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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우리 강을 여행할래! - 우리 강으로 만나는 우리 역사 우리 지리
정은주 지음, 김현영 그림 / 풀빛 / 2022년 12월
평점 :



새로 배우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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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딱곤쥬 521번째 서평도서
<주말에는 우리강을 어행할래!>
글. 정은주
그림. 김현영
펴냄. 풀빛
풀빛의 알차고 착한책은 올해도
저희 책장을 가득채울 것 같은 예감이에요.
책을 많이 보다보면 출판사의 성향이 보이고,
그래서 필요가 생기면 딱! 떠오르는 곳이 생기는데,
무언가 배우고 싶을 때 ! 지식을 재밌고 쉽게 알고싶을 때
'풀빛'의 책들이 떠오르곤해요.
<주말에는 우리 강을 여핼할래!>
우리 강, 우리 역사 , 우리 지리에 관한 이야기를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아빠의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쉽게 풀어내고 있어요.
용어는 그대로 사용하되 설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래서 아이가 물어보면 이 그대로를 활동해도 좋겠더라고요!
전 좀 제대로 알려주자!하는 편이라,
어린이지식책을 보면 좀 첨가하거나 검색을 하는편인데
이 책은 굳이 그럴 필요를 못느꼈어요!
심지어 엄마가 몰랐던 이야기까지 있어
흠칫 놀라면서 자연스럽게 읽느라 진땀이 났죠 ㅋㅋ
초등2학년에서 3학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시작하기 딱 좋은 책 같아요.
호기심은 폭발하고,
어려운건 못참는 ㅋㅋ
어떤걸 배웠을까 나열하고 싶지만,
너무너무너무 많아요.
서울에 살아서 늘 익숙한 한강의
옛이름이 지금 수돗물인 '아리수'와 같다던가
두물이 만나는 곳이 '두물머리'라는 이야기도
아이는 굉장히 익숙하면서도 흥미로워했고,
밤섬의 이야기엔 엄마도 아이도
괜히 화가났어요!
섬을 폭파하다니! 그래도 다시 만들어낸 자연의 신비에
놀라고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까지!
실사,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되어있어서
재밌으면서도 전경은 확실하게 눈에 익힐수 있었어요.
소중이가 생생정보통같은것도 좋아하는데ㅋㅋ
가끔 거기서 봤던 익숙한 곳을 볼때면
'어어어!!'하면서 재잘재잘 ㅎㅎ
여행이 컨셉이다보니
저희도 여행의 이야기를 꺼낼수 밖에 없더라고요.
사실 이책에서 본 곳중에
하회마을을 꼭 가보고싶어서 고민중이에요.
소중이는 제주냐 하회마을이냐 고민고민 ㅎㅎ
우리나라의 근사한 강을 따라 하는 여행 어떠신가요?
아이들이크면 아빠랑 보내세요 ㅋㅋ
좋았던 여행지 추천해주셔도 좋아요! >_<!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