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교회 이야기 - 사랑으로 588 전 지역을 변화시킨
김도진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청량리 588.  밤만되면 환각의 도시가 되어버리던 곳.  이 곳 한가운데에 교회 십자가가 우뚝서 있단다. 시댁이 용두동임에도 난 588근처에 교회를 본 적이 없는거 같다.  아니, 청량리 588을 외면하고 살았다.  그 속에 자리잡고 있는  교회가 가나안 교회다. 가난해서 가나안교회냐고? 부자교회라고 개명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곳.  가나안 교회.  이 교회의 구성원도 일반 성도와 다르다.  노숙인, 출소자, 무의탁노인, 장애우등등이 함께 모여 살고 있는 가나안 교회!  당회장인 김도진 목사님이 교회에 한 명씩 노숙인을 데리고 와서 직접 씻기고 교육관이나 예배당에서 먹이고 재우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200여 명이 넘는 노숙인을 돌보고 있고, 사회복지법인 인가를 받은 이후 가나안 쉼터 산하에 '사랑의 집'과 '샬롬의 집'을 운영하여 슉신과 영혼의 절망에 빠진 이들을 새로운 희망과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가나안 교회.

 

이 교회의 목사님 이력이 독특하다 못해 입을 못다물게 만든다.  깡패로, 거지 왕초로, 알코올 중동자로 인생의 밑바닥에서 살았던 사람. 하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 목사가 되어 30년 가까이 노숙자 사역을 해오고 있고, 주 님이 그랬듯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소외된 자들에게 예수생명을 전하고 있는 김도진 목사님. 예수만 붙든 사랑의 정복자 김도진 목사.  그는 이야기 한다.  낮은 곳에는 경쟁자가 없다.

 

정말 오랜만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가슴이 떨리고, 부러웠던것이.  김도진 목사님이 불을 받는 순간, 옴몸에 흐르는 전율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 불과 함께 예수님을 만나고, 그의 마음은 평안을 얻는다.  김목사님은 이야기하신다.  예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는 다는 사람들이 마음이 화평하지 않고, 낼일을 걱정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아... 나는 어떻게 살고 있었나.?

 

흥미롭다. 이 책은. 아주 특별한 교회 이야기 이기에 더 흥미롭다.  365일 예배가 끊이지 않는 교회. 거리의 무법자들, 너무나 무서울껏 같은 사람들이 있는 교회. 싸움과 고성이 오가고, 목사님의 목숨이 끊임없이 위태위태함에도 하늘의 기적을 맛보고, 오직 말씀 하나로 바뀌어 주님을 섬기는 일꾼들을 만들어 가는 이곳에서.. 나는 주님을 뵌다.  말씀으로, 들음으로 사람은 변한다.  들음에서 믿음이 난다는 말을 실천하시는 김 목사님. 그의 신유와 예언의 능력은 그의 능력이 아니다.  하나님, 우리 성령님이 하시는 것이다. 김 목사님처럼 그의 은혜를 갈구한다.  예수님을 뵙기를 갈구하고, 내 맘의 화평이 가득하기를 갈구한다. 김목사님의 모든 내력은 아마도 주께서 그를 쓰시기 위하여 미리 예비하신것이 아닌가 싶다. 주님이 하고자 하시는 일을 하시기 위해서...

 

위대하고 강하신 우리 주님의 일을 너무나 연약한 존재인,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렇게 멋진 간증집을 보면서 떨림으로 바라본다. 우리 주님을. 귀하고 귀하신 우리 주님의 놀라우신 사역을 말이다.

 

구주를 생각만해도 이렇게 좋거든 주얼굴 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으랴

만민의 구주예수의 귀하신 이름은 천지에 있는 이름 중 비할데 없도다

참 회개하는 자에게 소망이 되시고 구하고 찾는 자에게 기쁨이 되신다

예수의 넓은 사랑을 어찌다 말하랴 주사랑 받은 사람만 그사랑 알도다

사랑의 구주예수여 내 기쁨 되시고 이제로부터 영원히 영광이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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