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나, 감정에게 - 적는 즉시 감정이 정리되는 Q&A 다이어리북
김민경 지음 / 호우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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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권 필수. 눈물샘 터짐 주의. 

『또 하나의 나, 감정에게』
지음. 김민경 │펴냄. 성안당

 

 


회사는 없지만,
일은 많은 주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몰두하려고 집착했었네.


일에 일에 일을 쌓아가며,
뿌듯하다 생각했는데,
일이 없을 때 
불안해하는 건 몰랐네.


간결한 정의에
흠칫 놀랄정도로 
끝날줄 알았는데,


다이어리북이 
메인이었구나.
결국 질질울었네.

 

 


미안해.
이렇게 웅크리고
오랫동안 기다리게해서.


또 하나의 나.
감정아.

 

이젠 너를 

숨겨놓지 않을게.
이름도 불러줄게.
척척척 하지 않을게.

 

모른 척.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 정신과 전문의가 
실제 상담에서 사용하는 
질문에 따라 

나에게 묻고 답하며 
스스로 마음을 회복하는 
감정 해결책으로,


감정을 알고,친해지는 법과
내 감정을 묻고 답하는 다이어리로
구성되어있다.

 

 


절대 여럿이 있을 때 
보긴 싫지만,

혼자만 알긴 
아까운 책이다. 

아니, 미안한 책이다.

 

 

 

1인1권 필수다. 

아무도 모르는 
나를 끄집어 내려면
각자 책을 들고 
홀로 내방으로 들어가야하니까. 

 

어떤 누구를 만나게 될지는
본인만 알지만,
방에서 나올 때쯤
모두 웃으며 만날 수 있는 책.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많아,
마음이 바쁜 책이다. 

 



<도서만지원<고맙습니다<안봤으면 어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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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 초등수학 4·5·6 개념 총정리 - 2015 개정 교육과정, 한 권으로 미리 봄 다시 봄 뽐 수학 시리즈
전미정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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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 초등수학 456은 개념과 응용 문제집의 중간형태 같아요, 그러면서 초등핵심개념을 모두 훑어가더라고요. 개념을 전혀 모르는 친구보다는 개념을 정리하고 중학수학으로 넘어가고 싶은 친구가 보면 딱 좋을 . 그 의도에 아주 알맞는 그럼 문제집이었어요.





초등학교 4,5,6학년의 핵심개념 100가지를 25일안에 다 훑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3학년 아이의 엄마라서 아직 아이에게 풀게 할 수는 없었지만 엄마가 학습을 늘 봐주다보니 너무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직접보니 개념을 공부한다기보다 짧은 정리로도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개념을 녹인 문제와 정확한 이해를 했다면 확장이 가능한 응용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개념을 모르고는 제대로 풀어내긴 힘들겠구나 싶었어요.







학년별 총정리 테스트와 중학교 핵심수학을 미리 볼수 있어 6학년 방학에는 필수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하지 않은 예습에 딱이더라고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전 아직 아이가 3학년이라 실제 적용해 볼 수는 없었지만 이 문제집을 살펴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의도대로 복습, 정리, 예습도 좋지만 아이가 어느 부분이 약한지도 한눈에 보이겠구나 싶더라고요. 어떤 단원이 약한지, 혹은 어떤 학년에서 구멍이 생긴 건지 말이죠. 이 한 권으로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고 나면 복습을 해야 할지, 예습을 해야 할지, 혹은 개념 문제집을 해야 할지 심화를 해야 할지 눈에 보일 것 같아서 그 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중학교 가기 전엔 필수로 확인해 봐야 하는 초등 수학 4,5,6개념을 다시 보고 중학교 개념까지 미리 보는 뽐!

뽐 낼만 하네요!


<도서제공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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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법칙 바람그림책 139
박종진 지음, 오승민 그림 / 천개의바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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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하는 생동감

몸이 부르르 떨려옵니다. 


아이들 말로

"먹고 먹히는" 법칙을 가진 곳


표범이 사슴을 쫓는 건

당연한 자연의 법칙.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욕심. 



그러나

뒤이은 소리. 


"탕!"


하... 또 사람이구나.

똥물을 뒤집어 쓴 기분. 

탐욕을 위한 끝없는 욕심.



책을 덮고 물었습니다.


초원의 법칙이 뭘까?

"먹고 먹히는거요"


그러 초원을 '살리는'법칙은 뭘까?

"사람금지요"


결국 알았구나. 

아이들은 '본질을 보는 눈'을

가진게 확실합니다.



표지판을 만들어주고 싶다네요.

"사람은 들어가지마세요"

그래 엄마는 옆에

"사람없음. 안전지대" 라고 쓸게 ㅋㅋ



한바탕 웃고나니

'안전지대'에 생각이 머무릅니다. 

그 어떤 척박하고 험한 곳도

분명 숨쉴 수 있는 '안전지대'는

존재할 것입니다. 


평생 아이들의 안전지대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초원의 법칙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안전지대는 어디입니까?







<도서지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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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3 : 바다와 갯벌 생태계 -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3
안치현 지음, 강경효 그림, 정재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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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를 과학 상식으로 풀어가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정말 재밌더라고요. 3학년 과학연계가 되어있어 지금 딱 봐야하는 책이기도 했어요. 곧 2학기가 올테니까요. 2학기전에는 꼭 봐야할 필독서랄까요? ^^




갈매기섬에 외계인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하는 과학 조사단의 이야기에요. 위기때마다 그들의 가진 과학상식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왜'배워야하는지 깨닫는 것 같아요. 탄탄한 스토리에 캐릭터의 매력까지 더해져서 금방 읽어지네요.



학습만화의 기본 구성인 게임과 과학상식을 꼼꼼히 알려주는 미스터리 수업, 마지막엔 알쏭달쏭 핵심정리퀴즈까지! 재미로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챙겼어요. 사실 이정돈 기본 구성이라도 봐도 무방하긴하죠. 그렇지만 그걸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관건인데요. 엄마도 아이도 모두 "꿀잼인정"했다니까요. 정말 재밌는데, 웃겨서 재밌기도 하지만, 새롭게 알게되는 지식의 내용이 광범위 한 것 같으면서도 이게 하나로 잘 이어져있어 어려운줄 모르고 머릿속에 쏙쏙! 인정입니다. 인정!




외계인과 빛나는 파도가 목격된 곳으로 떠난 조사단이 마주한 마다는 이런 모습이었을까요? 실제 보면 어떨지 정말 궁금해지더라고요. 이 빛나는 바다말고도 해양생물중에 궁금한 생물들이 많아졌어요. 특히나 토끼를 닮은 그 아이! 실제로 한번 꼭 보고싶더라고요. 물론 억지로는 절대 안되지만요!

재미와 지식, 두마리 토끼를 잘 잡은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3> 초3 완전 권장해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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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4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4
최우빈 그림, 강효미 글, 권일용 감수,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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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두꺼운 글책인데도 즐겁게 봤던 기억이 나요. 중학생즈음이었나? 아 가물가물. 추리물에 흠뻑 빠져있을 때였는데, 이젠 왠지 그런 현실을 많이 보다보니 언젠가부터 이런 종류의 책을 잘 안보게 되었었는데, 급 추억 소환! ㅎㅎ

역시나 재밌더라고요.

이 시리즈는 이름만 셜록 홈즈는 아니고, 실제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중 장편 4작품과 작가가 직접 뽑은 최고의 단편 12편을 가지고 만든 시리즈에요. 그래서인지 스토리가 탄탄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게다가




추리 도중 나도 셜록홈즈가 되어 암호를 직접 풀어볼 수도 있고, 맨 뒤에 과학수사 기법도 수록되어 있어서 아 이렇게 범인을 추리할 수 있구나 하고 공부도 되고요.

어릴적 셜혹홈즈 시리즈는 감탄에 재미를 두었던것 같아요! '어떻게 알았지?' '와 이렇게 알 수 있다고?' 하면서요 ㅎㅎ

이걸 직접 해볼 수 있다니, 그냥 글을 읽는 것 이상으로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스토리보다 이 작업에 더 흥미가 생길정도였어요. ㅎㅎ




만화적인 구성과 동화적 요소가 결합되서 재미와 이해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어린친구들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다만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추리물의 장치들이 그렇게 건전하지는 않다보니 복수, 살인과 같은 부분들이 좀 걸리더라고요. 얼굴에 총을 맞아 알아보기 힘들다는 표현과 같은 것들이나 복수를 위해 살인을 했는데 범인을 신고하지 않겠다며 그냥가라고 하는 부분들은 못내 마음에 거리더라고요.

마음으로야 왜 이해가 안되겠어요. 그렇지만 그것이 정당화할 수 있는 건 아닌것 같아서요. 또 어린 친구중에 무서운것을 싫어하거나 잔인한 것을 잘 잊지 못하는 성향의 아이라면 가려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아무래도 부모가 되니 작은 것 하나도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책과 현실을 구분하고, 추리의 재미를 느끼는 아이에겐 더없이 좋은 책임은 분명하답니다.

<미래엔아이세움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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