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진짜 있어요 - 어린이를 위한 3분
토드 버포 지음, 유정희 옮김, 윌슨 옹 그림 / 크리스천석세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땅 속에 묻힌 아무도 모르는 보석 /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땅 속에 묻힌 아무도 모르는 보석이라네  /  그 보석 발견한 사람은 기뻐 뛰며 집에 돌아가 / 집 팔고 땅 팔고 냉장고 팔아 기어이 그 밭을 사고 말거야 /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땅 속에 묻힌 아무도 모르는 보석

 주일학교 유치부 교사라서 유아찬양을 부를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찬양은 어느것이나 좋지만,  마태복음 13:44에서 52절까지 말씀을 인용한 이 찬양은 들을때마다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지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서 삶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집이 중요하고 땅이 중요하고, 집안을 채우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해도,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위해서는 그 모든것을 팔수 있는 것. 그 진중의 가치가 천국이라고 아이들 찬양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미국에서 500만부 돌파한 베스트셀러 <3분>.  작년 한 해는 아이들의 눈으로 본 하늘나라의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던 해였다.  <3분>도 그런 책 중 한권이였고, 그 많은 책들 중 가장 어린 아이의 이야기가 <3분>이었다.  이 작은 아이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깜짝 깜짝 놀라면서 책을 읽었었는데, 이 책은 <3분>을 읽은 어른들이 아이와 함께 읽기를 바라면서 만들어진 책이란다.  천국에서 보낸 한 아이의 경험을 아이의 목소리와 언어로 기록했고, 이것을 다른 아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말이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가장 잘 통하니까.

 

 천국은 어떤곳일까?  그곳을 표현하기 위해서 <어린이를 위한 3분>은 할수 있는 아름다운 색을 사용하고 있다.  처음 책을 만나는 사람들은 그 색감에 빠지게 될것이다.  예수님이 타시는 흰말의 갈퀴는 붉은색과 노란색, 초록색을 사용해서 화려함을 더하고, 주위는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을 사용해서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다.  4살에 천국을 다녀온 콜튼에게 천국은 그렇게 보여졌을 것이다.  천국에서 많은 사람들, 세례요한, 다윗 왕, 삼손, 베드로와 요한을 만나고 증조할아버지와 콜튼보다 먼저 천국에 간 누나를 만난 이야기까지 콜튼은 부모가 콜튼에게 들려주지 않는 이야기까지 해주고 있다.

 

 작은 아이, 콜튼은 이야기 한다.  천국은 정말 아름답고 실제로 있어요, 예수님은 어린이들을 정말, 정말 사랑하십니다.  천국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놀라운 곳이예요. 그곳에선 모두가 행복하답니다.  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천국에서는 절대로 지루해지는 일이 없을 거예요,  미가엘의 칼은 불꽃에 싸여 있는데 정말로 강력해요, 천국에선 모두들 사이좋게 지낸답니다, 천국에서 여러분은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거예요. 여러분이 기도할 때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도와줄 성령님을 보내 주실 거예요,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하나님께서 매우 행복해 하신대요 처럼 말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말. '예수님은 여러분을 정말 정말 사랑하신답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답게 얇다.  화려한 그림을 들여다 보다보면 책장을 다 덮어버린것을 발견하게 된다.  아이의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글이 단문으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 편하다.  하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다.  콜튼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근거인 성경말씀이 옆에 기록되어 있고, 번역본이 아닌, 콜튼의 입에서 나왔던 문장들이 책 뒤편에 실려있다.  번역본보다 쉬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아이의 입에서 나온 단어가 맞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부분이다.  어린아이들의 영혼은 순수하다.  다연이나 관우도 어렸을때 얼마나 자주 예수님을 만나고 천국을 보았던가?  그 귀한 이야기들을 담아낸 콜튼의 부모에게 고개가 숙여진다. 콜튼이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자라길, 내 아이들이 주님께 쓰임받게되길 간절히 바라게 되는 <천국은 진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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