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아 마음 보건실
주미 지음 / 서랍의날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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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서협찬

🔖유난히 화가 나고 짜증이 났던 그 날.
아마도 나의 마음을 호시탐탐 노리던 다크 마인드 몬스터 때문이었군.
그런 날에는 '마음을 여는 커피 원두'로 따뜻하게 한 잔 마시고 '마음을 덮는 이불'을 포근히 감싸 안아보자.

✔️ 보통의 보건교사와는 어딘가 달라보이는 오드리.
누군가에게 세번의 버려짐을 당했지만 강철 멘탈을 가진 리아.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진정으로 바라 볼 수 있는 태석과 청풍.
이 네 사람은 호시탐탐 사람들의 마음을 노리는 다크 마인드 몬스터를 물리치기 위해 힘을 합친다.
다크 마인드 몬스터에게 지배 당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여러가지 도구를 연구하고 개발하기도 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능력을 발휘한다.

📚 '마음을 여는 커피 원두', '마음의 가시를 뽑는 핀셋', '마음의 미련을 털어내는 먼지떨이', '마음의 때를 미는 때수건', '마음을 덮는 이불' 등 많은 도구들이 나오는데 나는 '마음을 덮는 이불'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의 마음은 차갑기도 하고 뜨겁기도 하니까.
가끔 인터넷 동영상을 보다보면 막 화를 내는 사람을 아무말 하지 않고 꽈악 안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면 화를 내다가도 차분하게 변하고 미처 하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덮는 이불'이 좋았다.
어렸을 땐 우리의 마음을 천사와 악마로 빗대서 이야기를 했는데 다크 마인드 몬스터가 뭔가 더 근사해 보이는건 이름 탓이겠지.

일반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다크 마인드 몬스터를 물리친다는 소재는 흥미로웠다.
하지만 배경이 학교이고 청소년들이 읽어도 상관 없이 쉬운 이야기지만 짜임새 부분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느꼈다.
그 아쉬움은 어쩌면 청소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들 마저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은가?

우리의 마음이 다크 마인드 몬스터들에게 지배 당하지 않게 오늘도 사랑이 충만한 하루를 보내야겠다.
난 절대 다크 마인드 몬스터들이 원하는대로 당하지 않으리라 결심을 하며!!!!

<이 도서는 출판사 @_fandombooks_ 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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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4 ㅣ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4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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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서협찬

🔖지금 누구보다 잘 하고 있다고 나를 칭찬해주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이야기다.

✔️ 우리 모두의 친구인 시바 점장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
와카와 마키오는 그를 구하기 위해 유명한 절로 향했고 거기서 만난 분위기 묘한 남자에게 팔찌를 하나 받는다.
그리고 그 팔찌를 시바 점장에게 전해 주었고 그 효염은 바로 나타났다.
(역시나 궁금증을 유발하는 프롤로그>

📚 3가지의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3명의 주인공들은 자존감이 바닥인 상태에서 모지항의 텐더디스 편의점에 발을 디딘다.
그들의 의기소침한 모습을 두고 보지 못하는 그들이 있다.
시바 점장과 쓰기, 빨강 할아버지 그리고 직원들과 고령자 맨션의 부녀회 사람들이 이제 막 텐더디스의 매력을 느낀 그들과 함께 한다.
이제 막 혼자만의 삶을 시작하는 유리와 히어로를 꿈꾸는 마이토 그리고 다카기의 지난 날을 회상하며 그가 얻은 용기와 위안을 전해주는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그만큼 무뎌진 채 살아가기 때문에 금방 잊고 살아가기도 한다.
그래서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의 이야기는 한번씩 우리 마음을 위로해주고 바쁜 일상에서 쉼표를 찍게 만든다.
사실 모지항의 바다는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텐더디스 편의점의 사람들과 이야기는 햇빛에 반사된 바다처럼 반짝거리고 편안함을 준다.
그래서 비슷한 에피소드들의 연속이라 지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쩌면 그 이야기들 속에서 나의 마음을 찌릿하게 하며 위로를 받을 수도 있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1>을 밀리의 서재에서 읽고 있었던 중에 4권의 서평단에 선정 되어서 1권을 부지런히 읽었다.
이미 난 모지항의 텐더디스 편의점에 함께 하는 기분이었고 나도 시바점장의 팬클럽의 일원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아마 2025년의 여름은 나에게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의 4권의 책과 함께 한 것으로 기억 될 것이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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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고 이기기로 했다 - 소통만능주의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
최명기 지음 / 시공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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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서협찬

🔖진실이 기반이되어 진심을 담아 소통하며 살아가자.

✔️ 1. 슬기로운 소통을 만드는 단어
2. 조용한 사람이 이기는 소통법
3. 대화가 답답한 사람을 위한 소통법
4. 어려운 사람에게서 나를 지키는 소통법
5.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법

[p.50] 진정한 대화는 상대방의 감정과 상황을 고려한 배려에서 시작된다. 단순한 솔직함만으로는 부족하다.
[p.184] 소통의 목적은 소통 그 자체가 아니라, 바람직한 관계를 만드는 데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p.273] 어떤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면 아무리 작은 도움이라도 고마워해야 한다.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고맙다고 표현해야 상대방도 내가 고마워하는 줄 안다. 나중에 그 사람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으로 되갚아야 한다.

📚 코로나 시대 이후 사람들과의 소통이 오히려 더 어렵고 힘들어 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점점 개인주의가 늘고 상대가 아닌 나를 먼저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한 몫 할지도 모른다.
전화포비아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회사 생활에서는 메신저 등으로 소통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과의 소통이 힘들다.
그래서 의도치않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급기야 서로를 등지는 일도 생긴다.

우리는 기본적인 것을 잊고 살기도 한다.
고마운 것에 고맙다고 말하지 않고 미안한 것에 미안해할 줄 모르는 그런 기본적인 것들 말이다.
거짓 없는 진실과 상대방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만 가져도 우리가 소통 하는 것에 있어서 최소한의 어려움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진실보다 진심이 중요하다는 그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정말 상대를 이기기위한 스킬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면 상대와 소통함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이다.
어쨋든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존재는 아니다.
한 명이 됐든 백 명이 됐든 소통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상대와 협상을 하려 하지 말고 진심을 담아 소통을 하며 살아가자.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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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나라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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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서협찬 #가제본

🔖손원평작가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를 이 책을 통해 던졌다.
바로 이 이야기를 실제로 맞닥뜨리게 될 날이 멀지 않았음으로.

✔️ 나라는 시카모리아 섬으로 떠나길 희망하지만 지금 당장은 메타버스 안에서 만날 수 밖에 없다.
그 곳으로 가기 위해 유카시엘에 지원서를 냈다.
노인복지를 전담하는 회사. 하지만 등급으로 나뉘어진 정확한 계급이 존재하는 곳이었다.
레이크 A등급, 마운틴 B등급, 필드 C등급, 정원 D등급 그리고 프리 하우스라 불리는 F등급까지.
유카시엘에서의 평가가 나라를 시카모리아로 인도할 것이다.

📚 이 책은 마냥 소설속의 이야기로 치부하기에는 작가는 우리에게 너무 많은 질문을 남겼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고령화 사회가 불러일으킬 여러가지 문제들을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조금이라도 생각한 이들이 있다면 이 이야기들은 전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노키즈존이 생기더니 노시니어존이 생겨났다.
그들이 일궈 놓은 이 땅의 모든것을 아직 아무것도 이루어 놓은 것이 없는 젊은이들이 모두 차지하며 그들을 몰아내려 하고 있다.
그리고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사 또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 많은 이견이 있는 부분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저출산이 원인일수도 있으며 발전하는 의학과 과학으로 늘어난 수명도 한몫 할 것이다.
어떤 것이 맞고 어떤 것이 틀리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어쩌면 작가의 말처럼 지금의 아이들이 커서 겪을 수도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은 꿈을 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살면서 우리모두 마음 속 한 구석에 두근거리고 설레이는 꿈을 꾸며 살아가길 희망해 본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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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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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서협찬

🔖그저 잔잔한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다.
휘황찬란하고 뭔가 대단하지 않지만 그저 나를 꽈악 안아줄 것 같은 그런 문장들의 위로.
이 책은 그런 위로가 담겨져 있는 따뜻한 책이다.

첫번째 낙원. 나를 안아주는 곳
두번째 낙원. 삶을 건너는 리듬
세번째 낙원. 우리의 이름으로 걷는 길
네번째 낙원. 사랑이라는 머무름
그리고, 안부. 당신에게 띄우는 열두 달의 이야기

우리는 나 자신을 돌아보며 살아가는 날이 많지 않다.
특히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모 입장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아이를 위해, 내 배우자를 위해, 혹은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나의 고생과 희생으로 사랑하는 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면서.
그러다 어느 순간 엇! 하고 브레이크가 걸리는 날이 온다.
그럼 우린 당황할 것이다.
이게 뭐지? 이 감정은 뭘까? 지금 내가 이러고 있어도 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어쩌면 저 깊은 절망과 우울을 맞이할 수도 있다.
그럴 때 한번씩 책의 힘을 빌려 위로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누군가가 내 마음을 대변해주고 나를 안아주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 이 책이 그런 위로를 담고 있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문장들과 내 마음을 읽어주는 듯한 위로와 내가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단어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중간에 담겨 있는 푸르른 사진들까지.
편안하고 안정되게 만들어 주어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진다.
마치 내 어깨를 다독여주고 넓은 가슴으로 꽈악 안아주는 듯한 기분이다.
자음과 모음이 만나 글자가 되고 글자와 글자가 만나 단어가 되며 그 단어와 단어가 만나 문장이 되어 나를 위로해준다.

<이 도서는 협찬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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