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천연팩 -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뻐지는 뷰티 솔루션
이경진 지음 / 미디어윌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엄마는 바쁘다. 아침이면 가족들 챙겨서 출근, 등교시키고 나면 서둘러 옷을 챙겨 입고 출근길에 나선다. 회사에 도착한 후에야 안일한 내 출근에 대해 부족함을 느낀다.  특히 얼굴 보송보송한 20대 초반의 직장 동료들의 얼굴을 보면서 그들의 젊음에 가슴 두근 거리는 것은 출근 준비라고 해봐야 거울 앞에 서서 5분 정도 이것저것 바르는 것이 전부인 내 화장과  넘긴 거칠하고 주름지는 내 피부 때문일 것이다. 그러기에 사계절 천연팩은 달콤한 유혹으로 다가왔다.



제일 친한 친구가 아로마테라피를 공부해서 틈만 나면 시중 대량 유통중인 화장품에 대해서 이것 저것 이야기해준다.  고가의 화장품이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니다.  피부를 좋게 하려면 최소한의 손질만 해주고 가끔씩 천연팩으로 피부의 생기를 주어야 한다 면서 이것 저것 만들어서 주는 것도 많다.  친구따라 좋다는 블로그 이웃 신청도 해서 가끔씩 눈팅도 하지만 따라해보기에는 내 열정이 부족하기도 할 뿐 아니라 그 많은 재료들을 사서 만든다면 배보다 배꼽이 클 것 같아 그만두기로 하였다. 어쨌든, 이리저리 눈팅하는블로그 중 하나가, 이 경진씨 그러니까 은귤사과님의  블로그다.

여러명의 블로그를 다녀봤지만 그 중 가장 심플하고 상업적이지 않는 느낌이 나는 블로그가 은귤 사과님의 블로그다.  파워블로그  치고 상업성을 놓고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요리 파워블로그의 공동구매로 시끄러운 요즘, 적어도 나에게는 그런 이유때문에 더욱 빛나는 블로그다.  그 은귤사과님이 사계절 천연팩을 냈단다.  기대하고 책을 기다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으로 들어가 보자. 사계절 천연팩은 제목처럼 테마를 계절별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본 구성에 들어가기 전 책의 시작 몇페이지에는 팩이나 화장품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갖추어야 할 도구들 그리고 팩의 재료들과 아로마 오일들을 구입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사이트들, 그리고 사계절 천연팩 책을 제대로 보는 법을 서두로 잡았다.  그리고 사계절에 맞는 팩과 맛사지 오일등 천연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손질할 수 있는 레시피들로 구성되어있다.



레시피들을 전부 따라해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초보자가 보기에 쉽고 간단해서 좋다.  벌써 몇가지 레시피는 따로 메모를 해 두고 만들어도 봤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이 초보자가 따라쟁이 하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조금의 응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부족함이 있는 듯 하다. 에센셜오일들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몇 페이지 요약해서 올렸더라면 아마 초보자가 보기에도 조금 더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벌써 내 피부는 보송보송 아기 피부가 된 듯하다.   따라쟁이가 되어야 한다.  은귤사과님 말처럼 꾸준히 해야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니, 일주일에 한번 내 피부를 위해 하나씩 하나씩 따라쟁이 해봐야겠다.  아로마 테라피스트인 친구의 재료 저장고가 팍팍 줄어들것 같긴 하지만, 6개월후 내 피부가 아마도 10년은 아니 5년은 젊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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