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5 - 자연사랑.환경사랑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지구 온난화로 얕은 섬나라들이 바닷물 속에 잠기고 있다는 내용이 하루 이틀의 내용이 아니다.

기후가 이상해져서 곳곳에 큰 홍수가 나기도 하고 눈과 우박이 쏟아지기도 한다.

심지어 알래스카에서도 에어컨을 켠단다.

왜 이럴까?

 

지구 온난화라는 것이 무엇이길래, 기후가 온대에서 아열대로 바뀌고, 남쪽 따뜻한 바다에서만 살던 고기가 우리 나라에서 잡히는 걸까?

그뿐인가? 열대지방에서 자라던 식물들이 우리 난라에서도 자라고 있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가 계속 도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남극과 북극의 빙산이 모두 녹아서, 바닷가 얕은 육지는 다 물에 잠기게 된단다. 에베레스트산 꼭대기의 눈도 다 녹는단다.

그뿐 아니라, 추운 지방이 없어지고, 기후가 엉망이 돼서 사람이 살수 없게 된단다.

 

지구가 아프단다. 그래서 온난화가 생기고 이렇게 기후 변화가 생기는 거란다.

그런데 왜 지구가 아플까?

그 왜에 대한 대답을 해주는 것이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이다.

 

5. 자연사랑 환경사랑
새들은 왜 정든 보금자리를 떠났을까요? / 너흰 왜 내 잎사귀를 마구 뜯는 거야? / 아빠는 왜 나무를 베려 하세요? / 너흰 왜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니? / 난초 가족은 왜 생이별을 하게 됐을까요? / 송어는 왜 숨이 막혀 죽었을까요? / 숭어는 왜 다시 바다로 돌아갔을까요? / 허수아비는 왜 참새를 그리워할까요? / 사람들은 왜 맛난 음식을 쓰레기로 만들까요? / 섬이 왜 가라앉고 있을까요?


5번째 시리즈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동식물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야호라는 소리에 새들이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 멀리서 가지고 온 우리집의 있는 난초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말이다.

이렇게 생각해 본적이 없는것 같다.

심지어는 버려지는 삼겹살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분명 어려운 문제임에 확실한데, 어렵지 않게 아이들에게 다가온다.

아이들은 쉽게 사물을 살아있는 친구로 대하기 때문이다.

새가 나무가 난초가, 송어가 이야기 하는 것을 친구가 이야기 하는것으로 들으니 얼마나 좋은가?

어려운 문제를 풀어주는 힘 책의 힘이다.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 자연사랑 환경사랑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이렇게 편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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