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 정본
이병갑 옮김 / 학민사 / 200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옛부터 천자문을 마친후 동몽선습과 더불어 어린 사람들을 가르치는 교재로 많이 사용되어 온 명심보감은 원래 중국의 범인본의 편찬본으로 우리에게 처음 소개되었다고 한다.

그후 내용에 어려움으로 인해 어린 사람들이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으므로 고려 충렬왕때 문신 추적에 의해 현재의 이해하기 쉬운 형태의 명심보감이 편찬되었다고 한다.원래 19편이었던 명심보감은 근래 누군가에 의해 24편으로 내용이 늘어났는데 이 책은 이 각 편에 대해 원문과 풀이 그리고 그 의미의 새김, 한자공부의 형식으로 구성해 놓았다.

한자공부의 경우는 음과 뜻 그리고 획수도 소개하고 있어 이 책 한권이면 정신수양도 하면서 동시에 한자공부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즘같이 바쁜시대에 어찌보면 한가한 소리일지 모르지만, 이럴때일수록 더욱 정신수양에 힘써서 정신적 건강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이런 측면에서 하루에 10분정도씩만 이 책을 통해 공부해 나간다면 정서적으로 매우 안정된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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