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들의 예언
류인학 / 자유문학사 / 1995년 1월
평점 :
품절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의 저자가 쓴 다른 책을 읽고 나름대로 깊은 감명을 받아 이 저자의 책들을 차례차례 읽어 오고 있다. 대부분의 책들이 수련과 관련된 책들이긴 하지만 다른 책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것은 진정한 수련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수련서들은 무슨무슨 수련법이나 주문 등의 방법을 통해 높은 경지에 오르는 것만 중요시 하지 정작 이 수련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언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에 대해 참으로 좋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특히 직접적 화법이 아닌 다른 예화를 통해서 말하고 있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더욱 큰 감명을 받은 것 같다.

이 책도 여지껏 저자가 써왔던 책들의 연장선상에 있는 책이다. 어떻게 보면 종합판이랄까...여러 이야기 중에 주로 인류 멸망과 새로운 개벽에 대한 예언을 중심으로 격암유록를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예언에 나오는 환란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가 지금 해야할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 속의 예언들은 이미 기존에 나와 있는 여러 예언서에 본 내용이라 특이할 만한 것은 없지만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는 부분은 정말 좋은 내용들이 많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현실적으로는 이런 당연한 이야기가 거의 먹혀들지 못하고 있다....-.-)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내용이 받아들여지지 못하는게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 수련이나 수양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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