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순종하는 잘되는 자녀 -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녀로 키우는 9가지 양육법
밀레스 맥퍼슨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읽었던 글중에 이런 글이 있었다.

그의 집에서는 생선을 요리할때마다 생선의 머리부분과 꼬리부분을 잘라내고 요리를 했단다.

어느날 그는 어머니께 물었다. 왜 이렇게 잘라내냐고.. 어머니는 할머니가 항상 그렇게 하셔서 잘라냈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할머니께 여쭤어보았다. 왜 그렇게 잘라내고 요리를 하셨냐고..

할머니의 후라이팬은 생선이 들어갈정도로 큰 후라이팬이 아니라 항상 생선을 잘라내셨단다.

 

책 내용중에 자녀들이 꿈의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양육하라는 부분중 자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틀을 맞추라는 부분이 있다.

저자, 밀레스 맥퍼슨의 부인 데비의 이야기를 하면서 더큰 후라이팬을 준비하라는 이야기였는데, 그 글을 읽으면서 생각난 글이다.

미리 알려줬더라면, 생선의 맛있는 부분을 없애지는 않았을것이다.

하지만, 그걸 알려줘야만 알 수 있었을까? 습관은 그래서 무섭다. 항상 그래왔으니까 그래야만 한다.

이처럼 무서운건 없을 것이다.

 

우리의 자녀들이 어떻게 자라길 원하는가?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의 기한 일꾼으로 자라길 원한다.

모든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면서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을 느끼면서 자라길 원한다. 하지만, 그것이 내 맘데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그래서 밀레스 맥퍼슨은 지침서를 우리에게 주고 있다.

성령님이 우리를 도우심 같이, 도우는 손길로 우리에게 자녀 양육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해주고 있는 것이다.

 

1. 자녀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도록 양육하라
2. 자녀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라
3. 자녀들이 꿈의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양육하라
4. 자녀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
5. 자녀들의 자존감을 세워주라
6. 자녀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라
7. 자녀들의 편에 당당히 서라
8. 자녀들을 지도자로 양육하라
9. 자녀들을 신뢰하고 응원자가 되라


 

브니엘 서적에서 참 많이 보아오던 내용이기도 하지만, 신앙인으로 이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항상 좌절하고 힘들어 한다.

내가 오늘 이렇게 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YES라는 답을 낼 수가 없다.

사람이니까 그럴것이다. 로봇이나 자유의지가 없는 존재라면 하라는 데로 할것인데, 나 조차도 그러지 못하니,

내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를 말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러기 때문에 오늘도 난 글을 읽고 성령님께 지혜를 간구한다.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도록 양육할 수 있도록 부모로써 본보기가 되게 해달라고 말이다.

아이들의 꿈이 오로지 자기 자신만의 꿈이 아닌 주님이 주시는 비젼이 되길 바라고.

부모인 내가 그 비젼을 신뢰하고 응원하는 응원자가 되게 해달라고 말이다.

 

아직도, 나는 주님이 내게 주신 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어떤것을 원하시는지, 내가 가지고 하고자 하는 것이 주님이 주신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음은 내가 주님 곁에 가깝지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내 아이들에게 조급해하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주님이 주신 비젼을 받들고, 그 길로 나아가길.. 자라나길 말이다.

그 속에서 부모와 함께 나아갈수 있길 바란다.

아이의 꿈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을 위해 쓰여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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