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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클루스 제1권 - 해골이 쌓인 미로 ㅣ 39 클루스 1
릭 라이어던 외 지음, 김양미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39 클루스
39가지의 실마리 중 해골이 쌓인 미로란다.
제목만으로는 의시시하다. 어떤 내용일까?
헤리포터를 능가한다고 하니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다. 헤리포터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이다.
총 10권중 1권 <해궐이 쌓인 미로>
릭 라이어던이 총 기획을 하고 1권을 제외한 9권은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작업을 한단다.
작가님들의 글쓰는 한계는 제한이 없다. 그래서 궁금하다.
얼마나 멋진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39가지의 실마리.
이건 뭘까?
에이미와 댄은 할머니의 유서가 발표되는 자리에서 백만달러를 받을 것인가, 모험을 떠날 것인가라는 선택앞에
놓이게 된다. 에이미와 댄이 알지 못했던 자신의 가문의 비밀. 가문이 가진 힘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애기.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인 카힐가의 사라진 힘의 근원을 찾는 댄과 카일.
전 세계 역사 속에 숨겨진 서른 아홉 개의 단서를 찾으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단다.
도서관의 책들을 사랑하는 열네 살 에이미와 수학과 숫자를 바로 바로 외워버리는 열한 살 댄.
그리고 카힐가의 무섭고 무모한 친척들.
100만 달러를 포기하면서 이들은 하나의 힌트를 얻는다.
RESOLUTION: 추측할 만한 정교한 인쇄물, 리처드 S__________를 찾으시오.
이게 무슨 힌트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분명 이 아이들은 평범한 아이들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지만, 에이미와 댄은 전혀 평범하지가 않다.
열네살 소녀가 내가 가진 지식보다는 아는것이 많고, 열한살 소년은 한번에 숫자 퍼즐이 머릿속에서 분석되어지고,
암기능력도 대단하다.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도 알수없는 상황.
이 속에서 아이들은 세계 역사 속으로 뛰어든다.
첫번째 인물은 벤저민 프랭클린.
못하는거 없이 다 잘했던, 벤저민 크랭클린도 카힐가 사람이란다.
벤저민 프랭클린을 찾아서 가는 여행이 흥미롭다.
벤저민보다는 프랑스의 카타콤이 더 흥미로웠다.
초기 그리스도의 지하묘지를 카타콤이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해골이 쌓인 미로, 프랑스에 지하묘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지하묘지가 있는지 없는지는 알수 없지만, 흥미로운것은 사실이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두번째 단다.
W.A.M. 이 단서는 알려주지 않으련다.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해서 말이다.
책 뒤에 나와있는 금발의 여자아이와 조금은 샤프한 남자아이가 영화화 되어진다는 39클루스의 주인공들인가 보다.
어떤 영화가 탄생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이영화로는 재미있을것 같다.
어렸을때 봤던 구니스가 떠오르니 말이다.
1권으로 두번째 단서까지 나왔는데, 언제 39개의 단서를 찾아서 퍼즐을 맞추게 될지,
그리고 그 단서들을 만들어 내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역량이 궁금하다.
어떤 이야기를 남은 9권의 책속에 풀어낼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