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리커버 에디션) - 세계 최고 멘토들의 인생 수업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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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 누구나 제한된 시간 내에서 뭔가를 이루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해나간다. 인생에서 공평한 것은 종지부를 찍을 날이 온다는 것이고, 그 경주를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개개인의 몫!!

인생에 정답이 어디 있을까만은.. 적어도 나보다 앞서 나간 사람들의 조언에는 귀 기울여볼 구석들이 충분하다.

살다보면 선택의 순간들이 오게 마련이다 이런 순간에 삶의 우선 순위를 적용하는 유용한 방법으로 <묘비명 테스트>와 <임종 테스트>를 제안한다

어떤 기회가 생길 경우 내 묘비에 이 일과 관련된 얘기가 새겨지면 기쁘겠는지 자문해보는 것!!

또 하나는 이 사람이 나의 임종 자리에서 떠올릴 사람일지 질문을 해보는 것!! 그럼 갈등의 순간 선택은 좀 더 쉬워진다

인생은 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이다. 그리고 선택하지 않은 다른 하나를 오랫동안 돌보는 일이다!

거절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선택장애가 있는 내게는 특히 유념해 둘 부분이다. 선택과 집중~!!


세상에 정답은 없다. 더 나은 질문만 있을 뿐!!
이 책에 등장하는 인생 현자들은 오직 한 가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조언할 수 있다면... 이란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 모두 느긋하게 마음먹기를.. >

이제 10월로 접어든 지금 조급해지기 시작이다 뭔가 결실을 이루어내야할 시점이란 생각! 그렇지만 갈팡지팡 머뭇거리는 자신을 마주할 때. 떠올리는 말!! ㅡ 기나긴 경주,, 페이스 조절하면서 조급해하지말고 느긋하게~~

지금 할 수 있는 것.. 가장 하찮은 것 부터 시작하기.. 한 점부터 찍으라. 그리고 연결하기

ㅡ 네이버 카페 문화층전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료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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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런던 - 최고의 런던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최신판 ’25~’26 프렌즈 Friends 20
이주은.한세라.이정복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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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럽은 물론, 전 세계를 주름잡던.. 해가 지지않는 나라라고 불리웠던 영국. 그 수도인 런던은 그 장구한 역사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지역!!

90년대에 영국의 런던부터 시작해서 북쪽으로 요크, 스코틀랜드까지 여행해본 적이 있지만 그동안 영국은 현대적인 문화적 탈바꿈의 흔적을 축적해오고, 런던의 스카이라인에도 많은 변화가 있음을 이 책의 랜드마크 빌딩들만 봐도 한 눈에 들어온다.

30년전, 런던의 펍에 들렀을 때가 떠오른다. 우리나라에서 생맥주집에 가면, 오순도순 테이블을 중앙에두고 앉아서 안주를 벗 삼아 마시는데 왠걸.. 영국의 펍에선 앉아있는 이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모두들 서서 마시고 있는 광경을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다. 다른 문화를 접하는 것 자체가 여행의 묘미이기도 했으니 지금도 낯선 곳에서의 이색적인 경험을 기대하게 된다.


30년이 흐른 지금 다시 영국을 여행하고프다. 그 변화도 직접 두발도 두눈으로 느끼고 싶고, 좀 더 시간을 들여서 느긋하게 박물관과 미술관을 꼭 챙겨보고싶다. 공연도 꼭 보고싶고, 런던에서 하고픈 게 너무도 많다.



특히, 이 책은 각 박물관 별로 미술관 별로, 구분해서 봐둘만한 중요한 작품들을 일목요연하게 사진자료와 더불어 잘 정리해둔 점이 돋보인다. 테마별 정리가 탁월하다.

런던의 공간 예술작품인 건축물도 역시.. 도보로 다니면서 동선을 제시해두어 여행자들이 쉽게 다니면서 활용할 수 있게 해두었다.
저예산으로도 다닐 수 있는 곳까지 함께 올려두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망대.. 꼭 챙겨봐야 할 곳들.

역시, 노란표지의 프렌즈 런던~!!
든든한 여행의 친구이자 길잡이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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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새롭게 업데이트한 뉴 에디션 스타 라이브러리 클래식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민우영 옮김 / 스타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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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많이 흘러서, 다시 새로이 읽게되는 노인과 바다는 어릴 때 보지못한 또 다른... 인간의 삶 자체를 바다에서 사투를 벌이는 산티아고 에게서 보게 된다.

산티아고에서 발견하는 grit!!!
지난 84일간 빈 손으로 돌아오던.. 나이 든 어부, 산티아고는 포기하지 않고 여느때처럼 또다시 홀로 바다로 나가 거대한 청새치와 한 판 겨루기를 한다.

그 싸움은 단순한 생존이 이라기보단 인간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 존재의 의미를 증명하려는 고독한 싸움처럼 느껴진다.



노인은 결국 청새치를 잡지만, 곧이어 상어 떼에게 빼앗기고 육지에 도착했을 때는 거대한 뼈의 청새치만 남는다. 그러나 패배처럼 보이는 이 결말 속에서 도리어 미묘한 승리가 느껴진다. 바다에서 벌이는 사투 속에서, 산티아고의 결기를 쭈욱 따라오다보니, 그의 삶의 긍정에서 뿜어져나오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이는 결과가 아닌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품격의 효과 그 자체. ㅡ Grit!!! 산티아고는 물리적으로는 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의 정신은 결코 패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은 지지 않아 ㅡ
노인은 우울한 듯 말했다.
사람은 죽으면 죽었지 패배하지않아 ㅡ
바다에서 노인의 독백은.. 그의 삶의 과정을 집약해서 보여준다.

헤밍웨이의 원문이 궁금했다.
“But man is not made for defeat.
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
— Ernest Hemingway,
The Old Man and the Sea ㅡ


뼈만 남은 청새치.. 결과론적으로 패배이지만, 결국 패배가 아닌 승리라는 것은 그가 그 엄청난 물고기와의 사투의 과정에서 등돌리지않고, 회피하지않고 기꺼이 온 몸으로 맞이하는 정신승리~!!!


노인은 마을로 돌아와 초라한 초가집에 쓰러진다.
이웃 소년이 그를 찾아와 울듯이 말한다.
우린 다시 물고기를 잡을 거라고..


그의 뼈만 남은 청새치를 본 사람들은 경외심을 느낀다.
바다는 모든 것을 빼앗았지만, 노인의 정신은 남았다.

마지막 문장은 이렇게 끝난다.
~ 노인은 사자 꿈을 꾸고 있었다 ~

바다라는 인생의 여정에서 맞는 고난과 역경속에 있는 우리에게 전해주는 울림에 귀기울여보는 귀한 시간!!!



ㅡ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 노인과바다 #헤밍웨이 #스타북스 #문화충전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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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이론 -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수학
신조 레이코.다나카 코코로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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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수학~!!
매듭이론,,

교실에서 도형이나 그래프 그리고 수식으로 배우는 수학이 아닌, 매듭으로 수학을 접목하는 개념이라 새롭다. 수학과 친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매듭이 활용되는 것들이 무궁무진하고 매듭으로 공예품을 만들기도 하기에... 일단, 어렵게 접근하는 수학이 아닌 생활 속 매듭과의 교집합이란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매듭 이론의 목적중 하나는 어떤 고리가 같은 고리이고, 어떤고리가 다른 고리인지 판단하고 이를 분류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밝힌다. 그러나, 실제로 끈으로 매듭을 만들어서 조사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한다.

산수나 수학 수업에서는 노트나 태블릿에 필기하거나 계산식을 쓰기도 하는데 매듭 이론을 배우거나 연구할 때도 마찬가지로 노트나 태블릿을 활용할 수 있으면 편리하다.. 고 서술한다. 과연??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다. 매듭이나 고리의 연결은 3차원에 더하여 관계까지 고려해야하는데, 이걸 평면상에 두고서??

생각이 꼬여간다. 마치 책 속의 매듭처럼!! 실타래가 얽혔을 때의 난감함을 뒤로하고, 이 책의 가장 유용하면서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부분으로 찾아간다.

등산에서 로프를 사용할 뗘 손잡이를 만들거나 할 때 사용하는 마디매듭부터 외과의사 매듭, 날개매듭 등.. 직접 끈을 가지고 따라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서 묘하게 빠져들어간다.


책장을 넘길수록 복잡계로 빠져들어간다.
책의 성격상 일반적인 교양서보다는 전문 수학에 가까운 맛이 나기 시작이다. 매듭을 다이어그램으로 또 그래프로 투영시켜가는 확장적 사고로 연결한다.


그림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수학적 사고를 즐기는 분들에게 훨씬 매력적일듯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접근이 불가능한 건 아니고, 오히려 “위상수학이 이런 걸 다루는구나” 하고 감을 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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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튜드 - 오롯이 나를 바라보는 고독의 시간
요한 G. 치머만 지음, 이민정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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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혼자 있음과 외로움을 같은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독을 피하고 싶어 하는 듯하다. 하지만 요한 치머만의 솔리튜드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고독을 결핍이 아니라 충전으로, 도피가 아니라 성찰의 관점으로 바라본다.

책을 읽다 보면 고독이 단순히 사람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가장 깊이 만날 수 있는 순간이라는 메시지가 전해진다. 치머만은 역사 속의 인물들 그리고 철학, 예술 속 사례를 끌어와 고독이 어떻게 인간을 무너뜨릴 수도 있지만 동시에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도 차분히 보여준다.

아무도 곁에 없다고 느꼈던 순간들, 혼자 버티며 지내던 나날들, 그때는 고립처럼 느껴졌던 시간들이 사실은 제 안을 채우고, 새로운 시선을 열어 주었던 시간이기도 했는데.. 그 당시는 그걸 제대로 볼 수가 없었기는 하지만~~

치머만이 말하는 고독은, 어쩌면 내 자신이 그동안 제대로 불러주지 못했던 내면의 다른 이름 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마음에 남은 건 고독이 닫힘이 아니라 열림이라는 저자의 관점이다. 혼자 있는 순간이 오히려 더 깊이 타인과 연결되기 위한 준비일 수 있고,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 결국 더 따뜻한 관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위로가 된다.


저자는 우리에게 혼자가 되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오히려 그 시간 속에서 삶의 균형을 되찾고, 스스로와 다시 연결될 수 있다고.

책을 덮고 나니 고독이 무겁게 짓누르는 그림자가 아니라, 곁에서 조용히 등을 토닥여주는 친구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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