정도 경제적인 활동에서 물러나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된 시니어들이 여행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시는 분들을 주위에서 많이 본다. 여행은 가슴이 뜨겁고 젊은 나이에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는지라... 체력적으론 좀 떨어져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시기에 하는 시니어들의 여행도 응원하는 입장이다.

여행에 앞서, 준비하는 단계부터 설레게 되는데... 현지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행영어를 익혀서 현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한다면 여행의 묘미가 한층 배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에는 여행에서 맞닥트리는 여러가지 상황을 12가지로 나누어 각 상황에서 사용할 법한 표현을 위주로 구성해두었다. 각 챕터의 도입부에는 핵심 단어 8개를 먼저 익힘으로써 기본기를 다지기부터 시작이다.


이어서, 앞서 익힌 단어를 활용한 실제 여행시 필요한 핵심문장과 일부 단어만 바꾸어 쓸 수 있는 substitution Drill 형식의 문장 패턴으로 연습하도록 제시해두었다. 간단한 문장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둔 점이 돋보인다.


각 챕터의 상황을 세분하여 4가지씩 실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듣기와 겸하여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는 구성이라, 여행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문장들로 실제상황을 상상하면서 연습하기에 딱! 이다. 교통수단의 주제에는 택시 픽업 서비스 신청하는 대화, 택시 비용을 묻고 대답하는 대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화, 렌터카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대화 이렇게 제시되어 있다. 여기까지가 인풋이었다면, 다음 부터는 아웃풋으로 연결된다.


 

지금까지 익힌 단어, 표현, 문장, 대화를 바탕으로 이제는 아웃풋을 산출하는 단계이다. 듣고 문장을 완성하고 스스로 말하면서 완전한 문장을 말해보는 단계로 장기 기억으로 옮겨가는 단계이다. 정답 확인은 바로바로!! 보통은 정답은 책의 맨 뒷부분으로 몰아넣는 게 일반적인데, 이 책에선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더 맘에 든다.

여기서 한 챕터가 끝나면 너무 무미건조할텐데, 여행전 미리 체험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로 즐거운 여행의 기대를 한껏 높이며 학습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양념과도 같은 꼭 필요한 부분으로 빠방하게 채워두었다. 2층버스 타고 도심풍경 즐기기, 식당에서 음식이 많이 남았을 때 어떻게 하는지, 서양의 팁 문화 등등 알아두면 요긴한 쏠쏠한 내용들이다.


 


 



앞선 사람들의 뒤통수만 따라가는 여행이 아닌, 스스로 찾고 준비하고 다가가고 여유있게 즐기는 멋진 시니어들을 위한 여행 영어 학습서! 한 챕터 분량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아서 어느새 한 권을 다 마치고 자신감에 부풀어 두려움없이 도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네이버카페 문화충전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