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보는 미야모도 무사시 한권으로 보는 시리즈 (큰방) 17
길천영치 지음 / 큰방 / 199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에 대한 여러 이미지 중 나는 사무라이와 닌자에 대한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무사로서의 명예를 최우선 하기에 할복이란 자살까지도 미화시키는 일본에서 무사하면 아무래도 전설적 검객인 미야모도 무사시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28세에 종적을 감출때까지 당대 고수들과 승부를 겨루어 무패를 했으며 그가 지었다는 '오륜서'는 검사로서의 길을 가는데 필독서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이 책은 원래 일본에서 1935~1939까지 아시히 신문에 연재되었던 소설을 축약한 내용으로 특히 어느정도 사실에 근거한 정수만 가려 뽑았다고 한다. 내용 자체는 정말 흥미진진하지만 아무래도 방대한 양의 내용을 축약하였기에 내용의 흐름이 중간중간 끊기는 느낌이 어쩔 수 없었다. 혹 시간이 충분치 않은 분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완전한 내용의 원작소설을 보는 것이 더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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