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믿음이 미래를 결정한다
류태영 지음 / 국민일보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저자는 1940,50 년대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현재 이미 70이 넘는 고령이 되었다. 

대개의 경우 이 나이가 되면 삶을 관조하는 여유만을 찾을 수 있으나 저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살았있었다. 

파닥 파닥 뛰는 물고기처럼, 피가 끓는 젊은이처럼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해 가고 있었다. 

인생에 있어 일가견을 이룬 이들의 글은 자신의 업적 소개에 치중해 정작 도움이 될만한 실용성은 누락해 버리거나 실용성은 갖추었으나 자신을 드러내기에 바뻐 읽기가 버거운 누를 범하기도 한다. 

저자는 그렇지 않았다. 

신앙의 견지에서, 신앙의 냄새가 짙다는 점이 비 신앙인의 입장에선 거리껴 질 수도 있으나 저자가 노력해 왔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그의 인생사와 그가 공개한 노하우들은 그의 겸손하면서도 평이한 문체와 더불어 다른 유사 목적의 책과는 다르게 담백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분량도 많지 않으며 정직하고 쉽게 썼다. 

50년 전의 일기와 그의 인생에 대한 계획들, 단상들이 간직되 있으며 책속에서 공개된다. 

그렇게 부지런했고 열심히 살았다. 

그가 소개한 삶을 더 가치있게 살기위한 법칙들은 아주 특별한 것만은 아니다. 

좋은 책을 읽어라, 꿈을 갖고 계획하고 노력하라 등 익히 들어 봤음직한 것들이다. 

그럼에도 한없이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여전히 또 그렇게 살고 있는 그의 글에서 진실함을 봤고 그건 나에게 또하나의 도전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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