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싱 마이 라이프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9
이옥수 지음 / 비룡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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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야기가 될 수 있고,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 더 이상 감춰서는 안 될 이야기.

✔️ 고1 하연이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평범한 아이였다.
하지만 술만 마시면 난폭해지는 아빠와 분식집을 하는 엄마 그리고 일찍감치 학교를 자퇴하고 독립을 한 언니까지 화목하다고는 볼 수 없는 가족환경이다.
그런 하연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남자친구가 있다.
남자친구와 가까워지면서 하연이는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결코 나쁜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런 마음이 어느 한순간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게 되었다.
그리고 하연이의 인생이 180도 달라지게 된다.

📚 10대 청소년의 임신과 출산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등장할 정도로 빈번해졌다.
그 프로그램에 등장한 아이들 중 제대로 된 부모 역할을 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었는가 생각해보자.
물론 그 중에는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아이를 양육하는 어린 엄마와 아빠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그들의 선택으로 인해 책임지어야할 것들은 장점 보다는 단점이 훨씬 많은 결과인 것이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불편했다.
단순히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미혼모의 이야기가 아니라 10대 청소년의 임신과 출산의 이야기라 그냥 물 흐르듯 읽을 수는 없었다.
감출 수 없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지만 내 아이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했다.
하연이의 가족 상황이 이 아이를 이렇게 만든 것은 아닐까?
굳이 가출팸의 이야기가 나왔어야 했을까?
그리고 하연이를 보호 아닌 보호를 해주었던 모텔 주인 아주머니 같은 분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들이 머리를 어지럽게 했다.
하연이가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가족이 아니라 친구였었다는 것에 마음이 아팠던 것 같다.
아마 작가는 아이들에게 선택과 책임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게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한 순간의 호기심이 혹은 제어하지 못한 그 마음으로 인한 결과가 어떤 선택을 하게 하고 어떤 책임을 지어야 하는지를 말이다.
그리고 자기 삶의 주인이 누구이며 자기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라본다.

<이 도서는 출판사 비룡소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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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요술 부엌 ㅣ 마음 잇는 아이 24
김성운 지음, 녹시 그림 / 마음이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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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마음이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부엌의 신, 아궁이의 신, 부뚜막의 신, 불의 신이라 불리우며 가정을 지켜 주는 신으로 부엌에서 지내며 가족의 건강을 돌보고 행운을 가져다준는 신.
우리는 '조왕'이라 부른다.

✔️ 엄마를 잃고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양동이는 야근 근무를 하는 아빠 때문에 혼자 밥을 먹는다.
냠냠카드를 가지고 가면 식당 주인들은 못 마땅해 해서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때우곤 한다.
식당 일로 매우 바쁜 부모님 때문에 희지 또한 말 못한 고민에 빠져 있다.
이 두 아이의 아픈 마음을 어루 만져줄 누군가가 나타난다.
바로 부엌의 신 조왕.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할머니의 음식을 먹고 마음의 온도가 한 껏 상승한다.
양동이는 아빠에게 혼자 밥 먹기 싫다고 말하고 싶었다.
희지는 부모님께 내가 큰 다음에 후회 하지 말고 지금 같이 있자고 말하고 싶었다.
이런 말들을 가슴에만 묻고 두 아이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했다.
그런데 할머니의 음식은 용기를 주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말을 했고 어른들은 그 말을 가슴에 담았다.

📚 할머니의 음식은 이상하리만치 따듯한 온기로 기억이 된다.
투박하지만 음식에 담긴 손맛과 사랑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입맛이 없을 때 유독 생각나는 할머니 음식 때문에 힘이 들때도 있지만 그 음식의 추억으로 오히려 힘이 날 때도 있다.
양동이와 희지 또한 그랬을 것이다.
따뜻하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할머니의 음식은 춥고 어두웠던 아이들의 마음에 온기를 심어 주었다.
그렇게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준 것은 아닐까.
양동이와 희지는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맞닥뜨릴 때마다 할머니의 음식을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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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X수학 - 야구로 배우는 재미있는 수학 공부
류선규.홍석만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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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페이스 메이커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협찬 #서평

🔖야구와 수학이 만났다.
어찌보면 얼토당토하지 않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야구는 수학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기 전에는 몰랐다.
야구와 수학이 이렇게나 많은 연관이 있을 줄은.

✔️ 일단 이 책을 읽기 전에 야구에 대해 알아야겠다.
단지 던지고 치고 달리는 스포츠가 아니라 공 한개를 던지더라도 여러개의 구종이 있으며 그저 공을 쳐서 안타를 만드거나 홈런이 되어야만 점수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기본적인 룰은 알고 야구에 접근해야겠다.
이제 어느 정도 숙지가 되었다면 이 책을 읽어보도록 하자.
우리가 야구 경기를 보다보면 선수에 대한 기록을 이야기해줄 때가 있다.
투수를 예를 들면 ERA 즉 평균 자책점을 들수 있다.
우리말로는 방어률이라 할 수 있다.
방어율 숫자가 낮을수록 실점을 잘 막는 좋은 투수라는 뜻이다.
이렇듯 야구에는 굉장히 많은 숫자들이 수치로 기록이 된다.
그렇다고 이 책에는 수치로 된 야구 기록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사실 제일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선수들의 연봉일지도 모른다.
연봉이 어떤 근거로 산정이 되는지 궁금했었는데 그런 궁금증을 굉장히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야구가 어떻게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지와 경기장 건설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MLB의 중계관련 이야기까지 평소에 궁금했지만 쉽게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 단장 출신의 저자와 야구를 사랑하는 수학선생님이 만나 함께 만든 이 책은 야구의 재미와 친해질 수 없다고 생각한 수학의 흥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올해부터 정식으로 시행 된 피치클락은 경기 시간의 단축과 사인 훔치기 논란이 생기지 않아 좋다.
그리고 12회까지 진행되던 연장전 또한 11회로 축소가 되어 선수들과 심판 그리고 관중들까지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나의 애증의 관계인 한화 이글스가 12연승을 하고 전과는 다른 경기들로 행복함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나날이 치솟는 야구 인기로 티켓팅이 힘들어져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야구를 좋아하는 노년층의 티켓팅은 정말 어려워져서 매표소를 앞에 두고도 발길을 돌려야 한다니 이런점은 KBO에서 또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은 크지만 사인 강요라든지 선수들을 아이돌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들이 잘 조화가 되어 또 다시 우리나라가 WBC에서 태극기를 마운드에 꽂는 날이 오리라 희망해본다.

오늘도 나는 외친다.
'최!강!한!화'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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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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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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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도나 데일 카네기 지음, 김지윤 옮김 / 다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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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지친 어른들에게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해 주던 데일 카네기가 이번에는 딸들을 위한 인간 관계론을 이야기 한다.
어쩌면 어른들 보다 더 어마무시한 정글 속을 살아가고 있을 청소년기의 어린 소녀들을 위한 데일 카네기의 지혜와 교훈이다.

✔️ 1장 비판, 비난, 불평하지 마세요.
2장 칭찬하고 인정하세요
3장 미소와 관심을 보여주세요
4장 상대의 관심사에 집중하세요
5장 귀담아들어 주세요
6장 말다툼은 피하세요
7장 잘못은 솔직히 인정하세요
8장 최선을 이끄는 리더가 되세요

📖 "행복과 불행은 우리가 가진 게 무엇인지, 어떤 사람인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 정해지지 않는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해도 한 사람은 불행하고, 한 사람은 행복할 수 있다. 왜일까? 마음 상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p.66]

💬 모두가 긴장되고 낯선 상황에 놓였을 때 누군가는 그 상황을 피하고 싶지만 누군가는 이 또한 지나가겠거니 혹은 그런 상황을 즐기자고 생각하기도 한다. 어떻게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얼굴 표정도 달라진다.

이 책에서 제일 공감가는 카테고리는 5장 귀담아들어 주세요 이다.
나는 인간관계에서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듣기의 힘은 생명과도 연결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말하는 이의 힘듦과 위기 상황을 잘 캐치 한다면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순간이 온다.
또 경청을 동반한 듣기의 힘은 자연스럽게 칭찬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내가 모르던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

📚 이 책은 새학기를 맞이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남자아이들 보다 까다롭고 예민한 여자아이들은 늘 새학기를 앞두고 굉장히 큰 고민과 두려움에 빠진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짧게는 일주일만에 무리가 형성되는 여자아이들은 그 무리에 끼지 못했다는 실망감과 그로 인한 부적응으로 인해 4월달에는 친구 문제로 상담센터를 찾는 아이들이 급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 또한 내 아이는 아무 문제 없이 모두와 잘 지낸다면 굉장히 고맙고 감사할 일이겠지만 안타깝게도 상담사의 도움이 필요했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나도 아이도 두렵고 걱정스런 마음이 컸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연습을 하기로 했다.
먼저 말 걸기를 힘들어 하고 친구들과의 관심사가 달라 친해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기에 나는 데일 카네기의 지혜를 빌려 아이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그리고 다행히 입학 후 2달이 지난 지금은 큰 문제없이 학교 가는 것을 즐거워 하고 있다.

사실 우린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대해야 하며 어떤 자세여야 하는지 틀림없이 잘 알고 있지만 어른이든 청소년이든 그것을 실천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이 책을 틈틈이 꺼내 읽고 가슴에 새겨야 한다.
그리고 어렵지만 하나씩 실천해야 한다.
일단 먼저 해야할 일은 얼굴에 미소를 지어 보는 것.
그리고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부터 실천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도서는 출판사 다산북스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딸을위한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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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그것과 그리고 전부
스미노 요루 지음, 이소담 옮김 / ㈜소미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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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속에 숨어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서로에 대한 관찰로 깊어지는 그들의 마음이 돋보이는 이야기.

✔️ 친구 사이인 사브레와 메메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여행을 하기로 한다.
그것은 온전히 사브레의 최대 관심사인 죽음이라는 것에부터 시작된 여행이다.
사브레의 할아버지 댁 일도 도와드릴 겸 함께 하게 된 메메는 사실 사브레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도 없었다.
그렇게 둘의 여행은 야간 버스부터 시작된다.
야간 버스에서부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관찰이 시작된다.
마침내 도착한 사브레의 할아버지 댁에서의 일과 그녀의 친척 집을 방문으로 그 둘은 서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까지 관찰하게 되었고 그 관찰이 여행의 말미에는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매개체가 된다.

📚 겨울 방학보다 여름 방학이 더 설레이는 것은 왜일까?
아마 뜨거운 태양만큼 불타오르는 청춘들의 사랑 때문일지도 모른다.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죽음과 사랑은 우리 모두가 거쳐온 청춘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 할 수 있다.
그 속에서 점점 커져가는 감정을 어떻게 다듬어서 고백을 하느냐도 중요하다.
죽음에 대한 호기심이 불러일으킨 여행이 두 사람을 더 자세히 알고 이해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다.

📖 ⁠"서로 나쁜 면도 끔찍한 면도 귀찮은 면도 전부 데리고. 메메랑 같이 있고 싶다고 지금 생각해. 이게 내가 진지하게 결정하는 자유이고, 놓치기 싫은 비자유야. [p.310]

뜨거운 여름 햇빛처럼 뜨거워지는 청춘들의 사랑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이 도서는 출판사 소미미디어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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