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교실에서 암기하면서 인내하면서 배웠던 세계사가 아닌, <어?!! 세계사가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네..> 하면서 다가가게 했던 많은 프로그램중 하나가 바로 <벌거벗은 세계사>였다.
물론 간간히 역사왜곡 논란도 있기는 했지만, 이 부분도 역사에 더 관심을 갖게하는 데 일조하는 결과가 되기도 했었다.
벌거벗은 세계사 ㅡ 권력자편..
이 책에는 역사적으로 세계를 쥐락펴락했던 실세들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영국의 헨리8세, 엘리자베스 2세 부터 시작해서 서태후, 케네디 가문 등... 그리고 아직도 건재한 푸틴, 도널드 트럼프, 빈 살만까지... 현재 동시대를 살아가가면서 실질적인 권력을 잡고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권력자들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풀어간다.
러시아 여행을 하게되면 표트르, 예카테리나 통치자에관한 내용을 쉴새없이 마주하게 된다. 강력한 러시아를 구축하는데 큰 업적을 세운 이들이기에, 이들의 공적과 그 흔적들을 여행 내내 접하게 된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공통점이 있는 역사 속의 실세들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