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는 사람이 갖춰야 할 자격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행위와 행동(이것은 대부분 도덕과 관계가 있습니다)을 어떻게 해석할지에 대한 기반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문이 없으면 안됩니다. 학문이 없다면 식견이 있어야 합니다. 어렵게 말하면 인생관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묘한 것들이 우리 삶을 바꾼다. 미묘하게 쌓아온 취향, 미묘하게 지금 존재하지 않는 다른 특성, 미묘하게 다정했던 관계들이 잔잔한 물결을 이루어 세상을 바꾼다.
순자가 말했다. "어떤 행동이 몸을 피곤하게 하지만 마음을 편 하게 한다면 그 일을 하라."
이번 생에서 진정한 평화와 명료함을 얻고 싶다면 멀리서가 아니라 가까이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에머슨의 말대로 단단히 붙어 서 있어라. 자신을 돌아보라. 있어야 할 곳에 있어라.
당신에게 주어진 몸은 하나뿐이다.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다른 곳에 가려고 하지 마라. 당신 자신에 대해 알아가야 한다. 도피할 필요가 없는 삶을 만들어나가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