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플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남세훈과 이설아를 담아간다.
사실 이상하지만 작가의 말이 제일 좋았다. 피플 중 하나가 직접 말해주는 거니까, 그래서 그게 너무 좋았다.

그나저나 이제야 2020년 첫 책을 마무리한다. 같이 읽고 있는 책은 많지만 마무리한 건 겨우 이 한 권이다. 나는 아주 느린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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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핑하다가 추천받은 책. 읽어보자 읽어보자 하다가 드디어 읽기 시작한다. 도서관에서 종이책으로 빌려 읽으려다가 마침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 있길래 빌렸다. 이북으로 읽길 잘한 것 같다. 서울식 사투리와 어린 아이의 무뚝뚝한 말투로 이끌어가는 책이라 종이책이었으면 완독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


읽는데 묘하게 위대한 개츠비가 생각난다. 그 시대의 서울, 서울 사람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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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p 생활이 긍정적으로 변하면 신경도 따라서 긍정적으로 변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더불어 뇌의 전기 활동과 화학적 구성, 심지어 새 뉴런을 만드는 능력까지 달라진다. 이렇게 뇌가 변하면 뇌회로가 다시 조율되어 또 다른 긍정적 삶의 변화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하면 수면 시 뇌의 전기 활동에 변화가 일어나고,
이는 다시 불안을 줄이고 기분을 향상시켜 운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더 많이 만들어낸다. 이와 유사하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면 세로토닌이 생성되어 이것이 다시 기분을 좋게 하고 나쁜 습관을 떨치게 도와주어 고마워할 일이 더 많이 생긴다. 어떤 작은
변화라도 뇌가 상승나선의 시동을 거는 데 필요한 바로 그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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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 두 권을 빌려왔다. 한 권은 올 한 해동안 계속 관심을 가졌던 <우울할 땐 뇌 과학>, 다른 한 권은 우연히 드라마 캡쳐본을 보고 흥미가 생긴 <황금 나침반>이다. 판타지 소설은 처음이다. 항상 영상-해리포터, 캐리비안의 해적, 나니야 연대기 등등 나는 판타지 영화 마니아다-으로만 접했던 장르인데, 책으로 읽으려니 걱정되기도 하지만 내가 직접 그려내는 장면들을 만날 것이라 기대되기도 한다.

넷플릭스는 당장 드라마판 황금 나침반을 수입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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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눈이 온다 - 나의 살던 골목에는 교유서가 산문 시리즈
한지혜 지음 / 교유서가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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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읽고 있는 책은 아주 많지만
끝낸 책은 겨우 이 한 권이다.
마음이 편치 않다. 마음의 넓이가 좁아지다 보니 무거운 책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래, 이렇게 쉬어가는 날도 있어야겠지.

여기 아주 현실적인 내용을 담은 골목길의 책이 있다.
무난하게 읽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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