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마을의 아이스크림 달리 창작그림책 1
송호정 지음, 효뚠(이효경) 그림 / 달리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눈사람 마을의 아이스크림. 표지가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아이들이 보자마자 반하는 그런 책이죠. 캐릭터가 사랑스러워서 엄마도 눈을 떼지 못하겠더라고요. 책장을 넘기면 계속해서 만나게되는 눈사람들의 귀여운 모습들이 책을 덮고도 계속 눈에 떠다니는 느낌이에요 ㅋㅋ 정말 사랑스럽거든요. 복잡하지 않게 그린 크림으로 극강의 귀여움을 끌어낼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그림이에요.





눈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니 눈이 가득한 곳일텐데 그곳에 아이스크림이라니, 손님이 없는건 어쩌면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아이들은 또 안쓰러운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또 고민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아이스크림 가게가 잘 될 수 있을까 ?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지만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자 얼른 책장을 넘기라며 재촉합니다. 와 그런데 귀여운 꼬마 손님이 찾아와요. 그리고 주문을 하게 되는데 그 뒤로 아이스크림 집은 대박이 나게되죠. 아아 그런데 정말 꼬마손님의 주문에 모두 눈이 휘둥글! 잠시 멍하니 있다 빵 터졌어요 ㅋㅋ 아, 아이들이란 정말 경계가 없고 기발함이 가득한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가게의 은인이 되었을거에요. ㅋㅋ 그리고는 웃으며 끝까지 귀여운 눈사람마을의 일원으로 즐기다보니 금새 끝이 나요.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 ㅋㅋ 아아 언제 끝나는거야 ~




아이가 학교에서 만들어온 생활계획표에요. 이 책을 보고 너무 좋아서 이 캐릭터로 만들었다면서 닮았냐고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며 묻더라고요. 역시나 엄마는 물개박수를 ㅋㅋ 그런데 정말 닮은것 같지 않나용? (도치맘인가봐요 ㅠㅠ) ㅎㅎ

귀엽고 사랑스러운 눈사람 마을에 아이들과 함께 이 겨울이 끝나기 전에 꼭 놀러가보세요~ >_<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1가지 수행평가 주제 글쓰기 - 수행평가 글쓰기가 대학을 결정한다!
이현주.이현옥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수행평가 글쓰기가 대학을 결정한다.

아이들이 할일이 참 많은데, 글쓰기 사실 연마하기 위해서 1부터 신경쓰기란 쉽지 않을거에요. 그래서 이 책은 이야기해요 최소한의 노력으로 얻어가라고. 대학을 준비하는 본격적인 과정이 중학교부터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기론 스스로 하는 본격적인 과정에 가깝지만요. 초등까진 그래도 양육자가 도와가며 할 수 있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 하나하나 다 봐주거나 할 수도 없고, 스스로의 역량에 맡겨야하는 첫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그럴때 아이는 다른 무엇보다 찍을수도 없는 논술형, 서술형 글쓰기 특히나 '수행평가'라는 평가방식에 압박감을 느끼리라 생각되요. 그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결국 초등부터 차근히 준비하는 방법이 가장 좋겠지요.

그런데 초등에서 중학교 수준의 글쓰기를 한다? 아마 그건 쉽지 않을거에요. 뇌가 자란만큼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해내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대신 중학교에서 어떤 주제와 방식으로 이야기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초등학교 아이의 눈높이에서 조언하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이책의 핵심인 듯 해요.




두 파트로 나뉘어있는 이 책은 수행평가의 중요성과 필요성 그리고 이책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첫 파트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기타로 나뉘는 101가지의 수행평가 주제 글쓰기 실전파트편이라고 볼 수 있어요.

각 주제는 실제중학교 (서울 상위중) 에서 수행평가로 쓰인 주제를 바탕으로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 재료를 모으는 <생각열기>와 막막할 때 도움이 되는 <꿀샘의 글쓰기 tip>으로 구성되어있어요. 페이지 옆에 인덱스 처리가 되어 원하는 주제를 고르는 것이 수월한 것도 장점입니다.

아직 초등 저학년 아이다보니 이제 중학년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라 이렇게 어려운 것이 초등에 가능한가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 고학년 아이들의 책과 문제집을 보니 충분히 가능하겠더라고요. 또 팁을 보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글밥이 많은 것이지 글이 어렵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보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결론이 지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중학년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양육자가 활용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되어요. 절대 무리하면 안되겠죠? ^^

우리 아이들 하면 될거에요. 분명! 모든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똥파리가 고래를 만났어 리틀씨앤톡 그림책 36
백명식 지음 / 리틀씨앤톡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똥파리책" 하고 찾는 똥파리가 고개를 만났어는 표지를 보면 누구나 쉽게 주제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고래와 병속의 똥파리 그리고 떠다니는 쓰레기들. 엄마도 어느정도는 예상을 하고 보았기에 아이들보다 조금 덜 재미를 느낄거라 생각하고 보기시작했어요. 오! 그런데 일러스트가 심플하고 위트있어서였는지 뻔하지 않게 느껴지는 흐름의 스토리까지! 책을 여러번 봐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아이들과 매일 펴고 있는 책 중 한권이에요. ^^



똥파리가 플라스틱 꿀병을 발견하고 후식을 먹기위해 쏙~ 들어가 냠냠 먹고나니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비가오기 시작해요. 잠깐만 쉬려고했는데 비가 계속내리자 똥파리는 결국 병안에서 잠이 들고 말아버려요. 다행히도 플라스틱병이라서 가라앉지는 않았지만 계속내리는 비로 길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함께 떠올라 어딘가로 흘러가게 되요. 이 장면을 보고 있자니 올여름 뉴스의 한 장면이 떠올랐어요. 사실 그렇게 물이 차오르는데는 흙이 아닌 시멘트로 깨끗한 도로에 물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기도하고, 또 쓰레기들나 낙엽들이 하수구를 막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왠지 먼 이야기 같지 않아서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떠밀려와 비가 멈추고 겨우 병에서 나와 주변을 둘러오는데, 이런 슈~~욱!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똥파리! 똥파리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고래와 똥파리의 이야기였다면 재밌기만 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쓰레기라는 주제가 더해지니 마음이 참 무겁기도 했던 작품이었어요. 일러스트는 외국원서느낌이었는데 서양화를 전공한 우리나라 작가님의 작품이더라고요. 일러스트상을 받으셨다는데 그럴만해요. 일러스트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거든요. 뭔지모를 따스함과 위트가 묻어있더라고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책이에요. 똥파리는 책은 아이들에게 재밌지만 슬픈책 그렇지만 또 보고싶은 책이거든요.

오늘밤에도 또 만나게 될 것 같아요!

부디, 책속에만 일어나는 일이길 엄마는 한마음 보태봅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울트립 교과서 여행 : 국어, 문학 - 아이와 인문학 여행
소울마미.이해수 지음 / 얼스마미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잘~! 크는 법

,

,

엄딱곤쥬 507번째 서평도서

<아이와인문학여행 SOUL TRIP>

지음. 소울마미

펴냄. 얼스마미


"나 살자고 떠났던 여행에서 돌아오면 아이는 매번 성숙해 있었다.그것이 언어일 때도 있었고 예의, 상대에 대한 이해의 폭, 인류애일 때도 있었다." 


"아이는 여행지에서 맞닥뜨린 사건들에 오래도록 골똘히 사유했고, 그 기억 안에 머물렀다.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오면 어김없이 한 뼘씩 자라 있었다. " 


아이와인문학여행 SOUL TRIP

<아이와 떠나야만하는 이유 中>




생각해보면 누구나 떠먹여주는 시절이 있지만,

사실은 떠먹여준 것이 내것이 되었다는 사람은

못 본 것 같다. 


또한, 작은 것도 그냥 지나치면 아무의미 없는 것이 된다.


이 책을 보면서 

잘 키운다? 아니 잘 자란다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보게된다.


짐을 싸고, 

목적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면


아이는 그 곳에 호기심의 씨앗을 뿌리고,

사유의 뿌리를 내린다. 

그리고 자라나는 만큼 내것이 된다. 

그러나 어떤 열매가 열릴진 아무도 모른다.

거두기 전까지는.


난 겁쟁이라 먼 여행을 기피한다.

대신 주변에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을 

찾고 찾아 돌아다닌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다.

그곳에도 분명 행복이 있다. 

저자가 멋지고 부러워도 나는 나다.

결국 또 주변을 배회하는 뚜벅이겠지만

하나는 꼭 하겠다 결심했다. 


아이들에게 "짜잔~" 선물했던 즐거움 대신

스스로 사유(思惟)할 수 있도록

발길 닿는 곳의 사유(事由)를 꼭 설명하기로.



표지, 글과 사진의 배치, 여러 질감의 종이 등

굉장히 감각적이고 세련된 책을 보고 있자면,

꼭 커피한잔이 생각나는 세련된 휴식을

즐기는 기분이 드는 책이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민쩌미 패션 코디 대결 종이 인형 놀이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민쩌미 패션 코디 대결! 얼마나 기다렸던지, 아이가 정말 매일 왔어?왔어? 정말 귀에 피날뻔했어요 ㅋㅋ 민쩌미의 워낙 팬이기도하고, 코디대결이라는 제목에 기다리고 기다렸답니다.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해체시작!



오리는 종이인형은 진짜 오랜만이에요. 요즘은 보통 스티커나 절취선이 이미 되어있어서 오리는건 잘 못봤는데,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랑 하다보니 엄마 어릴적 이야기까지 해가며 오손도손 오리는 시간도 참 즐거웠어요. 캐릭터나 내용은 워낙에 아이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 엄마가 설명 들어가면서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ㅋㅋㅋ

오리고 또 오리고, 안에 인형 모아주는 케이스를 만들 수 있는 도안도 있어서 그걸 만들어서 넣어 놓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에 옷이라고 안써있다고 ㅋㅋㅋ 옷은 따로 만들어서 보관하더라고요. 그냥 넣으면 안되는거니? ㅋ




아무튼 민쩌미는 큰 아이 차지 아직은 잘 모르는 둘째는 조연들과 함께 그래도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큰 반항이 있지는 않았어요. 둘이 옷 입히고 번갈아 입힐 수 있는 건 입히면서 코디대결도 하고, 상황극도하고 엄마는 오리기만 하면 되는 .. 하하 많이 컸구나 이녀석들 ㅎ

신발이나 악세서리도 활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신발도 신기면 오오 안벗겨져용~ 대신 선글라스 같은 소품은 누워있을때만 착용가능해요 걸이가 없어서.

생각보다 옷들이 다 예쁘더라고요! 아 엄마도 어릴때 이모랑 많이 놀았는데 ㅎㅎ 괜히 추억에 잠겨보는 ~ 종이인형이고 코팅이 안된 종이여서 물에는 약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자를때 절취선이 없어서 조절이 잘 안되면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요. 몇번 그럴뻔해서 큰 애가 자르는 선좀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라고 버럭! ㅋㅋ 언제?

아무튼 이러나 저러나 좋다고 매일매일 꺼내서 가지고 놀아서 엄마는 기뻐요. 요즘 너무 추워서 놀이터에서 놀기도 힘들고 ㅠㅠ 겨울에 효자노릇 톡톡히 해줄 것 같아요~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