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 다이어리 1 - 위풍당당 도그쇼 대소동 도그 다이어리 1
제임스 패터슨.스티븐 버틀러 지음, 리처드 왓슨 그림, 신수진 옮김 / 마술피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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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다이어리 #위풍당당도그쇼대소동
#제임스패터슨

▪️어린이도서 /베스트셀러 최다 기록보유작가
▪️책 좋아하지 않는 친구/저학년 이하 어린이들에게 강력추천(강아지를 키우는 친구라면 더더욱 추천)
▪️컹(킹x)왕짱 재미있는 멍멍이 볼 사람 추천!



귀여운거 보러오세요~
멍멍이가 쓴 첫 어린이책 <도그 다이어리>입니다.



털없는 인간친구에게 최애 장난감 나무 막대기를 선물하는 러블리 그 자체!
반려인간 러프와 멍멍이 주니어의 이야기
특이한건 화자가 멍멍이라는 것
전지적 멍멍이 시점
귀엽다 못해 사랑스러운 "개 일기"

📗간식거리가 부족할 때 씹어먹으면 최고 "'발냄새나는 양말"
간식을 감춰 두는 최적의 장소는 "신발 안"
인간이 먹다 흘린 부스러기 주워먹기 가장 좋은 곳은 "테이블 아래"
정말 정말 위급할 때 맘실 물이 담긴 물통은?"변기"
찢기 좋은 장난감 "책"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괴물은?"청소기!!!!!!"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키워본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며 읽을 책이다.
특히 "청소기"에서 빵 터져버렸다.

1권은 강아지 주니어의 일상을 그렸다.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스러움 그 자체

유기견 보호소에서 러프의 친구로
그리고 무시무시한 호루라기 여사님 때문에
고강도 복종 훈련을 받고 도그쇼까지 진출?!

너무 웃김 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웃고 있음 귀여워서 사랑스러워서
그리고 재미있어서..
음........ 뻘....하게 재밌음..ㅋㅋㅋㅋㅋㅋ

개가 쓴 일기라고 얕잡아보지마세요!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2권을 찾게 될거에요!!

✔️ 영어동화시리즈도 있으니 함께 비교하며 읽어도 좋고
✔️이야기 끝에 색칠하기, 선긋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독서와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강아지와 반려인의 관계를 유쾌하게 그려내, 가족 모두가 함께 읽어도 좋다.
✔️<멍멍어를 잘하려면 꼭 알아야 할 낱말들-멍멍어 사전>
미리 알아두고 읽으면 좋을 포인트!반려동물과의 소통, 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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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강 텍스트T 17
지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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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강 #지은

▪️청소년 성장소설 / 스포츠 드라마
▪️슬램덩크를 좋아한다면 강추!
청소년 소설 좋아한다면 더더더 강추!


아이고 이 아이들을 어떡하면 좋니 ㅠㅠㅠ
(오만가지 감정을 담은 한줄😉)
이 아이들과 함께 울었다
함께 웃고 함께 기뻐했다

마지막 인터뷰 까지 완벽하다
이런 엔딩이라니...
내가 청소년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를 다 갖춘 책이다

감히 내가 올해 읽은 300여권의 책 중에
손에 꼽을 수 있는 소설이라고 말해본다.


드라마<나의 완벽한 비서>극본을 쓰신 지은 작가의
첫 소설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이미 완결된 드라마 몰아서 정주행한 느낌이다.

대한민국 알파인 스키의 유망주이자 라이벌이었던 두 천재 소녀 남우희와 강예리
한명은 시각 쟁애인 선수로
한명은 가이드러너로 다시 만났다.
뜨겁고도 찬란한 청춘. 그녀들의 이야기가 가슴 벅차게 만든다.


우희와 예리를 보내줘야하는데....
마지막페이지를 덮으며 아쉬움과 함께 더이상의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 슬펐다.
엄청 재미난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여운 ... 딱 그 감정😭
최고의 선물이었다.


📗한 번의 성공이 열번이 되고 열번의 성공이 백 번을 넘겨 셀 수 없게 되었을 때 나를 부르는 또 하나의 호칭이 생겼다
시각장애인 스키선수 남우희
그렇게 나는 다시 선수가 됐다.


📗모르면 모른다고 도움이 필요하면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 그러자 신기하게 별다른 노력 없이도 합이 맞아 들어가기 시작했다. 솔직해지기. 그 단순하지만 뻔한 진리를 따르니 그제야 서로가 보였다.

📗나는 선택했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불행을 대비하느라 움츠러드느니, 불행이 찾아와도 아쉽지 않은 오늘을 살겠다고.



이 책을 덮으며 많은 시련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조금 더 단단해지는 사람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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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초격차 책 읽기 - 압도적 성적 우위를 가진 아이들은 어떻게 책을 읽을까?
이서윤 지음 / 카시오페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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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초격차책읽기 #이서윤

✔️초등저학년 부모님 강력추천
✔️책읽기 싫어하는 초등부모님 모여라!!!

세상에 내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이야
초6아들이 책을 등한시 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단하나 "휴대폰"....

책 읽는걸 누구보다 좋아하는 아이에게
휴대폰을 쥐어준건 다름아닌 나 "엄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그로 인해 우리집의 분위기는 완전히 뒤바껴버렸다...


▪️책을 읽어야 하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이끌어야할까?
▪️대충 읽는 것 같은데 이래도 괜찮을까?
▪️학원, 숙제, 수행평가 속에서 독서 시간을 어떻게 확보할까?

모든 엄마들의 고민을 담았다.
내가 생각했던 걱정과 궁금증을 머릿속에 들어간것처럼 정확히 집어준다.

세상에 독서 중요한거 모르는 부모가 있을까?
그러나 안따라오는 아이를 어떻게 부모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운동이나 활동이 아닌 독서다
머릿속에 억지로 넣어주려고 해도 할 수 없고
의자에 앉혀도 본인이 읽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

하지만 모든것을 잘 하기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
중학생이 되면 이미 늦었기에 지금이라도 독서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한다.

고학년은 어렵다...
이미 머리가 커질대로 커진 아이와 이런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며 머리론 이해하지만 실제로 해볼 자신이 안나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다...ㅎㅎ

📗입력도서가 필요하다
더 어릴때 , 더 자주,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접하기
자발성만 기다리지 말자 . 압력독서가 필요할 때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솔깃했던 부분은
<무조건 읽게 만드는 독서 자극법> 이었다.
역시나 저학년까지는 가능할 것 같은데
고학년도 과연 가능할 것인가? 살짝 의구심이 들었다.😅
아직 고학년 전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얼른 읽어보시고 실천해보시길 바란다.

대신 <우리집 독서루틴만들기>는 어떤 연령대라도 가능하니 지금부터라도 해봐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사실 그전에는 이런 생각따위가 사치일 정도로
제발 그만 읽고 자자...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ㅜㅜ 어찌 이리 되었을까...)


책의 중반부를 넘어서면 나도 모르게
책속에 코를 박게 된다.
인덱스가 부족하고 쓰고 저장하기 바쁘다.

📗
책읽기가 확실한 공부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은 방향성이다.

전략적 독서가 필요하다.
교과연계독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추천도서 목록 수록
우리아이는 이제 중학생인데....ㅜㅜ
다행히 읽은 책이 많다.. 그걸로 감사하며 ㅋㅋㅋㅋ
마지막 장을 덮었음




수학문제 풀 시간 영어공부 할 시간은 만들면서
왜 책 읽는 시간은 만들지 못하는 것인가?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는 부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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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8
박에스더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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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될여름에소다거품을
#박에스더 #장편소설


▪️청소년 SF
▪️영혼의 성장을 바란다면 추천!!

"처음이니까"
지금 이순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


새로운 육체에 영혼을 옮기며 수명을 늘리는 세상
행복한 얼굴의 사진 속 친구들
하지만 모든 사람은 가짜다
지구에서는 나를위해 또 다른 내가 산다
육체를 보호하고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그래서 감정조차도 컨트롤 받는 존재



📗그때의 행복은 그냥 그렇게 둬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왔든 결국 그때의 넌 행복했잖아

위태롭고 쓸모없다고 느끼는 열아홉
죽기보다 하기 싫은게 많은 시기
하지만 언젠가는 마주쳐야하는
언제까지나 피할 수 없는 열아홉

📗지나간 어제도 아직 다가오지 않는 내일도 생각하지마 우리에게 주어진 건 언제나 오늘 지금 이시간뿐이야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SF지만 그속에 숨은 의미는
열아홉살의 청소년들을 다른 시선으로 대변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고 누군가를 좋아하고 싫어하고 갈망하고 시기하고 갈림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존재다.

어른이 되어가는 마지막 단계 열아홉
그 속에서 그들은 기적을 바란다.

결정되지 않은 미래에 흔들려보고
사랑에 아파하고

그 열아홉이기에 할 수 있는것들을
우리 청소년들은 너무 무심히 흘려보낸건 아닌지...
(무심히 라기 보단 어쩔 수 없이...😭)

---------

문체가 너무 예쁘다.
하나하나 곱씹으면 그림이 그려진다.
책 속 "종말"같이 많이 무너지고 시련을 겪겠지만
그것이 끝이 아님을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어쩌면 새로운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온거라고..

청소년들의 사랑과 성장을 SF적으로 신비롭게 풀어낸 것 같다.

" 내 안에는 장미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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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경주 - 느긋하고 깊고 다정한 경주의 사계절 언제라도 여행 시리즈 3
김혜경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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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경주 #언제라도여행시리즈 #김혜경
#푸른향기

〈언제라도 경주〉는 푸른향기 출판사의
‘언제라도 여행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걷고 달릴 수 있는 곳에서 만나는 경주의 사계절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책이다.
빠르게 스쳐 지나가기보다, 천천히 머물며 바라보고 싶은 경주.

📗 반월성에서 경주박물관으로 넘어가는 길, 아는 사람만 아는 조용한 장소가 있다.
무심코 걷는 골목, 저 멀리 보이는 능선,
화려한 유적보다 그 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
이 모든 순간들이 마음 깊숙이 스며든다.

경주는 봄·여름·가을·겨울 어느 계절 하나 빠짐없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있다.
‘이 책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다면, 몇 달 전 다녀온 경주 여행이 더 알차지 않았을까?’
읽는 내내 이런 아쉬움이 남는다.

▪︎목차
1부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봄
2부 희·로·애·락, 여름
3부 나를 보듯 경주를 보았다, 가을
4부 어게인 희·로·애·락, 겨울
5부 경주의 공간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새 경주행 기차표를 예매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는 곳은 더 반갑고,
가본 곳은 그때 놓쳤던 포인트가 새삼 아쉽다.
단순한 여행에세이가 아닌,
버스 안 할머니의 무심한 친절처럼
사소한 순간에서 건져 올리는 위로와 인류애가 담겨 있다.

📗 경주의 순간 — 사랑엔 이유가 없다.

낭만이 있는 도시, 경주.
산도 있고, 바다도 있다.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이 책을 품고 꼭 한번 다녀오길 권한다.

📗 너무 크지도, 거창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도시.
오래되고 낡았지만, 그 안에 경주만의 색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책의 시작은 설렘이었지만, 끝은 잔잔한 먹먹함으로 이어진다.
아픈 아버지를 뒤로한 채 떠난 짧은 여행.
작가는 결말을 정하지 않는다. 해피엔딩을 바랄 뿐이다.

여행 에세이지만
<언제라도, 경주>는 결국 ‘사람과 마음’의 기록이다.

아버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빌며,
부모님과 꼭 다시 경주를 찾게 되길 바란다.

📗
나의 경주 여행도, 당신의 경주 여행도 해피엔딩이길.

늘 알고 있던 경주 말고,
일상의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경주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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