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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학개설 - 신고판
이두현 외 / 일조각 / 199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민속학이란 어떤 지역이나 민족의 습성이나 전통 등을 조사하여 연구하는 학문이다. 민속학이란 것이 사실 그 시원은 서구 열강들이 식민지역에 대한 효과적인 통솔을 위해 그 지역의 풍습이나 전통, 사상 등을 조사하는데서 시작된 것이라 한다. 이렇게 시작된 민속학이 지금은 한 민족이나 국가의 풍습이나 전통 등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민속학에 대한 폭넓은 소개서이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분야의 풍습이나 민속에 대해 배경 및 기능 등에 대해 설명에서부터 실제 민속조사를 할 때 절차나 조사방법, 설문지 작성 등에 대해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물론 폭넓게 다루다보니 깊이는 좀 얕아졌지만, 교양적인 측면에서 보기엔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을 듯 싶다. 단, 한가지 아쉬운 것은 한자가 꽤 많이 나와서 책을 보는데 좀 고생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