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 쟁이 4. 자연사랑 환경사랑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4 - 자연사랑.환경사랑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시리즈 제4권<자연사랑 환경사랑>.

바른생활 바른 습관시리즈를 끝나자 마자 만나게 된 자연사랑 환경사랑 이야기.

흥미있는 부분이었다. 저학년 아이들 뿐 아니라, 사회와 과학을 배우기시작하는 3학년 이상의 아이에게 한번쯤을 알려주고 싶은

그런 이야기.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시리즈는  오랜 방송 경험과 5학년인 아이를 직접 키우면서 경험한 어린이들의 인성발달과 자기통제

훈련의 교육법을 소개한 책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현상과 일상생활에서 당면하는 여러 문제점들을 올바르게 이해시키려면

 왜? 라는 본질적인 의문을 제기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은 아이들을 물음쟁이와

생각쟁이, 논리쟁이로 만드는 것이다.

그중 <자연 사랑 환경사랑>은 전국의 교사, 교감, 교장선생님들의 감수로 믿을 수 있고, 특히 아이들의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연과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4. 자연사랑 환경사랑
무서운 쓰나미는 왜 일어났을까요? / 돌고래는 왜 동해를 떠났을까요? / 넌 왜 남의 귀한 생명을 빼앗는 거야? / 사자는 왜 무서운 피부병에 걸렸을까요? / 새끼 북극곰은 왜 엄마와 헤어졌을까요? / 훈이는 왜 콧물감기에 걸렸을까요? / 깔따구는 왜 사람들을 공격했을까요? / 도롱뇽은 왜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을까요? / 갯벌의 낙지는 왜 죽어 갔을까요? / 하얀 눈사람이 왜 검은 눈사람으로 변했을까요?

 

네번째 이야기 자연사랑 환경사랑은 요즘 우리의 화두를 꺼내놓고 있다.

쓰나미부터 새끼북극곰, 갯벌의 낙지 이야기까지 말이다.

얼마전에 아이들과 함께 지구에 관한 체험을 하게 된적이 있었다.

그때의 충격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엄마 잃은 북극곰이 무너져 내린 빙하위에서 갈곳 몰라 헤메이는 그 장면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의 충격들이 고스란이 생각났다.

인간은 망각의 존재라는것이 확실하다.

그렇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던 일들이 그 짧은 시간의 경과로 다 잊어져 가고 있으니 말이다.

그럴때, 이책을 만났다.

아이와 나에게 환경사랑이 자연사랑이 왜 중요한가를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우리만의 것이 아님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과 함께 이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체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임을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