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찾았니? 너도 찾았니? 1
시미즈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넘치는 유머, 찾는 즐거움 ! 정말 가득가득한 그림책이에요.

표지를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 아이가 좋아하겠다. 그리고 선명하고 쨍한 느낌도 좋고, 일러스트 정말 귀엽네 하면서 꼭 봐야겠다 했거든요. 선택은 옳았을까요? 대박이네요!







사실 큰 아이한테는 중박, 작은 아이한테는 대박 입니다. ㅎ 큰 아이는 귀여워서 좋아하고 기발하다며 책의 의도를 파악하고 즐겼지만 계속해서 볼 정도는 아니었나봐요. 아무래도 9살이란 나이가 있으니 ^^ 둘째는 보고 또 보고 , 보고 또 봅니다. 처음엔 함께 읽는 것 으로 시작해서 나중엔 엄마가 모르는 것 같아서 가르쳐주는 친절한 선생님으로 변신합니다. 그렇게 엄마에게 10번 20번 30번이고 알려주고 알려주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

구어체로 된 내용은 읽기에 편안해요. 둘째는 엄마가 더 오버해서, 모르는척하며 참여형 놀이책 수준으로 읽는 것을 좋아해서 그대로 읽지는 않지만요. 그리고 아이가 다음장 넘기기 전에 설레임 가득한 표정을 보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엄마에게 알려줄 기대감에 부푼 표정은 정말 뽀뽀 100번이 아깝지 않답니다. >_< 큰 아이도 귀엽다고 좋아해요. 그렇지만 둘째의 열성에는 비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 책은 유아아이들에게 제격인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숨은그림찾기로 큰 아이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지만요. 엄마는 전혀 안속을 것 같았지만 한두가지는 깜박 속은 < 너도 찾았니? > 함께 찾아보실래요? ^^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딱지 송 고래책빵 어린이 시 5
백승찬 지음 / 고래책빵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딱곤쥬 379번째 서평도서_코딱지 송

♡ 백승찬 작가님
♡ 고래책빵 펴냄.
 




와, 이제부터 제일 좋아하는 작가
'백승찬'님이라고 할 것 같아요.
초등 4학년 백승찬 작가님!

만시간의 법칙이 문득 스쳐갑니다.
어린 작가님의 만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멋진 성장을 이루어
어떤 대작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만발입니다.

출간 축하드립니다.!!
 




진짜 기발하고!
정말 재미있고!
완전 뼈때리는!

시 안좋아하는 사람이 봐도
재밌는 동시집!

아이는 깔깔
어른은 키득키득
그러다 뼈맞으면 멍해지는
질 좋은 동시집!!

동시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한장 권해주면
한권 읽을 동시집이랍니다.

작가님 다음 작품 언제나오시나요?
 


 시는 사진으로 맛보기♡

설명을 적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보면 '아' 하실 수 밖에 없어서
설명대신 작가님의 시 몇편을
사진으로 실었습니다.

부연설명은 작품을 빛나게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110편의 시 중 단, 3편만 공개합니다.♡
반할 준비 되셨나요? 

<고래책빵에서 '코딱지송'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만의 색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96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자기만의 색 이 책이 그림책 관련한 인문학 책이나 다른 도서에서도 추천도서로 많이 봤던 책이에요. 왜 그렇게 추천했는지 알겠어요. 아주 간단하고 짧은 이야기인데 이야기속에 분명한 메세지들은 우리가 한번쯤 겪어봤고 또 아이들이 겪어갈 이야기들이라 깊이 와닿더라고요.


아이는 첫 부분의 이야기를 보자마자 바귀는게 자기만의 색인데 왜 고민을 하냐고 의아해하더라고요.

왠지 기특한 마음이 들었어요. ^^


모두가 각자의 색을 가지고 있듯이 카멜레온은 바뀌는 것이 자기만의 색인데, 어쩌면 카멜레온은 자기만의 색이 아닌 남들과 같은 색을 동경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일은 우리가 사춘기에 비일비재하게 겪게되는 일이기도 한 것 같아요. 어느새 가물가물 해질만큼 나이가 들었지만 어렴풋이나마 알것 같은데, 아이가 그 시기를 겪어나갈 생각을 하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노파심은 끝이 없습니다. ^^ ;;


계속되는 방황과 고민속에 나이많고 지혜로운 다른 카멜레온을 만난 주인공은 이렇게 물었습니다.

"우리는 영영 우리만의 색을 갖지 못하는 걸까요?"

그때 나이많은 카멜레온은 지혜로운 한마디와 함께 곁을 지켜줍니다. 감동적이고 배우고 싶은 그말은 가슴에 새겨넣고 노트에도 한구석에 적어두었습니다. 언젠가 아이가 자기만의 색을 찾기 위해 끙끙대고 있을 때 해주려고요.

정말 이럴때 책의 감사함을 깊이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 - 179의 스팟・매주 1개의 추천 코스・월별 2박 3일 코스와 스페셜 여행지 소개 52주 여행 시리즈
김경기 지음 / 책밥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 가이드북 맞나요?

에세이 같기도 한 김경기(저자)님의 이야기는 저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52주라는 1년의 시간을 계절의 흐름을 따라 월과 주를 나누어 보여주는 수많은 절경과 사연들은 어딘지도 잘 모르고 가본적도 없는 곳을 그리워하게 만들었습니다.

한 나라의 가이드북도 이렇게나 많은 스팟을 소개하지 않는 것 같은데, 와 한 도시에서 이렇게나 많은 매력적인 곳이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어쩌면 우리나라의 이렇게 멋진곳들도 다 못보면서 해외로 나가는게 맞나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답니다. 집순이 저에겐 서울을 제외한 곳은 사실 익숙치 않은곳이라, 직면하면 어떤 느낌일까 낯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런 생각이 모두 사라지고 애틋하여 얼른 만나러 가고싶은 생각뿐이었답니다. ^^




여행은 고생에서 유래된 말이래요. 전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아무리 즐거워도 여행은 고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다시 떠나게 만드는 매력은 고됨안에 쉼이 허락되기 때문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작가님은 이 여행지 대부분을 아내와 그리고 두딸과 함께 한 곳이라고해요. 저희 가족 구성원과도 같아서인지 더 끌리는 느낌적인 느낌. ㅎㅎ 가족여행으로 가기 적절한 곳들이 아주 많이 보였고, 그 속에 아이를 데리고 떠날 누군가에 대한 배려가 엿보였답니다. 아마도 오롯이 여행을 쉼으로 즐기다 오길 바라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



이 책의 구성이 얼마나 잘 짜여있는지 느껴지시나요? 179개의 스팟을 소개하는데 사실 1년동안 여행만 다녀도 다 못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배려가 깊고, 사연이 짙은 여행책은 처음이라 그저 좋았다는 말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4년만에 개정판이 또 나온것이겠죠? 많은 분들이 찾으니까요. ^^





위에 세곳말고도 가보고싶은 곳이 사실 엄청 많았어요. 빠르게만 변해가는 시대가 두려운 거북이같은 저는 사실 늘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느릴 수록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고, 저마다의 사연에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어요. 왜 꼭 빨리가야하는 걸까요? 제가 이 책속의 모든 스팟을 다 다닐때까지 변하지 않는 가치 그대로 보존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대로를 못느끼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ㅎㅎ

이 개정판이 앞으로도 계속 나올때 수정할 것이 많지 않길 바라면 욕심일까요?

전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 이야기들을 마주하고 싶어요.

생각만으로도 두근거리네요.

[ 북유럽 고맙습니다. 김경기 작가님 고맙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이의 새빨간 감정 2 : 창피해 메이의 새빨간 감정 2
에이미 무라타 지음, 제로드 마루아먀 그림, 장미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 메이의 새빨간 감정 > 시리즈


빨간머리 소녀에게 잘 어울리는 이름 '메이'

귀여운 메이는 감정에 아주 솔직한 친구에요.

감적이 폭발하면 '레서 판다'로 변신을 한답니다. 

그런 메이가 들려주는 다섯 감정이야기를 담은

메이의 새빨간 감정시리즈.


이 시리즈에서 담고 있는 대표적 감정은


기쁨/부끄러움/분노/외로움/자신감 이에요. 

이 감정들을 어떻게 들려주는지 

아이에게 어떻게 와닿을지 참 궁금했어요. 


두번째 부끄러움이란 감정 '창피해'를

읽고 있자면, 절로 손발이 오그라들거나

잠자리에선 이불속으로 쏙~ 

그리곤 자신의 경험도 빗대어

공감하곤 하네요. 


빨간데 더 빨개진 레서판다가

귀엽기도하지만,

안쓰러운 감정도 들면서

엄마도 어느새 창피한 순간을

떠올려보기도 했답니다.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상황을 설명해주니

더 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순간을 

일러스트로 격하게 보여주네요. ㅎㅎ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의 

일러스트가 그래도 담겨있다더니,

마치 애니매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 그런걸까요?


아이들도,

사실은 어른들도,

잘모르는 감정이야기.

함께 읽으면서 그런 순간을 

공유해보세요. 


생각보다 우린 더 많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거에요! 


나머지 감정들은 또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무지 궁금해집니다.

곧 만나야할까봐요. ^^



'지금 어떤 감정이 요동치고 계신가요?'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