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더존스: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는 여러 분야의 권위자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성과 차별의 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한 책이다. 그 관점은 때로는 반발을 사기도하고, 때론을 수긍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들의 토론의 장으로 나를 초대했다. 결론적으로 나의 생각은 '차이를 차별하는 것은 안된다'는 입장은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차이로 받아들여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자유에도 규율이 필요하듯 분명한 선이 필요하다. 너무 큰 포용은 방만해짐을 그저 방치하는 것에 불과할 수 있고, 이것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여서 토론을 하면 싸움이 되기 쉽상인 주제라 쉽게 말을 꺼내기 망설여 진다. 그러나 책하고는 마음껏 싸우거나 동조할 수 있으니 '제쳐둬서는 안될 주제'임을 자각한다면 한 번 쯤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통해 도서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