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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퀘스트 성경 - 대(大) 합본 색인 - 지퍼
성서원 편집부 엮음 / 성서원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믿는 사람에게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다. 성경은 말씀이 들어있는 양식과 같은 보물이다. 어린시절 엄마를 따라 교회에 가서 전도사님께 받았던 작은 성경은 참 신기했다. 그 당시 성경은 세로줄로 되어있었고, 간간이 한문이 쓰여 있어서 읽기도 힘들었지만, 왠지 엄마와 동일시 되는 느낌이 들었었다. 중.고등부에 들어서 조금씩 믿음이 들어간다고 여겼던 시절에는 손바닥만한 성경을 가지고 다녔었다. 그 작은 성경을 얼마나 봤던가 생각해 보면 그냥 들고 다녔던 것만 같다. 한동안 예수님을 등지고 살던 시절, 매일 나를 위해 눈물로 기도를 해주시던 부모님 덕분에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다시 주님을 만났다. 그
시절 다시 성경은 나의 동반자가 되었다.

성령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말씀이 꿀처럼 달게 다가왔다. 100일도 안된 아이를 품에 앉고 말씀을 들으면서 우는 아이 덕분에 끊기면서 들리던 말씀이 어찌나 달던지. 아이가 잠이들면 성경을 읽었고 기도를 했었다. 내가 다니는 교회는 화요일마다 주일 예배때 들려주시던 말씀을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말씀을 해주신다. 그 시절 나의 궁금증은 화요일에 풀렸었다. 화요예배는 주일날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놓쳤던 부분들을 알게 해주었고, 일주일을 살아가는 힘을 키워줬었다. 직장을 다니기 전까지 화요예배를 다녔었다. 이제 직장을 다닌다는 핑계를 대면서 그만큼 열심이질 못하고 있다.
매일 기도를 하고, 말씀을 읽지만 가끔 나는 소설 책을 읽듯이 말씀을 읽을 때가 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말씀을 읽을 때가 있다. 몇달전에는 성경읽기 프로그램이 있어서 쾌속버전으로 성경을 들었었다. 그렇게 말씀을 들으면 몇주가 되지 않아 성경 한권을 통독하게 된다. 성경 통독을 하셨던 어느 목사님은 이렇게 성경을 몇번씩 통독을 하면 말씀이 어느 순간 내게 다가온다고 말씀을 하셨다. 내겐 힘이든 일이었다. 이제 생각해 보니 기도가 없이 말씀만 붙들고 있었기에, 말씀이 이야기 속 텍스트처럼 사라져 버렸다. 그러던 차에, 퀘스트 성경을 만났다.

성서원에서 퀘스트 성경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을 발췌해 보겠다. 퀘스트 성경은 미국 최대의 기독교 출판사인 존더반의 Quest Study Bible 을 번역한 책이다. 그러나 그 책을 100% 그대로 번역한 것이 아니고, 국내 성경의 현실에 맞춰 적절하게 보완하고, 편집한 책이다. 성경을 모두 8,320개의 문항으로 탐구를 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7,000여개의 질문과 답변식 성경탐구, 1,000개 이상의 정선풀이, 600개의 핵심탐구, 50여개의 지도로 구성되었다. 특히 문답식 탐구 및 핵심탐구는 유기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더욱 깊이 있고, 발전적인 성경탐구를 가능하게 하였다. (예 : 17번 질문 : 여자를 유혹한 뱀의 정체는 무엇인가? ' 6854번 : 사탄은 누구인가? ' 6592번 : 귀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 6359번 : 귀신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등)

친한 전도사님이 대학시절 부터 가지고 있다는 프로그램을 주겠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 프로그램속에 목사님들이 말씀하시는 것, 어려운 이야기들이 다 들어있다고 말이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을 듯 하다. 퀘스트성경하나로 내가 궁금한 점들은 거의 해결이 되니 말이다. 성경은 '말씀'이 기본이다. 퀘스트 성경 역시 '말씀'이 기본이다. 말씀에 대한 궁금증을 성경이 풀어주고 있다. 말씀에 대한 궁금증은 말씀에서 찾아야 한다. 그걸 성경이 이렇게 시원하게 풀어주고 있다. 'Quest Study Bible'이라고 되어 있는 8,320개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성경. 이런 멋진 성경이 왜 이제야 나왔을까? 가정예배에서도 충분히 빛을 발할 친구를 만나게 되어 감사할 뿐이다. 그리고 이 멋진 친구를 통해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