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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푹푹푹 ㅣ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 14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지음, 로랑 시몽 그림, 김세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2년 12월
평점 :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가 벌써 열권이 넘는 책이 발행되었네요. 저도 모래가 푹푹푹까지해서 벌써 세권을 가지고 있게 되었어요. 이 책은 일단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리저리 생각하면서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을 보면 클립, 우유 그리고 모래 이 한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익히 알고 있는 평범한 상황의 원리를 알게되기도 하고, 생각지 못한 부분을 접하게 되기도해요. 설명이 엄청 길지 않아서 어린 4살 둘째도 아주 좋아하는 시리즈에요. 요즘엔 얼마전까지 클립을 자꾸 찾았는데, 아무래도 새로운 시리즈가 오니 또 관심이 쏠리네요.
우유처럼 일관된 특징이라면 특징만 보고도 '우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모래는 사실 굉장히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아는 것이었는데도 이렇게 정리된 것으로 보니 또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반대인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어요. 어쩌면 느끼기 따라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또 생각지도 못한 물건이 모래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놀럽더라고요! 아이들과 책을 보다보면 가장 중요한 상식을 가끔 놓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특징을 이용한 실험이 간단한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에요. 큰 준비물물없이도 해볼 수 있는 실험이 있어서 부담없이 할 수 있기도하고, 이미 해본 활동으로 유추해볼 수도 있었어요. 특히나 모래는 아이들이 늘 가지고 노는 물질이기에 훨씬 수월했다고 생각해요. 또한 그런 재료이기때문에 생각지 못한 방법의 접근이 더 놀랍기도 했고, 확인해 보고 싶더라고요! ㅎㅎ 실사와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이 함께 지면을 채우고 있는것도 매력포인트! 한권씩 모으다보면 어느샌가 전권을 모으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ㅎ
어린아이부터 어린이까찌 모두모두 즐길 수 있는 융합과학그림책 ! 추천해요!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