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력의 과학
허창욱 지음 / 모색 / 1999년 1월
평점 :
절판


책 제목부터 심상치가 않다. '반중력의 과학'이라니... 우리가 아는 상식에서 아직까지 반중력은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아니, 믿고 있다는 것이 옳다고 하겠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 과연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반문을 갖게 된다.

이 책은 20세기의 갈릴레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가능할 것이라 믿고 있는 것에 과감히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현실적으로 성공하고 있음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현재 과학적 패러다임으로 전혀 있을 수 없는 현상이 실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한 예로 스위스에 있는 M-L 변환장치(이 장치에 대해 실제로 수 많은 사람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했다고 한다.)를 보면 처음에만 손으로 몇번 돌려주면 3~4kw의 직류전력이 무한히 공급된다고 한다. 어떤 외부에서의 입력이 없이도... 이는 분명 우리가 아는 에너지 보존 법칙에 위배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우리 현실에서 분명히 이 법칙을 위배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쯤되면 우리가 맹신하고 있는 절대적 정의(正義)인 현대 과학의 패러다임에 대해 분명 문제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분명 세계 선진강대국보다 과학기술이 많이 뒤쳐져 있다.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앞서기 위해 그들의 신기술을 배우고 있다.그러나 계속 그들의 꽁무늬만 뒤쫓아서는 그들을 앞설수 없다. 이럴 때 선진국을 앞서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진 사고방식과 전혀 다른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이 책은 분명 그런 새로운 사고방식의 하나를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충분히 값어치가 있다. 이외에도 쓸 말은 많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듯이, 나의 서평을 10번 읽는 것보다 직접 한 번 읽어 봄이 더 나으리라 생각하면서 마지막으로 이런 말로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

' 정말 과학기술에서 역사적으로 한 획을 긋고 싶은 이가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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