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법칙 바람그림책 139
박종진 지음, 오승민 그림 / 천개의바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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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하는 생동감

몸이 부르르 떨려옵니다. 


아이들 말로

"먹고 먹히는" 법칙을 가진 곳


표범이 사슴을 쫓는 건

당연한 자연의 법칙.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욕심. 



그러나

뒤이은 소리. 


"탕!"


하... 또 사람이구나.

똥물을 뒤집어 쓴 기분. 

탐욕을 위한 끝없는 욕심.



책을 덮고 물었습니다.


초원의 법칙이 뭘까?

"먹고 먹히는거요"


그러 초원을 '살리는'법칙은 뭘까?

"사람금지요"


결국 알았구나. 

아이들은 '본질을 보는 눈'을

가진게 확실합니다.



표지판을 만들어주고 싶다네요.

"사람은 들어가지마세요"

그래 엄마는 옆에

"사람없음. 안전지대" 라고 쓸게 ㅋㅋ



한바탕 웃고나니

'안전지대'에 생각이 머무릅니다. 

그 어떤 척박하고 험한 곳도

분명 숨쉴 수 있는 '안전지대'는

존재할 것입니다. 


평생 아이들의 안전지대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초원의 법칙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안전지대는 어디입니까?







<도서지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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