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우등생논술 + 스쿨 북 시리즈 - 2011년 기준 3~6학년(정기구독 1년) - 4학년(2011년)
천재교육(월간지)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월드컵은 아이에게나 어른에게 흥분되는 테마인듯 하다.

월간 우등생 논술 6월호의 테마는 월드컵이다.

뭐니 뭐니 해도 월드컵.

 

불타는 공을잡고 너무나 멋진 포즈를 하고 있는 이형석군의 모습에 씩 웃으면서 들어가 본다.

우등생 논술이 오자 마자 우리집 아이가 읽는 곳은 <토론의 왕>이다.

토론이라는 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없는 듯 하지만, <토론의 왕>을 좋아한다.

아마도 이번호에서는 어느 팀이 이겼냐가 궁금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읽는 것은 연재 만화,<정성이 듬뿍>.  당연 만화책이다.

내가 어린시절 잡지에서 읽던 만화처럼 잡지속 만화는 언제나 인기 짱이다.

우리 아이에게도 그렇다.

그리고 나서는 2PM의 브로마이드가 인기인듯 하다.

 

남자 아이였다면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월드컵 관련 이야기들이 관심을 끌만도 한데,

여자 아이라 그런지, 월드컵을 하는구나 정도다.

월드컵은 아이보다 내게 더 흥미로운 주제이다.

특집 | 뭐니 뭐니 해도 월드컵
지금 남아공은 | 올드스타 VS. 뉴스타
전반전 | 월드컵은 ‘돈’이다
후반전Ⅰ | 월드컵은 ‘역사의 거울’이다
후반전Ⅱ | 월드컵은 ‘축제’다
축구 기초 상식 | 한철 붉은악마를 위한 축구 관전 매뉴얼

소제목만으로도 월드컵에 상식이 쑥쑥 오르는것 같다.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면서~ 대~한~ 민국~ 짝짝~짝~ 짝짝

같이 소리치고 외칠판이다.

 

논술이라고 되어는 있지만, 굳이 논술을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월간 우등생 논술은 재미있다.

그리고 포인트를 잡아준다.

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시사 문제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준다.

끊임없이 Save the Children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이 세상이 나만 혼자 사는 곳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고,

논술 동화라는 이름으로 나오긴 했지만,

한해살이 왕/ 키다리 할머니/ 황금가면 마술사의 비밀 / 일곱 번째 크리스마스 선물등은 아이들의 인성을 키워주고 있다.

 

이것저것 본다고 해도, 아이들에게 시사문제를 어렵지 않게 보여주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문제를 너무나 가볍게 넘길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천재교육, 우등생 논술의 강점이 아닌가 싶다.

 

엄마가 읽어도 좋고, 아이가 읽어도 유익한 책.

그런 책이 월간 우등생 논술이다.

그래서 참 행복하다. 이 책을 읽게 되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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