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을까? 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지구촌 생물의 숫자는 전 세계 70억명 인구의 머리카락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많을 거란다. 많기도 많다. 다양하게 많다. 다양하다는 것은 모양, 빛깔, 형태, 양식 등의 특성이 매우 많은 걸 이야기 한다. 이 지구상에는 다양한것도 많다. 그중 지구촌에 살고 있는 생물은 정말 다양하다. 다양성이 풍부한 곤충만 생각해봐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하늘소, 바구미, 무당벌레, 나비, 나방, 벌, 파리, 노린재, 매미, 잠자리, 메뚜기.... 아휴.. 이름을 다 델수도 없을 많큼 많다.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 생물을 처음엔 '자연의 다양성'이나 '생물학적 다양성'이라고 부르다가, 윌슨이 '생물학적 다양성'을 축약해서 '생물 다양성'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쓰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단다.

큰 아이가 6학년이다. 6학년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 중에 '생태계'에 관한 내용이 있다. 그 내용들이 <윌슨이 들려주는 생물 다양성 이야기>속에 들어있다. 생물 다양성을 왜 이야기 하는지는 이 다양성으로 생물종이 풍성해지고, 생물 유전가 풍성해지고, 생태계 또한 풍성해지기 때문이란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는데, 이 단순하고 쉬운 문제를 인간들이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생태계는 생물과 비생물로 이루어지고, 생물은 원핵생물계, 원생생물계, 균계, 식물계, 동물계로 나뉘어 진다. 이렇게 나뉘어진 생물 다양성은 종 다양성, 유전자 다양성, 생태계 다양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에서 종이란 모습이 닮은 같은 종류의 생물을 말하는 것으로 짝짓기가 가능한 무리를 말한다. 종이 다양할수록 생물들이 풍요로워 진다고 할수 있는데, 라이거나 노새처럼 다음세대를 이을수 없는 것은 종이 아니다.
생태계를 배우다 보면 먹이사슬과 먹이 그물이 나온다. 어떤것이 더 풍족할까는 두말없이 먹이 그물이다. 한 생물 종의 멸종으로 시작된 생물 다양성 감소가 연쇄적으로 생물 종을 멸종시키는 생물 다양성의 감소로 이어진다. 직육면체 나뭇조각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후 하나씩 빼다가 전체 구조물이 무너지면 끝이 나는 젠가라는 게임처럼 종의 멸종은 생태계를 위협한다. 물론 과거에도 멸종하는 동물은 있었다. 하지만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는 절멸이 과거에도 자연에 의해 일어났지만, 지금은 인간에 의해 훨씬 많은 생물들이 절멸위기에 놓이게 된것이 문제다. 환겨오염, 사막화, 지구온난화등의 인간들이 만들어낸 문제로 인한 멸종을 오스트리아의 생물철학자인 프란츠 부케티츠는 <멸종, 사라진 것들>을 통해서 지구 역사상 6번째 대 멸종이라고 말하고도 있다. 이때문에 위급, 위기, 취약으로 등급을 나눈 '적색목록'을 통해서 생물다양성 감소를 알리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태계는 인간에는 많은 것을 제공하고 있다.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의 경제적 가치는 수치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높은데,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자 서비스, 문화 서비스, 부양 서비스, 조절 서비스등이 있다. 생태계로부터 얻고 있는 것은 비단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풍요와 여가활동과 아이디어등이 있고, 모든 생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며 종자를 퍼트리고, 양분 순환등의 조절서비스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생태계의 높은 가치를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경제 발전을 위해 생태계를 많이 훼손해 왔다. 현대 사회는 생태계 보존과 보전을 위해서 노력을 하는 나라가 부강한 나라다. 우리나라의 보호지역은 전 국토의 11.2%나 돼는데, 과거엔 개발과 보전에 많은 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여전히 우리들은 생물 자원을 함부로 다루고 있다. 그로인해 생물 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인류의 생존에도 위기의식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 생물자원은 잠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고, 생물 다양성은 인류의 생활 환겨을 보전해 준다. 그뿐 아니라 생물 다양성은 고유하며 복제가 불가능하다. 그러기에 생물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멸종된 종을 복원하려고 노력하는것이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국가나 범세계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공책 끝까지 쓰기, 물 아껴쓰기, 전기 절약하기 같은 우리 손으로 할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환경보호를 하는것이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 길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