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뒤, 지구는 멸망합니다 - 제6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대상, 레벨 3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이레 지음, 김수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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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보다 '전래동화'가 좋다.





뭔소리냐.

바로 주절주절 꼬집꼬집 

마음 다치게하는 잔소리보다, 





읽다보면 큰 줄기가 남아 

스스로 느끼게 만드는 

이야기가 좋다는 말이다.





한 달 뒤 지구는 멸명합니다 처럼.





환경도서지만, 




얼마나 인간이 지구를 헤쳤으며, 

어떤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얼마나 끔찍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일일히 열거하지 않는다. 





그저 황금 요강이 뚝 떨어질뿐이다.

그리고 '요강찾아 삼만리'가 끝나면,

'큰 줄기'가 딱 남아 스스로 돌아보게 만든다.





거기다 술술 읽히고 완전 재밌다.

'재미 지상주의' 대상 수상작 답다.







더 긴 설명이 필요하면 블로그로.

이거나 싶으면, 책을 바로 읽어보자!








<미래엔에서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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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더존스 -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
염운옥 외 지음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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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더존스: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는 여러 분야의 권위자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성과 차별의 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한 책이다.







그 관점은 때로는 반발을 사기도하고, 때론을 수긍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들의 토론의 장으로 나를 초대했다.







결론적으로 나의 생각은 '차이를 차별하는 것은 안된다'는 입장은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차이로 받아들여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자유에도 규율이 필요하듯 분명한 선이 필요하다. 너무 큰 포용은 방만해짐을 그저 방치하는 것에 불과할 수 있고, 이것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여서 토론을 하면 싸움이 되기 쉽상인 주제라 쉽게 말을 꺼내기 망설여 진다. 그러나 책하고는 마음껏 싸우거나 동조할 수 있으니 '제쳐둬서는 안될 주제'임을 자각한다면 한 번 쯤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통해 도서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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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미래그래픽노블 13
브라이언 프레스키 지음, 엘레나 트리올로 그림, 김지우 옮김 / 밝은미래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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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부응하려는 아이였나요?



저는 그랬던 것 같아요. 순종적이고, 기대에 부응하려는 K-장녀.




그 기대는 지극히 부모다웠고,전 안전했지만, 



가끔은 답답하고, 매우 행복하진 않았어요. 그러나 돌아간다고 해도 전 또 그럴 것 같아요.불행하지도 않았거든요. 




하지만, 부모가 된 지금은 생각이 많아집니다.아니 엘리를 보다보니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현실적인 문제 앞에 아이의 꿈을 무조건 응원할 수 있을까? 정말 용납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때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고요.




일단은 저는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엄마입니다. 이것이 제가 납득할 수 있었기 때문인지, 정말 그런 엄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다행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둘째는 어쩔지 벌써 후덜덜하지만요. 





혹시 지금 자녀의 '꿈'에 대한 문제로 고민중이시라면
함께 읽고, 가슴으로 대화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밝은미래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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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8 흔한남매 18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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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고 소식만 알리면 끝인 "인기 끝판왕" 책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덧붙여 보자면






역시나 집에 도착하자마다 포장 쏙~ 벗겨 가지고 휭~ 들어간다. 
읽고 또 읽고 모아서 쌓고, 그리고 또 읽는다. 
이것만큼 확실한 반응이 어디있을까. 




거기에  동생까지 합류한다!
그림책이 낫지 이거 읽어주면 정말 목이 갈라진다. ㅜㅜ






재밌다 시들하다 재밌다 그럴법도 한데 
또 재밌다. 이번편은 더 재밌는 것 같기도 하다. 
이젠 재밌다 말하기도 지치는 책이다. 
매번 가장 큰 장점이 '재밌는거라' 






여드름의 장점 어이없이 웃기고,
으뜸이 어릴적 심부름 드럽게 웃기고, 
(더럽기도 하고 , 반전도 있고)
미로찾기 , 다른그림찾기는 아껴뒀다 해도 금방 끝이 난다.






흔한남매 책은 다 재밌지만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다.





아이 학교에 가지고 가면 인기짱인데! 
방학이 되어버렸네 ? 
그래도 마르고 닳도록 읽을테지. 




둘째까지 다 읽고 나면 책장에 한 10년은 있어야 할 것 같다.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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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문해력 늘어 나라 1 - 어휘 함정과 동화 속 친구들 여기는 문해력 늘어 나라 1
조은수 지음, 보람 그림 / 풀빛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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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 조카한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초등 저학년이면 겨울 방학에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기도 하다. 


아직은 어린 둘째와 5학년을 앞둔 큰 아이라서 이 책이 완벽히 필요한 친구는 집에 없지만, 5살 둘째도 엄마표 맞춤 오버해설에 기꺼이 재밌게 해냈다. 물론  둘째가 집중력을 가지고 끝까지 한번에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렇기에 초등친구들에게는 더욱 추천할만 한다. 글밥이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분량이 너무 적으면 굉장히 아쉬울 뻔 했다.


저학년에게는 문해력 문제집 보다는 책을 읽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에게도 독해나 어휘등 문제집을 시켜본적이 없다. 그럼에도 책을 많이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다. 하지만 가끔은 얼마나 아는지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고, 아이에게 흥미를 끌면서도 그런 것을 해낼 책은 없을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큰 아이 어릴때는 없었더랬다. 이제라도 나와서 둘째에게 보여줄 수 있으니 반가우면서도 그때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기도 하다. 


어쨌거나 반가운 이 책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문해력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문해력'을 점검함과 동시에 늘어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다. 겨울방학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문해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풀빛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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