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수술하지 않고 좋아질 수 있다 손에 잡히는 건강의학 9
조병욱 외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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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tv나 컴퓨터의 발달로 요즘 눈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물론 노화로 인해 눈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그런데 눈에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안과로 간다. 몸이 허할때나, 다리나 허리가 삐엇을 경우는 자주 한의원을 가지만 눈이 안좋을 때는 거의 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 과거 우리 선조들은 눈이 안 좋을 때 한의사를 자주 찾곤 했다고 한다.(물론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체계화된 서구 의료시설이 별로 없었으니까 그랬을 것이다.)

즉, 이 말은 즉 한방의 기술로도 눈의 병증에 대해 충분히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지금의 서구의학에서는 병명이 결절되어야 치료를 할 수 있고, 또한 개인별 증상구분이 없이 병에 따라 일괄적으로 처방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같은 병이라도 개인별로 처방이 구분된다고 한다. 병증치료보다 수증치료(증세에 따라 치료)를 우선하기 때문인데,어찌보면 이런 것이 진정 맞춤 치료가 아닐까...

이 책에서는 각 병증상에 따른 사례와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또한 예방차원에서 할 수 있는 눈체조나 경혈요법, 민간요법도 같이 소개하고 있다. 부록으로 눈 치료나 예방에 좋은 한약에 대한 처방을 싣고 있어 개인적으로 눈에 대한 건강 예방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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