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더 레전드 2
유성 지음 / 로크미디어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SPACE 1. 유적 탐사 / SPACE 2. 유물의 비밀 / SPACE 3. 혹성 벨타나 / SPACE 4. 제3의 그룹(PART :1) / SPACE 5. 제3의 그룹(PART :2) / SPACE 6. 낙오병 / SPACE 7. 피라미드 / SPACE 8. 파라오의 유산 / SPACE 9. 기지로……!

 

갤럭시안은 우주가 배경이다.  스마트폰과 비슷한 님프라는 기기를 통해서 기본적인게 해결이 되는데, 락이 걸려있는 장난감에서 찾아낸 칩의 락을 열수 있는 방법을 토리가 알려준단다.  해킹기술자니까.  그런데 이런... 해킹기술을 위해 200골드의 가계약으로 실버핸드에서 용병생활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락을 풀자마자 바이러스에 걸려 님프가 맛이 갔다.  실버핸드가 어떤 곳인가?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곳. 그곳에서 살아났는데 이게 도대체 뭐야?  불법 다운로드는 철창행이니 연방정부를 찾아 갈 수도 없고, 토리의 50대 50의 유적탐사에 어기지로 참여하게 되는 아크...  저 햄토리를 믿는게 아니다.  하필, 유적 탐사지가 연방정부 박물관이라니..  님프가 맛이갔으니 알수가 있어야지.  이래저래 되는게 없다. 죄수의 신분이 되어버린 아크.  첫판부터 이게 뭐야?

 

혹성 벨타나의 죄수신분으로 갇힌 아크.  여긴 지옥이다.  공적치 3,500을 모을 때까지 죄수부대에서 전쟁에 참가해야 하는데, 그냥 몸빵이다.  그저 흔한 몸빵도 아니다.  먹을것 못먹고 죽을때마다 발생하는 패널티과 끊임없는 만복도 하락.  그나마 다행인건 님프가 죄수신분으로 코딩되면서 해킹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되어버렸다.  그리고 감사해야 하나? 장난감 비행기에 들어있던 데이터가 풀렸다. 님프가 제대로 작동한다.  '항해일지'..  이게 뭐가 되긴 되겠지만 지금은 모르겠다.  어디서나 사람 괴롭히는 사람은 하나씩 반드시 있는게 게임 소설의 특징이라면 벨타나엔  발렌시아가 있다.  10원에도 벌벌떠는 아크앞에서 뒷돈을 이야기 하다니...  분명 이곳은 지옥이다.  인정사정없이 FM을 고집하는 이리나까지, 여긴 왜 이래?

 

그래도 아크가 누구인가?  삽질 스킬로 이리듐(식량과 바꿀수 있는)를 채취하고 드디어 자신의 세력을 모으기 시작한다.  물론, 세력이라 해봤자 공적치 쌓아서 먼저 석방하려는 의도지만 이런쪽으로 잘 발달된 아크가 쉽게 석방될이가 없다.  이도저도 아닌 제3의 그룹이 아크의 무리가 되면서 아크는 말도 안되는 리더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렇게 잘 풀리면 아크가 아니다.  사사건건 트집잡는 발렌시아로 인해 전장의 한 가운데 낙오를 하게 된 아크.  이제부터는 탐사 시작이다.  아크가 가는 곳에 모험이 있는 곳이 당연하니, 피라미드 속으로 고고~

 

아이들은 게임 소설을 게임소설로만 볼지 모르겠지만 어른의 시각으로는 또 다른 이야기들이 나온다.  읽으면서 드는생각.  현우처럼 저렇게 최선을 다했던 적이 있던가?  소설이기에 소설 속 현우는 극단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끝까지 해서 삽질도 프로급으로 스킬을 올리고, 청소도 스킬을 만들어 낸다.  일상에서는 무디게 그려지고 게임속에선 자린고비에 감정도 없는것 처럼 그려지지만 가족을 위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아크에 열광하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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