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름모 코어 스트레칭
권혁미 지음 / 판미동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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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연한 코어 운동은 그만

✔️척추를 중심으로 한 수직 마름모
다리와 연결된 골반,
팔과 연결된 어깨의 수평 마름모

움직임 회복과 자세. 운동능력까지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방법

인스타그램, 블로그,유튜브로 얼마든지 찾아서
할 수 있는데 책으로 어렵게 배운다고???
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무작정 하기보다 나에게 맞는
나의 몸을 제대로 알아야 모든 운동은 효과가 있다.

매주 13만원씩 물리치료비용으로 들어가고 있는 초딩
매일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일해서 거북이 아버지 된 남편
약물부작용과 관리부족으로 다이어트 필요!
게다가 허리통증까지 갖고 있는 종합병원 나....
우리집 가족들에게 너무나 필요한 책을 찾았다.

무용을전공하고 인체구조와 움직임을 연구한 지은이는 현재 유튜브채널도 운영중인 전문가!

마름모코어 스트레칭은 단순히 근육을 강화하는 부위가 아닌 몸 전체를 확장해야 할 공간으로
코어는 마름모 형태를 따라 사방으로 확장하고 몸안의 공간성을 회복해
자연스럽게 바른체형과 움직임을 돕는 활동이다.

✔️개념-- 원리-적용-심화단계로 차근차근
알려주는 마름모 코어는 설명과 삽화 그리고 핵심정리와 책에 담긴 qr을 통해 실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인 나는 다 아는 내용이지만 심화과정이 너무나 도움이 되었다.
(놓친 포인트 발견!ㅎㅎㅎ;;)
근본적인것부터 꼬집어주고 작은 포인트 하나하나 체크해주며 꾸준히만 한다면 분명 변화된 몸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집에서 체계적으로 코어 운동을 하고 싶은 사람은
매우 도움이 될만한 책
문화센터나 스포츠센터에서 1:다수로 필라테스, 요가 등을 하는 분들도 평소 세심하게 잡아주지 못하는 자세나 설명을 알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왜 이런 자세를 해야 하는지
무작정 살을 뺀다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하던 운동들을 이론과 영상을 통해 교정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12가지 동작이지만 모든 운동에 가장 기초가 되는 자세이고 이것만 매일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트레칭이니 꼭 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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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이 많이 무너진 초중고 자녀들과 함께 해보시길

숨어있는 키를 찾아보아요 ㅎㅎㅎ
코어 운동을 통해 자세 교정만해도 키가 3.4센티는 큰다고 해요^^
현재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중이라
많이 와닿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래 속근육 잡는게 젤 어렵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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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컨트리
클레어 레슬리 홀 지음, 박지선 옮김 / 북로망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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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골 목장에 울려 퍼진 한 발의 총성.
그 순간, 베스의 평화로운 일상은 무너졌다.
그 총성의 그림자 속에는 잊었다고 믿었던 사랑, 그리고 지워지지 않은 죄가 있었다.

📗우리가 아니라 너였다.

📗우리의 이야기는 미완성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사랑, 상실, 죄책감.
이 책은 그 모든 감정을 밀도 있게 포착한다.
누군가는 너무 불쌍하고, 누군가는 너무 화가 난다.
그래서 더 현실 같고, 더 아프다.

재미있었지만 유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읽고 난 뒤, 묘하게 마음이 움직인다.
감정의 밑바닥을 어루만지는 이야기.
읽는 내내 인간의 복잡함과 마주하게 된다.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응축한 동시에,이 소설이 얼마나 인간의 내면을 세밀하게 포착하는지를 보여준다.

베스의 행동은 이해하려고 해도 쉽지 않았다.
두 남자를 동시에 상처 준 그녀는, 결국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욕망에 휘말린 인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그런 인간의 나약함까지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래서 불편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브로큰 컨트리』는 상실의 한가운데서도 다시 걸음을 내딛는 인간의 이야기다.
감정의 밑바닥을 훑고 나면, 이상하게도 그 깊이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된다.
아름답고도 잔혹한, 그리고 아주 인간적인
하지만 겪지않고는 이해하기 힘든 감정의 소설이었다.

너무 어렵다..
어메리칸 스타일의 러브스토리에 정신이 어질어질하다
아직도 빠져나오지못하는 중..

그 와중에 끝으로 갈수록 반전과 반전과 반전이 있어
어!! 헉!! 뭐!!!!!를 외치는 나를 발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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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젠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이동현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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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젠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은
청소년기의 아픔과 성장통을 다정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주인공 운이는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깊은 세계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
그에게는 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외우는 작은 주문이 있다.

시간을 빨리 흐르게 하는 “젠젠다”,
마음을 가라앉히는 “우추추”,
그리고 늘 곁에 있는 할머니의 복숭아.

이 주문들은 세상을 바꾸는 마법은 아니지만,
그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 된다.


작가의 말처럼 우리도 살아가면서 각자의 ‘작은 주문’을 필요로 한다.
누구도 모르는 나만의 방식으로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 걸어 나가게 만드는 힘 말이다.

이 책은 슬픈 내용이 아님에도 묘하게 슬프고,
웃기지 않은데 피식 웃음을 주며,
동화 같으면서도 현실의 무게를 담아낸다.

그래서 마지막 장을 덮고도 한동안 여운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

“너에게는 삶을 버티게 하는 너만의 젠젠다가 있니?”


📗
주문을 외우면 이루어질 거라고 믿는건 산타클로스를 믿는 것과 같을까?

😉
그러면 어때?

난 괜찮은 것 같은데..?
나만의 믿음. 위로. 의지 그리고 버티게 하는 힘
그래서 살아낼 수만 있다면.....

섬세하고 따뜻하다
읽으며 표현하기 힘든 그 감정때문에
한참을 생각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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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 제3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대상 수상작 텍스트T 16
유진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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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은 단순히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마음속 깊은 고민과 상처 그리고 욕망을 담아낸 작품이다.
주인공 유주는 새 학기마다 가장 큰 숙제인 친구 사귀기조차 어려워하는,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지만 그 벽을 넘지못해 늘 외롭고 불안하다.

방에 숨어사는 언니로 인해 가족에게서도 외면받고있는 듯한 유주는 어느 날 우연히 초록색 알약 ‘트윈’을 삼키게 되고,
늘 원하던 삶이 실현되는 완벽한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트윈의 세계에서 유주는 따뜻한 친구와 가족의 사랑,
기대하지 못했던 재능까지 얻으며 이상적인 자신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 세계에는 치명적인 조건이 숨어 있다.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현실의 몸은 깊은 잠에 빠지고, 결국 내일은 존재하지 않게 된다는 것.

약을 먹는 사람들은 각자의 결핍과 아픔 때문에 트윈의 세계를 갈망한다. 현실이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결국 ‘진짜 나’와 마주하고, 원하는 삶을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읽는 내내 나도 모르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수없이 떠올리게 된다. 완벽하지만 영원하지 않은 세계와 불완전하지만 살아 숨 쉬는 현실 사이에서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결국 오늘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일깨운다.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유혹, 그러나 그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 트윈은 지금의 청소년뿐 아니라 현실에서 흔들리는 모든 이들에게 “너는 그대로도 충분히 소중하다”라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꿈은 욕망의 세계
나는그세계 한가운데에 있었다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비스킷을 잇는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압도적 지지!!
"인정합니다"

캡슐을 먹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공감되어 빠져들었던 것 같다.

🔆나에게 트윈이 생긴다면...?
이 글을 읽은 독자님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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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의 딸들
김영주 외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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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범죄 소설집'이 아니다.
세상의 폭력 앞에서 무력했던 여성들이 스스로 심판자가 되는 순간을 담아낸 다섯 편의 이야기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지만, 동시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현실에서 우리가 너무 자주 마주하는 여성 대상 범죄들, 그리고 그 속에서 피해자로만 남지 않고 다른 선택을 하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묘한 긴장감과 해방감을 준다.

특히 각 작가들이 전하는 시선이 달라서, 같은 주제임에도 전혀 다른 무게와 울림이 있었다.
어떤 이야기는 날카로운 현실 비판처럼 다가왔고,
또 어떤 이야기는 복수극의 쾌감을 주기도 했다.
그녀들에게만은 주어지지않은 정의
그래서 스스로 쟁취하기위해 움직이는 상황들이
안타깝다.




📗
“더 이상 당하고만 살지 않는다.”



사회적 문제의식을 품으면서도, 장르 소설 특유의 흡입력을 놓치지 않은 책인 것 같다.

주인공에게 너무 이입되어 공감되는 내용도 있었지만
조금 이해하기 힘든 인물도 있긴했음 😅

하지만 한 번쯤 꼭 읽어봤으면 하는 앤솔러지다.
이대로 당하고만은 살 수 없어!!!!
그녀들은 "괴물"일까?
"괴물"일 수 밖에 없었던 건 아닐까?
"괴물"이 되지않고는 살 수가 없었을테니까....

단지 조금 현실적이었다면 더 좋지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가장 와닿았던 건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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